國殤   操吳戈兮被犀甲 車錯轂兮短兵接   旌蔽日兮敵若雲 矢交墜兮士爭先   凌余陣兮躐余行 左驂殪兮右刃傷   霾兩輪兮縶四馬 援玉枹兮擊鳴鼓   天時墜兮威靈怒 嚴殺盡兮棄原野 【缺字, 野原用古字, 埜, 林間放予】   出不入兮往不反 平原忽兮路超遠   帶長劍兮挾秦弓 首身離兮心不懲   誠既勇兮又以武 終剛強兮不可凌   身既死兮神以靈 魂魄毅兮為鬼雄 　 여기 굴원이 지은 시를 보다가 이상하게 느낀 건데, 첫째 문장에 서갑(犀甲)-코뿔소로 지은 갑옷- 이란 말이 나오오. 소햏은 잘 모르오나 듣자 하니, 여기 외에도 맹자 같은 곳에 심심치 않게 열대나 아열대 동물들에 대한 언급이 있다 하더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가능성을 세 가지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첫째, 그 당시에 정말로 이러한 동물들이 살았거나, 둘째, 아무래도 옛날 사람들의 분류하는 능력이 요즘 같진 않고, 중국어의 특성상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면 글자 자체를 하나 만들어야 하다 보니, 그냥 후대에 발견된 비슷한 동물들을 뭉뚱그려서(예를 들면, 전에는 이 글자를 물소를 지칭하는 데 쓰다가 후에 코뿔소도 같이 가리키는 데 쓴다든지) 사용했거나, 셋째, 당시의 교통이나 왕래가 소햏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활발하여서, 보루네오 섬 등의 동물들을 당시 사람들이 알았거나, 하는 등의 가능성 말이오. 혹시, 이에 대해 아는 햏 계시면 답변해 주시길 바라오. 그리고 본햏이 미처 생각지 못한 다른 가능성도, 생각나시면  적어 주시길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