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주몽이 유리의 존재를 알고, 부러진 칼을 소야한테 건네 주어야 하지 않을까? 유리가 고구려로 와서 자신이 주몽의 아들임을 입증하려면 그 칼이 꼭 있어야 할텐데 말야. 한번쯤은 주몽과 만날 기회를 작가들이 반드시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봐. 오늘 내가 지나가다가 댓글로 어떤 사람이 전개될 스토리 써놓은 거 봤는데 이렇게 되 있더라고. [주몽이 정식으로 고구려의 군주가 된 뒤, 부여로 사람을 보내 대소에게 소야와 유리를 보내 달라고 요청, 소야와 유리가 주몽과 만나고 소야가 황후, 유리가 태자가 될 겁니다.] 횽들은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내 생각에는 대소 성정에 유리가 생긴 걸 알기만 해도 단번에 소야를 죽일 것 같은데 말야. 내 개인적인 예상은 이래. →유화가 소야의 회임 사실을 금와에게 알리고, 금와는 태어날 유리를 보호하기 위해 유화와 소야만 부여궁 밖의 안전한 곳(그러나 부여 내)으로 탈출시킨다. 그 곳에서 유화와 소야는 유리를 보호하며 힘들게 살지만, 유화의 사후에 장성한 유리가 칼(징표)을 들고 고구려로 가게 된다. 어찌 됐든 간에 소야가 너무 불쌍해서 주몽과 한번쯤은 더 만나주길 바래. 근데 이번에 비류와 계루가 전쟁하면 이제 우태는 죽는 건가? 이제야 겨우 비류갸 생겼는데 말야. 그럼 온조는 주몽의 아들로 처리할 셈인가? 최작가가 비류랑 온조 모두 우태 아들로 쓴다고 했던 걸로 기억되는데... 여튼 난 아직도 스토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소서노를 사모하는 최완규를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 ㅡ.ㅡ++ 이때껏 별거 아닌 거 주절거려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