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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일기처럼 써본 일본 제과여행 -1(히로시마, 도쿄)

성산의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8.14 16:42:59
조회 45229 추천 326 댓글 132


안녕 작년 겨울에 1달넘게 일본 제과점에서 실습생으로 일도하고 남은 기간동안 디저트를 먹으면서 찍었던 사진을 올려볼까해


혹시라도 일본 디저트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가이드가 될까 하고 쓴 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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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쿄 외각에 있는 샤프론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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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론이라고 하는 제과점의 디저트 들이야

나는 저 망고젤리 사먹었는데 약간 물젤리 같은게 정말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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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각(가스카베현)에 있는 오크우드라는 제과점의 밀푀유야 


내 인생 밀푀유라고 자부할수있는 곳인데 한국돌아와서 아무리 밀푀유를 만들어봐도 발톱에 때에도 못미치더라....


물론 내입맛에는 한국에서도 저 밀푀유에 비빌만한곳은 없었어


이곳 셰프님이 그러던데 한국인 파티시에 한 분이 여기에 지금 일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리고 스터지엘(실습생)은 언제든지 받는다고 하더라 일본에서 1달정도 무급여로 일해보고 싶은사람은 구글 지도에 오크우드 쳐서 전화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해


나또한 히로시마에서 1달간 무급여로 맛보기로 일했었는데 여러 배울것들이 정말 많았어 숙소는 가게 3층에 있어서 먹고 놀 돈만 해서 한달 150만원 정도였던것 같아


대신 오크우드에는 숙소가 없기때문에 조금 고민해봐야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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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맞나?? 유명한 딸기모찌 전문점이야


외국인 관광객하고 하교, 퇴근 하는 사람들 줄 겁나 길었어


맛은 딱 아는 맛인데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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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탄 백화점에서 본 케익인데 예뻐서 찍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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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이름 기억안나는데 라임무스케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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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3대 마카롱 피에르에르메의 가장 유명한 이스파한이야


장미크림과 리치크림맛이 환상적이였어


인생 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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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 요로이즈라 라고 하는 디저트 바


라이브로 디저트를 만들어주는걸로 유명해


꽤 인기가 있는 가게라 예약하고 갔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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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디저트 말고도 그냥 파는 케익도 많아


인기 넘버원 피스타치오 크렘뷔렐레에 쇼콜라 무스라고 적힌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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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셰프가 직접만드는걸 보면서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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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피랑 밀푀유를 시켰어 


밀푀유도 맛있었는데 위에 피스타치오 소르베는 진짜 맛있었어...


밑에는 딸기로 폼 낸건데 맛있어서 접시 싹싹긁어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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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안먹고 케익만 오질나게 먹으니까 속도 안좋고 소화도 안되서


케익을 더 잘먹기위해 이세탄 백화점에서 와인한병 샀어...


소믈리에분인지 점원분인지 필립 로칠드가에서 만든거라고 강추해서 샀는데 


케익술술넘어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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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너의 이름은 유행해서 가서 찍은사진


중국인들 겁나 많아서 한참 기다렸다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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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백화점이였는지 잊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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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파티세리에라는 곳일꺼야


여기도 본점 꽤 유명애서 사먹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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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계속



일기처럼 써본 일본 제과여행 -2(히로시마, 도쿄)



2편 바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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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요리배우다가 제과로 바꾸게된 계기가 바로'사다하루 아오키'를 보고 나서야


큰 이유는 없고 가게랑 포장해주는 박스가 너무 예뻐서 요리는 완전 때려치운건 아니고 제과로 관심을 옮겼어ㅋㅋ


특이하게 사다하루 아오키는 파리에 처음 가게를 내고 도쿄로 분점을 냈어


파리에서 일본틱한 재료로 인기가 많은데 주로 말차,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가 평이 높아




이분도 동경제과출신이였는데 왠지는 모르겠지만 사다하루 학교 교수님이 그러던데 항상 수업전에 일찍와서 열심히 손씻고 있는걸 자주 목격했다고해


아마 수업전에 경건한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느라 잠시 도닦은거 같다고 하시더라


(그 교수님은 한국에서 우연히 만났어.. 빵페스티벌 하는거 도와주는데 주최자측 지인중에 일본 파티셰한분 초청을 했는데 그 교수였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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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지유가오카 지점에서만 파는 프띠갸토임 


사진찍는거 물어보고 찍어야 하는데 흥분해서 먼저 찍었는데 직원분이 찍지 말라고 했어ㅠ


까먹고 말 안했는데 일본에서는 무언가를 찍을때 꼭 주인허락 맡아야해하는거 잊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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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과 연수할때 찍은 사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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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류랑 브리오슈, 포카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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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과 교수님이 대회에서 최우수상 받은 빵이야


프로마쥬 에 노아 라고 하는 빵인데 겁나 맛있었음


레시피도 받아서 다음에 한번 만들어봐도 괜찮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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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슈 반죽으로 만든 랑그 드 뷔프


뜻이 소 혓바닥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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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일본 과자전문학교 연수할때 만든 무스케익 디 아망 루주


뜻은 장미빛 다이아몬드라고 함ㅇㅇ


바닐라 무스에 장미 에센스맛이 더해진 케익이야



다음편은 히로시마





히로시마 하면 다들 원폭부터 생각하지?


나도 그랬어 1달 살면서 방사능 피폭될까 막 걱정도 했었어


자기네들 말로는 안전하다고 하니까 뭐 믿어야지 어쩌겠어


방사능 걱정되면 일본은 못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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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산 지정된 히로시마 원폭돔이야


원폭떨어질 당시 저건물이 뼈대까지 남아서 그 뒤로 유명해 졌다고해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기리기 위해서 그 의미가 크다고는 하는데 나는 돔 보면서 이상한 느낌 들더라..ㅋ


내가있는 돔 맞은편은 평화공원이라는 곳인데 잘 가꿔놔서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 진짜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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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에는 신기한게 정말 많아..


플로랑땡은 진짜 파리바게트에서도 못봤는데 편의점마다 다 있고 정말 좋았어


그만큼 소요가 있으니까 그런거겠지 하고 부럽기도 했어


무튼 존맛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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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간 일했던 가게의 케익이야 


히로시마에서는 꽤 유명한 가게였어 본점이랑 체인점2곳이 있는데 한 곳은 백화점에 있어 


개인 제과점이 백화점까지 진출했으니ㄷㄷ


케익 더 있는데 사진이 없어...


모양은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


근데 맛은 정말 맛있었어 셰프님 부인이 프랑스 분이고 나이도 많으셔서 정말 프랑스 현지의 맛?이라고 해도 얼추 비슷하겠지??


사실 셰프님도 프랑스어 거의 몰랐는데 프랑스에서 자기를 받아준 가게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자기도 커서 가게를 내면 자기가 겪었던것처럼 외국어를 몰라도 


열정있는 친구들을 돕고싶다고 하셨어ㅠㅠㅠ프랑스에서 인연도 만나고 일본에 다시 오셔서 예전에 다짐했던 것을 실천하고 계셨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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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랑이라고 하는 발효과자야


오븐에 구운것을 럼에 적신다음(트랑페 라는 용어를 쓰더라) 샹티크림 올린건데 처음먹어봐서 그런지 신기하고 맛있었어


금구슬은 그냥 아라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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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 Souci?? 이였던가 이름 뭔지 모르겠는데


오렌지 무스케익이야 상큼함 보다는 오렌지의 농도 깊은 단맛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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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는 히로시마에서 젤 유명한 관광지 미야지마에도 놀러갔어


때되면 저기 빨간나무(토리이)에 바닷물이 차오르는데 엄청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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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도 자주 나오는 이벤트로 쓰인 소재에 걸맞게


일본의 발렌타인데이는 정말 대규모 행사였어


백화점 한 층을 다 초콜릿 매장으로 꾸며놨는데 파리, 일본, 벨기에에서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 들은 다 있더라


히로시마가 아니라 도쿄 백화점이였다면 얼마나 더 컸을까 하고 생각도 드네


위에 초콜릿은 '사다하루 아오키'의 초콜릿 세트야


크레파스같이 생긴게 특이하지?


색깔별로 예상되는 그 맛이 조금씩 숨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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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의 초콜릿이야 화장대를 컨셉으로 초콜릿 세트를 만들었는데 신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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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구경하는 사람들이 전부 여자밖에 없어서 혼자 뻘쭘하게 줄서있기 민망해서 '사다하루 아오키'케익 먹었어


나중엔 결국 '장폴에방' 초콜릿 샀지만ㅋ


내가 초콜릿을 먹을줄 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와 쩐다 까지는 아니고 다 맛있는 정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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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한정판


오레랑 비슷했던거 같아


사케 넣어서 만든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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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에서 젤 유명한 안데르센 제과점이야


1층은 매장이고 2층은 카페형식으로 돼있어


빵이랑 쁘띠갸토 사서 2층에서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 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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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벽 4시에 일어나서 저녁7시까지 일하면 다리아프고 기숙사가 워낙 추워서 하루에 한캔씩 자기전에 먹은 호로요이랑 위스키야ㅋ


일본은 주류가 기본 면세기 때문에 한국보다 훨씬싸! 


제과용으로 유명한 코엥트로(그 오렌지 껍데기로 만든 리큐어) 그거 한국에서1L에 5만원하는데 일본 마트에서 2천300엔에 파는거 보고 기겁했다... 술좋아하는 사람은 천국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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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그냥 옆동네 제과점이야 이게 진짜 일본식 제과점이라고 생각해서 가서 사머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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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날무렵 셰프님이 수고했다고 여행도 보내주셨어ㅠㅠ


일본에는 4개의 큰 섬으로 돼있지


그중에 시코쿠, 가장 작은섬에 놀러갔었어(히로시마 밑에있어)


마쓰야마라는 곳인데 저기 보이는게 온천이거든??


오랜 전통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보이네


아, 저 온천이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지야


셀카봉 최대로 뽑고 팔뻗어서 찍으면 구도까지 비슷해보일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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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명물은 롤케익이랑 당고야


롤케익은 일반 롤케익이랑 다르게 팥앙금으로 샌드했어 


봄이 오기는 조금 멀었는데 벚꽃향 나는 롤케익 벌써 나오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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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당고야


일본 문학 좋아하는 사람은 어느정도 알수도있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에 나오는 그 당고야


그래서 유명해졌는데 맛은 그냥 그랬어



두서없이 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아직 몇년 안 살았지만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때를 글로 쓰고 돌이켜보니 지금의 근심 걱정도 털어낼수있을거 같아


세벽 4시에 일나가서 아침식사시간에 오븐 모퉁이에 기대서 식빵 뜯어먹던 그때로 돌아갈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더 행복한 날도 오지않을까~


마지막으로 모든 파티시에분들 건강하고 행복하십쇼~




출처: 과자, 빵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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