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해모수가 인간이면 강의신의 아들 해모수가 어떤 족장의 딸이랑 야합을 했는데.. 해모수가 그아가씨를 버리고 그아가씨는 알을 낳아서 어쩌고 저쩌고 해서 시련을 극복하고... 두왕자의 괴롭힘속에서 탈출하여 추격해오는 형님들을 뒤에두고 "나는 해모수의 아들 주몽이다 길을 열어라" 라고 말하면 강에있는 잉어들과 거북이들이 하악하악 해모수님의 아들은 카와이 하면서도... 라면서 질질싸면서 자기 몸통을 밟고 지나가라고 길을 만들어 줘야되는데... 해모수가 인간이면 어떻게 강을 건너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배타고 건너버리네...ㅡㅡㅋ 친구들이랑 하교길에 어쩌다가 주몽이야기가 나왔는데.. 한녀석이 나는 녹색전차 해모수밖에 모른다....라고 말하길래... 내가 저위에 했던 잉어랑 거북이 이야기 하다가.... "나는 녹색전차 해모수의 아들이다..."라고하면 거북이들이 이뭐병...이러면서 안나올거고... 그러면 주몽이는 그냥 아우 씨바 저놈들한테 기대한 내가 빙시지 라면서 그냥 강위를 떠서 건너면서... "우리 아버지랑은 달리 우리엄마가 잠수함이라서 나는 수륙양용이다" 라면서 피식 웃어주고.. 강건너편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왕자들한테 대포한방 쏴주면서 건널거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기대를 저버리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