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매우 늦었습니다 ㅋㅋㅋ 안쓸라고 했는데 아무 것도 안 올라오길래 쓸라구 ㅋㅋ
일단 지금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구마가 옆에 있기도 하고 프런코도 보고 있고 집중이 안돼 미안...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그묠날 그 공연장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밴드 프론트맨의 내한이 잡혀있던 곳인데
지진때문에 취소되서 ㅋㅋㅋ 갱횽이랑 그냥 가자 했는데 월러스도 나온대서 뭐 이런게 일거양득인가 하는 마음으로 갔어 ㅋㅋ
일단 직장이 홍대이긴 하지만 일곱시퇴근이기도 하고.. 근데 작업 늦게 끝나서 8시 다 되서 공연장에 도착했지!
뭐 월러스가 늦게 나올 거 같진 않아서 서둘러서 갔는데
역시나 나이스 타이밍. 나 도착하고 바로 다음팀이 월러스더라.

진짜 깜짝 놀랬어.
김꾸꾸도 술 안마시면 노래를 엄청 잘하는구나! 이런 마음이 들 정도로 ㅋㅋㅋ
뭐 브이홀 자체가 생긴지 얼마 안되서 음향시설이나 울리는 게 좋기도 한데
진짜.. 김꾸꾸가 맞나 싶을 정도로 노래 잘 하더라.
앞으로 김꾸꾸가 그렇게 또 노래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

모자이크랑 투비밖에 안부르긴 했는데
어제는 갤러들 많이 안왔더라고.
진짜 안왔던 갤러들 두고두고 후회할 공연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염장질 합니다.
그렇게 갱횽이랑 열심히 보다가 월러스 끝나고 디모횽 홍대 도착했대서
설명해줄라고 밖에 나가서 전화했는데 월러스 나옴ㅋㅋ
근데 진짜 입담당이 없는 나와 갱횽은 말한마디 못 붙이고...........
내남자들 앞에다 두고 열심히 설명만 하곸ㅋㅋㅋㅋ
진짜 뽐횽은 말을 걸수도 없게 엘레베이터만 쳐다보며 시선고정ㅋㅋ
일본녀들에게 둘러쌓인 김꾸꾸는 엘레베이터도 못 타고... 디모횽은 엘레베이터 안 올라 온다고 위에서 화냈다함ㅋㅋㅋ


그렇게 김꾸꾸들 가고 디모횽도 와서 좀 보다가 밥 먹고 공연장 들어오는데
공연장 떠나시는 지킬횽을 만남!!
난 쌩얼이라 얼굴 가리기 바쁘고.. 역시 갤러답게 지킬횽도 아름다우십니다.
너무 슉 가서 아쉬웠어잉이 ㅠㅠ

그나저나.. 어제 공연은 진짜 짜증날 정도로
흥 안나고 신 안나는 공연이어쒀... 내가 전에 글 싸지른게 민망할 정도로..
다들 직장인들이 많이 와서 놀지를 않아!! 슬램키드들 다 어디갔냐며!!!
그래도 나중에 킹스턴루디스카 이후로 좀 놀아서... 다행이었음.
난 공연장에서 제대로 못 놀면 집에 가서 계속 생각나고 잠도 못 자고...
빨리 다음 공연 가서 신나게 놀고 싶은 마음 굴뚝이고 그렇거든ㅋㅋ

그렇게 막 재밌었던 공연은 아니지만
득음하신 꾸꾸를 본 것만으로도 상쇄되는 그런거돠...
노네 갤러님들 후회할꼬다..........



(+)결론은........... 염장질 약올림이얌ㅋㅋㅋㅋ
근데 나 글 제대로 쓴 거 맞니?ㅋㅋㅋㅋ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