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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아저씨 (남킹 사회 소설)

남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4 03: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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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즈음해서 나는 경박한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나는 여자와 하는 이상한 줄다리기 같은 것에 빠져 있었다. 아마도 그녀가 내게 넘어오는 순간, 나는 자기 삶에 대한 당위성을 얻는 착각에 심취해 있는지도 모르겠다. 몇 달 사이 나의 채팅 앱에는 수십 명의 여인이 달렸다. 


시간은 <새로운 여인을 앎의 기쁨>에 놓여 있고, 나는 이제, 넓은 세상의 주변에서 살기보다는 자기만의 작은 세상의 중심으로 확고하게 삶을 옮긴 게 분명해 보였다. 나는 삶의 한 가닥도 놓치지 않으려고 아등바등 경쟁하며 살아야 하는 낯익은 세상을, 그저 낮은 눈으로 바라보는 방관자가 되었고, 아니라고 우기지만 실상 우리 삶을 지배하는 돈에 대한 과도한 욕망에서 살짝 비켜 나온 듯 홀가분하기도 하였다. 


내 속의 깊은 곳에서부터 부추기고 꿈틀거리며 기어이 끓어오르려 하는 욕정의 자국들은, 마치 박물관처럼 이곳에 나열되기 시작했다. 방안은 언제나 담배 연기로 가득했다. 사각거리는 이불 속에서 정액 냄새와 싸구려 방향제 냄새가 부스스 섞여 올라왔다. 나는 그냥 이렇게 빈정거리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담배를 문 채, 모니터 혹은 액정 화면을 킁킁거리며 바라보고 있는 발정 난 남자 말이다. 나는 햇살이 끊어진 위치에 놓인 간이소파에서 벌거벗은 채, 한 손으로 관자놀이를 받친 채, 탐욕의 세계에 도취해 있는 듯하기도 하고 혹은 자기만의 세상에 갇힌 자폐증 인간처럼 반복적으로 채팅을 이어갔다. 


물론 가끔이지만, 한순간에 씁쓸하고 고약한 생각들과 어설픈 회고가 뒤엉켜 올라오기도 하고,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빠듯한 한계점에서, 음탕한 생각을 떨쳐 버리고, 긴장과 우울이라는 공간 속으로 다시 나를 구겨 넣기 위해 폰을 끄고 길을 나서기도 하곤 하였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온라인에서의 숱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의 연애는 오프라인에서만 시작하였다. 


그녀를 처음 본 건 엘리베이터였다. 변두리 오피스텔로 이사 온 지 일주일쯤 지난 뒤였다. 건물은 더럽고 낡았다. 빈 곳이 많았고 대부분 흐리고 어두웠다. 나는 이곳에 처음 발을 디디며 정이 들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나는 비교적 자유롭지만, 이곳은 감방만큼 우울했다.


나는 허기를 느끼면 도저히 잠을 잘 수 없는 체질이었는데, 누군가는 습관이라고 하였다. 혹은 의지의 문제라고도 하였다. 그날도 10시쯤 잠자리에 들어 12시에 깼다. 그리고 한 시간을 그냥 누워있었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자면, 먹고 싶다는 생각과 참아야 한다는 갈등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식욕은 저주스럽고 걸리적거리는 주제다. 결국, 지친 몸을 끌고 편의점에 들러, 김밥과 햄버거를 해치웠다. 


동시에 먹은 것은 아니다. 김밥을 먹은 뒤, 더 먹고 싶다는 생각과 참아야 한다는 갈등을 대략 10분쯤 한 뒤, 다시 햄버거를 계산대에 올렸다. 늘 그렇듯, 욕망은 뒤끝을 남긴다. 편의점을 나서는 순간, 후회는 사정없이 몰려온다. 성욕도 마찬가지다. 찰나와도 같은 쾌락이 사정으로 마무리되면, 긴 고통이 주렁주렁 매달려온다. 여자는 내 성기에 홀쭉하게 매달려 있는 콘돔을 빼서 능숙하게 묶어 휴지통에 버린다. 그리고 물수건을 손바닥 크기로 접어 내 성기 주변을 닦기 시작한다. 절망이 울렁울렁한다.


새벽 2시쯤. 지나치게 배가 부른 상태로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문이 막 닫히려는 순간, 누가 손으로 막았다. 작고 거친 손이었다. 남자와 여자가 올라탔다. 그는 휘청거리며 거동이 어색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나의 맞은편 벽에 쓰러질 듯 기댔다. 여자는 허공으로 길게 한숨을 뱉더니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봤다.


“아저씨, 4층 좀.” 


나는 말없이 버튼을 눌렀다. 허리를 잘록하게 조인 회색 트렌치코트 사이로 미니스커트가 드러났다. 화장품과 술 냄새가 퍼졌다. 그녀는 눈 위로 머리카락이 흘러내린 채, 붉은 입술을 벌리고 무거운 속눈썹을 껌벅였다. 누가 봐도 화류계의 모습과 표정이었다. 남자는 아담하고 검었다. 하지만 광대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얼굴이었다. 허리끈 위로 배가 쏟아질 듯이 튀어나왔다. 엘리베이터 안전봉을 그러쥔 손등 위에 혈관이 선명했다. 팔뚝의 문신은 흐렸다. 전형적인 공사장 인부 모습이었다. 그는 구토를 느끼는지, 몸을 어색하게 수그리고 잿빛으로 변한 얼굴을 흔들어댔다. 괴로운지 혀 차는 소리도 냈다. 


“쯧, 쯧, 쯧.”


나는 불안과 불쾌감을 느꼈다. 안타깝게도 그의 입에서 쏟아질 오물을 상상했다. 한동안 역겨운 쉰내가 좁은 공간에 박힐 것이다. 퀴퀴하기 짝이 없는 그 냄새. 여자는 커튼을 젖힌 적이 없다고 했다. 구석에 초라하게 박힌 자연광. 여자의 공간은 어둠과 붉음이었다. 그리고 샅내와 곰팡내. 나는 헛구역질을 하곤 했다. 엘리베이터가 4층에 멈췄다. 여자가 다시 길게 한숨을 쉬었다. 이어진 정적. 남자와 여자는 내릴 생각이 없어 보였다. 창백한 기운이 물처럼 차고 넘쳤다.


“아저씨, 문 좀 잠시만….” 


문이 닫히고 있었다. 나는 닫히는 문에 발을 집어넣었다. 덜컹거리며 기계가 신발을 물고 반항하였다. 그러기를 몇 번. 마침내 여자의 부축을 받은 남자는 다리를 끌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언제든 오세요. 413호에요. 친절한 아저씨.” 


외우기 편했다. 나는 134호에 살았다. 나는 엘리베이터 문에 몸을 반쯤 걸친 채 그들이 사라지는 곳을 지켜봤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


나흘 후 여자의 오피스텔 문을 두드렸다. 그동안 늘 궁금했다. 그녀는 미나라고 했다. 담배 냄새가 훅하고 들어왔다. 침대는 어질러져 있다. 이불과 베개가 구석에 나가자빠져 있었다. 누군가 방금 다녀간 게 분명했다. 간단한 흥정이 이어지고 돈을 건넸다. 큰돈은 아니지만, 궁핍한 시절이었으므로 부담은 되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참을 수 없는 성욕이 찾아오곤 하니까. 곧바로 우리는 옷을 벗었다. 여자의 방은 좁았다. 아니, 좁게 보였다. 오피스텔의 모든 호실은 똑같은 크기의 원룸이다. 배치만 다를 뿐이다. 나의 방은 주도로와 닿아있다. 햇빛과 그늘이 공존했다. 어둠과 밝음이 선명했고, 비는 늘 바람을 타고 왔다. 


그녀의 방은 지나치게 어두웠다. 바람조차 스며들지 않았다. 그을음 같은 흐릿하고 음흉하기까지 한, 햇살이 비스듬히 구석을 쬐고 있었다. 이불을 들석거리자 잔뜩 밴 땀 냄새가 올라왔다. 향수와 곰팡내, 땀내가 절묘하게 섞였다. 그리고 무척 푹신하고 끈적한 침대가 있었다. 섹스하기 불편했다. 마치 펄 속에 빠진 듯했다. 


그녀는 정성스럽게 나의 모든 부위를 핥았다. 심지어 리밍까지 하였다. 그녀는 무척 크고 물컹한 유방을 지녔다. 털은 지나치게 꼬불꼬불하고 까칠하였다. 나는 그 순간, 그녀를 까맣게 물들이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엉덩이만 컸다면 영락없는 흑인이었다. 나도 그녀의 음부를 핥았다. 약간 비릿하면서 시큼한 맛이 났다. 그녀는 냉이 외음부나 속옷을 적시고 발효하여 내는 묘한 냄새를 풍겼다. 땀이 찬 운동화에서 나는 냄새 같기도 하였다. 그다지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고인 침을 조금씩 조금씩 뱉어냈다.


둥글게 올라온 비너스의 언덕. 서혜부, 음부, 회음부, 항문이 동시에 나타났다. 분홍과 갈색 그리고 짙은 회색. 흐릿한 윤곽. 욕망이 용솟음친다. 강한 몰입. 우툴두툴하고 까칠한 부분에 입술을 댄다. 지린내가 올라온다. 번질거리는 액체. 끈적거리는 살갗. 구멍이 꿈틀댄다. 경이로운 본능이 빚어낸 행위. 


여자의 연기력은 형편없었다. 제발, 형식적인 신음은 내지 않기를 바랐다. 그녀는 무표정으로, 그저 날숨에 맞추어 비음을 삐져 냈다. 그럴 때면, 나는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환상에 취하고 싶었으나 현실은 불편하고 고단한 늪이었다. 여자는 숨이 턱 끝에 닿은 척, 헉헉거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 멈추었다. 나는 참지 못하고 꺽꺽거리며 뱉어낸다. 찰나의 쾌감. 그리고 빈정거림이 뒤섞인 긴 나른함. 나는 쓰러지듯 드러누웠다. 관자놀이에서 피가 뛰는 것을 느꼈다. 아직 한 시간 44분이나 남았다. 나는 여자에게 배달 음식을 요청했다. 그리고 공간의 냄새와 빛깔을 음미한다. 나는 흐릿하게 절단되어 스스로에 갇혀있었다. 


*************


나는 레드불 캔을 쭉 들이키고는 탁하고 탁자에 놓았다. 쩝 하며 입맛을 한번 다시고는 먹다 남은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휴지에 다시 싸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미련이 남는지 물끄러미 버린 곳을 쳐다봤다. 나는 물휴지를 한 장 꺼내 탁자를 정성스럽게 닦기 시작했다. 귀찮기 짝이 없는 결벽증이지만 당최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더 찰싹 붙어서 괴롭히고 있었다. 나는 물휴지 한 장을 더 꺼내 탁자 전체를 다시 닦고 마른 휴지로 물기까지 없앴다. 그러는 동안 그녀는 신기한 듯 말없이 나를 쳐다봤다. 검은 복도로 다시 나왔다. 그리고 천천히 걸으며, 영수증에 찍힌 그녀의 본명을 중얼거렸다.


‘김민희’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올라갔다. 창이 붉었다. 바람은 거칠고 하늘은 투명하였다. 나는 커튼을 젖히고 길게 숨을 쉬었다. 갑자기 숨 쉬는 것조차 잊은 듯 느껴졌다. 대지를 가르는 높은 하늘. 적막한 방에 정적은 깊고 슬펐다.


나는 수첩을 꺼내 그녀를 확인했다. 증인 #3 김민희. 그녀가 확실했다. 내 아내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하여 결국, 아내를 자살로 이끈 그녀. 나는 낡은 책상 밑에 깊이 감추어 두었던 도구 상자를 꺼내 펼쳤다. 잠시 고민하다 결국 사시미 칼을 집었다. 그리고 숫돌에 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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