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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학회의 맹목적 영어 추종

말갈 2005.03.11 21:47:18
조회 3500 추천 17 댓글 13


기존에 쓰고 있는 원소와 화합물 이름을 대한화학회에서 영어식을 기반으로 바꾸고 앞으로 교과서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의 이름들이 독일식이라 국제적 표준인 영어로 맞춘다고들 하는데 이는 뭔가 좀 틀린 생각이 아니라 할 수 없다. 물론 자연과학계는 세계적으로 논문도 거의 영어로 발표하고 학술 교류도 영어로 이루어짐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모든 언어에서 원래 써왔던 화학 용어를 영어식으로 바꾸는 일은 없다. 자국어로 논문을 쓰거나 기술자 또는 일반인과 의사소통을 할 때는 당연히 자기 식의 용어를 쓴다. 앞으로 우리말 표기에서 IUPAC(국제순수응용화학연맹)에서 정한 영어를 따른다는 말에서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거기서 정한 것은 영어 명칭을 어떻게 부르냐 하는 것이지 다른 언어에까지 강제 적용하는 것은 아닌데도 정의 자체도 애매모호한 국제기준이란 것을 들먹여 또 한 번 난리를 치는 것이다. 과연 한글 표기를 바꾼다고 화학회의 주장대로 국제교류에 도움이 될지는 매우 회의적이다. 여기서 외래어와 외국어를 구별 못 하는 오류가 드러난다. 한글로 표기하는 건 결국 우리끼리의 의사소통이지 외국과의 교류는 별개 문제다. 그리고 다른 나라가 다 영어만 쓰지도 않을 뿐더러 학문적 교류는 대부분 문자언어를 통하고 결국 상대방의 언어로 번역되는 과정을 겪게 마련이다. 우리말의 외래어 표기를 영어발음에 가깝게 하는 건 사실상 아무 관련이 없다는 뜻이다. 우리말로 얘기할 땐 독일어식인 망간을 쓰면 되고 영어로 옮길 때만 망가니즈로 하면 될 일을 굳이 한글 표기까지 그렇게 하자는 건 너무 앞서나갔다고 본다. 화학 교수 몇 명과 얘기를 나눠 보니 이런 식으로 바꾸면 물론 혼란이 있겠고 학계 안에서도 다른 의견이 있기는 하나 대학 등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영어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 결국은 영어식으로 함이 혼란을 덜할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화학 용어 정리 작업을 하면서 순우리말이나 쉬운 말로 바꾸는 작업을 하는 중에 이런 식으로 외래어로만 쓸 수 밖에 없는 원소나 화합물 이름은 영어식으로 바꾸는 작업은 일부에 해당하니 좋게 봐달라는 말도 했다. 물론 그런 용어 정리 작업은 환영하고 영어식으로 바꾸는 게 낫다는 이들의 말을 이해 못 하는 바도 아니며 나름대로 일리도 있지만 영어식 개정은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른바 그런 식의 국제 기준을 따르자면 아예 글자 자체도 영어로만 써야 옳을 것이다. 원소나 화합물 이름은 대개 그리스어와 라틴어의 어근을 기반으로 독일 등지에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찌보면 학술라틴어에 유사한 소리를 내는 독일어식 발음을 하는 게 원어에는 가깝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몇 가지 예외가 있겠지만 대개 이런 용어는 독일어식 발음을 딴 일본어를 거쳐 들어왔다. 그리고 이미 우리는 이 방식대로 쓰고 있는데 단순히 영어식 발음과 다르다고 무조건 고치자는 제안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언어에 담긴 역사를 배제해서는 안 되고 현재의 쓰임이 어떤지도 생각을 해 봐야 한다. 가령 우라늄과 칼륨은 독일어로는 Uran(우란)과 Kalium인데 이 방식은 영어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르만어 그리고 대부분의 슬라브어(우란은 거의 같지만 칼륨은 어미가 조금 달라져 칼리로 부르는 언어와 칼륨으로 부르는 언어가 있음)와 일본어에서 쓰인다. 로망스어의 경우 스페인어와 이태리어는 -ium으로 끝나는 이름을 그 쪽 언어식으로 -io로 바꾸기 때문에 uranio(우라니오)로 쓰고 불어는 그냥 라틴어식으로 uranium으로 쓰며 (발음은 위라니옴), 칼륨은 영어와 같은 어원인 potasio(스페인어), potassio(이태리어) potassium(불어) 등으로 쓴다. 우리말은 독일어에서 온 일본어식으로 우란이라고도 했지만 지금은 학술라틴어식으로 우라늄으로 하고 칼륨은 독일식 그대로 부른다. 개정판에서는 우라늄을 영어식인 유레이니엄으로 바꾸자는 말은 없지만 칼륨은 포타슘과 함께 쓰다가 후자로 바꿔나갈 예정으로 나와 있다. 칼륨이나 나트륨 (게르만어와 슬라브어, 일본어는 나트륨, 영어와 로망스어권은 sodium) 같이 언어권마다 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으나 결국은 다 자기 식의 표현을 버리지는 않는다. 아무리 학술용어로 영어가 많이 쓰인다 해도 원래의 어원에서 영어처럼 발음이 크게 벗어나는 것을 따라 표기하면 오히려 더 어색할 수 밖에 없다. 사실, 영어식 표기의 어색한 점은 영어 모음이 워낙 심한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aeiou가 아에이오우가 안 되고 '에이/이/아이/오우/유'가 된다는 데 문제가 있다. 대표적으로 우라늄과 유레이니엄의 비교에서 잘 나타난다. 그러니 부탄은 뷰테인이 되고 프로판은 프로페인, 비닐은 바이닐, 헥산은 헥세인이 된다. 물론 영어권 사람들한테 부탄이나 우라늄으로 발음하면 못 알아들을 수도 있으나, 다른 지역의 사람들한테는 현재 우리식 발음이 훨씬 더 알아듣기 쉬울 것이다. 예컨대 alkane, alkene, alkine 같은 말은 기존에 알칸, 알켄, 알킨으로 잘 쓰고 있는데 이걸 인제 알케인, 알킨, 알카인으로 바꾼다니 기존에 부르던 방식에서 한 단계씩 뒤로 물러가는 셈이다. 중세 영어의 모음 추이가 21 세기 현대 한국에서 재현되는 순간이다. -ane, -ene, -ine으로 끝나는 어미는 스페인어 같은 일부 로망스어에서 alcano 같이 어미가 약간 바뀔 수는 있으나 거의 대부분의 언어에서 홀소리의 발음은 그냥 ㅏㅔㅣ일 뿐이다. 세상에 미국사람만 있나? 알칸이라고 하면 다 알아 들을 텐데 왜 긁어부스럼인지 모를 일이다. 게다가 이런 영어발음 기반의 새로운 표기에도 모순이 있다. 예컨대 기존의 게르마늄과 티탄을 저마늄과 타이타늄으로 부른다고 하지만 굳이 영어발음을 따르자면 저메이니엄 및 타이테이니엄(니엄 식의 표기는 안 한다고 쳐도 저메이늄 및 타이테이늄)인데 왜 앞 음절만 영어 발음을 땄을까 이해가 안 되는 대목이다. 차라리 우라늄마냥 티타늄으로 하면 이해할 만하다. 요오드도 아이오딘으로 바뀌는데 물론 그 발음도 있긴 하지만 대개는 아이오다인으로 한다. 그리고 메탄은 또 왜 메테인으로 바꾸는가? 메세인으로 바꿔야 그 잘난 영어발음에 더 가까운데 말이다. 미국 음식점 가서 외국인 발음에 전혀 무신경한 종업원한테 dark l 발음이 아닌 한국식 clear l 발음으로 골백번 밀크를 달라고 외쳐도 전혀 못 알아들었다는 얘기를 염두에 둔다면 학회에서 메테인으로 할 때 잘 알아들을 미국사람 참 꽤나 많을 것이다. 이런 종류의 국제공통어휘(internationalism)를 무조건 영어식으로만 쓰자는 사람을 볼 때가 종종 있다. 라디오, 피아노, 바나나가 아니라 레이디오, 피애노, 버내너가 맞다는 것이다. 라디오는 라틴어 어근으로 만들어진 말이고, 피아노는 이태리어, 바나나는 서아프리카 언어에서 유래해 스페인어를 거쳐 세계에 퍼진 말이다. 대개의 언어에서 이 낱말들은 지금 우리말에서 쓰는 표기와 비슷한 발음을 한다. 영어식의 '에이'나 '애' 발음을 하는 언어는 거의 없다. 알레르기나 게놈은 그리스어 어근을 조합해 독일어에서 만든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별 문제 없이 잘 써왔는데도 영어신봉자들은 영어발음타령을 한다. g의 경우 전설모음 e나 i앞에서는 언어별로 ㄱ발음을 안 하는 언어도 꽤 되기 때문에 좀 다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걸 영어식의 앨러지나 지놈으로 해야 맞다는 근거는 전혀 없다. 마치 세상에는 영어만 있는 듯이 영어만 따르자는 주장을 볼 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Xenon은 영어식의 제논보다는 기존 표기대로 크세논이라 부르는 언어가 대부분인데도 이 역시 영어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물론 최근의 경향을 보면 한국어에서는 기존의 외래어도 영어 발음을 따르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에네르기야 이미 예전에 에너지로 바뀌었고 크실리톨이나 디옥신이 이젠 거의 대부분 자일리톨이나 다이옥신으로 쓰이는 것을 봐도 그렇다 (일본의 경우는 아직 크실리톨[발음은 일본어의 특징상 키시리토루에 해당되지만]을 씀). 말할 때도 알레르기가 아니라 알러지 내지 앨러지라 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자연스럽게 어느 한 쪽으로 변한다면 그렇게 써도 될 것이다. 그러나 잘 쓰고 있는 말을 단지 영어식이 아니라서 일률적으로 고친다면 문제가 된다. 우리말을 할 때 영어 발음을 신경 써야 한다는 발상이 처량하기만 하다. 앞서 밀크 얘기에서 언급했듯이 비닐을 바이닐로 해봤자 우리말로는 [painil]이기 때문에 우리말 식으로 말을 하면 [vainł]로 소리 내는 미국인들한테는 영화 Lost in Translation에서 일본인의 rip발음을 lip으로 주인공이 처음에 알아들어 헤맸던 것처럼 또는 그 이상으로 어차피 알아듣기 힘들다. 다시 말해 외래어표기와 외국어교육은 서로 다른 사안이라는 것이다. 외래어도 분명히 한국어 어휘의 구성요소임에도 흔히들 그 역사성에 대해서는 생각을 잘 안 해서 그런지 제대로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외래어표기를 자주 바꾼다. 터키어는 근대화 이후 서양의 개념을 주로 불어를 통해 받아들여서 불어 외래어가 많다. 그래서 불어의 industrie와 université는 발음을 따 endüstri와 üniversite로 표기된다. 그런데 이제 바야흐로 국제화 시대니까 영어식으로 indastri나 yuniversiti로 바꾸자는 얘기는 생각할 수도 없다. 터키어와 가까운 아제르바이잔어는 이와 달리 예상대로 러시아어식을 따라 universitet로 쓴다. 원소 등의 이름도 터키어는 불어식이고 아제르바이잔어를 비롯한 구소련의 투르크계 언어들과 몽골어는 러시아어식(즉 독일어식과 유사)을 따른다. 역시 이들 언어에서도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영어 발음을 따른다는 얘기는 전혀 없다. 한국어의 외래어도 그 역사성이 있는데도 그냥 영어로 대체하면 땡이라는 생각은 행정편의적 발상으로 밖에 안 보인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다시피 영어 발음은 철자와 워낙 동떨어져 있어서 오히려 우리식의 발음이 학술라틴어에 가까운 정통성이 있다. 좀 다른 경우로 보기를 들자면 힌디어나 태국어의 경우는 원소나 화합물을 거의 전부 다 영어식으로 부른다. 그래서 우라늄은 각각 유레니암, 유레니아모, 수소는 하이드로잔, 하이도로제노 등으로 영어 발음을 힌디어와 태국어식으로 옮긴 표기를 한다. 다른 인도의 언어들도 대개 이와 비슷한 방식일 것이다. 인도나 태국의 경우 자체적으로 화학이 발달되지 않았고 영국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학술라틴어 발음과는 상관 없이 그냥 영어를 따라 쓰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 이미 과학과 공업이 발전되었기 때문에 독일식, 일본식이긴 하지만 결국 지금까지 써 온 한국식인 우리 나름의 이름이 있는데도 굳이 영어식으로 바꾸려 한다면 과연 옳을 일일까 생각을 해 봐야 한다. 사람들이 외래어는 무조건 영어라고만 생각하는 데는 제대로 구실을 못하는 국어사전 탓도 있다. 우리말 사전의 어원 설명이 형편 없음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이는 외래어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이데올로기, 리파아제, 헤게모니 등의 낱말은 독일어가 어원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니 간혹 영어 장사꾼들 말고는 아이디알러지, 라이페이스 따위 발음이 맞다고 시비 거는 일이야 없겠지만 가령 글리코겐 같은 말은 영어라고 어원이 되어 있으나 실제 영어 발음은 글라이커전이라 뭔가 꼬투리의 소지가 있다. 슈와에 대해서는 다음에 논할 기회가 있겠지만 슈와를 제외해도 결국 글라이코젠 이상은 안 된다. 그럼 이 말을 독일어라고 해야 하는가? 물론 유럽 주요 언어에서 글리코겐과 가까운 발음을 하는 언어는 독일어와 러시아어 정도 되겠다 (여기서 주요 언어라 함은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언어란 뜻이므로 기타 여러 게르만어나 슬라브어도 비슷한 발음을 하지만 여기선 언급하지 않음). 해방 이후에는 외래어에서 각각 영어 및 러시아어의 영향을 받기는 했으나 남북한을 통틀어 이런 국제 과학 어휘 (international scientific vocabulary)는 대개 독일어에서 일본어를 거쳐 들어왔기에 러시아어가 직접 어원일 가능성은 없다. 부탄, 프로판 같은 과학 용어나 프로파간다 같은 정치 용어도 영어로 표시되어 있기에 영어 발음이 아니네 어쩌구 하는 애매한 말들이 나오는 것이다. 우리말에 영향을 준 언어로서는 이 낱말들의 발음에 가장 가까운 것이 독일어이니 독일어가 어원이라 표시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애매하다면 학술 라틴어라든가 뭔가 하는 식으로 제대로 달리 어원을 표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외래어를 너무 원어 그것도 영어에 맞추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강박관념이 있는 듯하다. 외래어는 다 자기 언어에 맞게 뜻과 소리가 달라지게 된다. 핸드폰은 틀린 영어가 아니라 한국어에 있는 자생적 외래어일 뿐이다. 미국인들은 가라오케나 가라테를 영어 음운 구조에 맞게 캐리오키나 커라티로 부르지만 원래 일본어 발음이 뭔지 구태여 따지지는 않는다. 다른 언어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상황은 대개 비슷하다. 비록 자연과학 대부분의 논문이 영어로 쓰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 언어를 버릴 수는 없는 일이고 과학기술과 공업이 발달한 독일이나 일본, 러시아 등 많은 나라에서도 실제 기술 업무에서는 당연히 아직도 자국어를 많이 쓰고 있으며 그런 나라와의 교류 협력도 필요한데 국제적 의사소통을 너무 영어에만 맞추는 것이 아닌가 다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한다. 역사성이고 나발이고 어차피 외래어인데 귀찮게 헷갈리게 하지 말고 이왕 하는 거 싹 다 영어식으로 바꾸자 주장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런 식의 생각이라면 그냥 우리말 자체를 없애 버리고 화끈하게 영어만 쓰자는 어처구니 없는 상상도 받아들여지게 될 것이다. 국제화나 세계화는 영어화나 미국화가 아닌데도 그렇게 착각을 하는 이들이 안타깝게도 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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