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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행3 (10장연속사진)

빛과 그림자 2003.12.03 23:29:48
조회 1471 추천 0 댓글 4

성도 도심속의 휴식처, 천부광장(天府廣場, 티엔푸광창) 88,368평방미터 면적의 천부광장(天府廣場)은 성도시 중심에 위치해 있다. 녹색의 초목과, 원색의 꽃들이 빽빽히 만발해 있는 이곳은 도심 한 가운데서 독특한 풍경을 뽐낸다. 광장서쪽에 있는 황성청진사(皇城淸眞寺)는 천부광장의 전신이라고도 하는데, 명태조 주원장의 주춘(朱椿)인 촉왕부(蜀王府)가 있었던 곳이다. 1644년 이곳에서 대서국(大西國)이 건립되었고, 청조초기에는 원촉왕부의 공원(貢院)을 다시 세웠는데 이것을 황성(皇城)이라 불렀다. 이곳은 새로운 것이면서도 오래된 것이라 할 수가 있는데, 왜냐하면 광장이 다시 만들어 지기 전에 수백년간을 보존되어 왔기 때문이다. 광장 북쪽의 사천미술관은 종종 예술품들이 전시되는 곳이고, 정북방향의 성전람관에는 일년 내내 중국 실업계의 신상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또 광장 동쪽의 예술관은 일찍이 서남 최대의 예술전당이며, 인접해 있는 인민상점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유명한 상점중의 하나다. 천부광장이 워낙 시 중심에 있다보니 주변에 크고 작은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앞서 말한 인민상점외에도 천좌상점과 지하상점, 성도백화점, 천부상점 등이 있다. 천부광장은 시 중심의 동서남북이 통하는 곳에 있어서 성도의 어느 유명한 관광지를 가더라도 이곳을 거쳐가는 경우가 많은데, 문수원, 무후사, 청양궁, 망강공원 등에서 천부광장으로 향하는 교통편이 많아서 성도 여행 중에 이곳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며 중국 서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여유있게 바라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모택동 동상이 인상적이다. 당대의 대시인, 두보가 시를 읊던 두보초당(杜甫草堂 : 두푸차오탕)    한평생 벼슬할 뜻을 품고서도 저버려야 했던 당대의 대시인 두보가 성도에 있을 때 기거하던 곳으로 성도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759년 겨울, 두보는 안사의 난(안녹산(安祿山)과 사사명(史思明)이 정권찬탈을 위해 일으켰던 반란)을 피해 현종(玄宗)을 따라 촉으로 피난을 왔는데, 친한 친구 엄무(嚴武)의 도움으로 서쪽 교외의 경치가 아름다운 호숫가에 초가집을 짓고 살았다. 이듬 해 봄에 초가집이 완공되자 사람들은 성도초당(成都草堂)이라고 불렀다. 또 완화계(浣花溪)에 있기 때문에 완화초당이라고도 한다. 두보는 이 곳에서 4년여 동안 살았는데, 이 때 지은 시중에서 현재까지 전해지는 시는 240여 수가 된다. 대표적으로 복거(卜居), 춘야희우(春夜喜雨), 강촌(江村) 등의 시는 초당에서 지내던 그의 시름없는 한가로운 심경을 읽을 수 있다. 현재 보존되고 있는 초당은 1500년과 1811년 두 차례의 확장공사로 인해 넓이가 20ha가 조금 넘으며 경내에는 대해(大懈), 시사당(侍史堂), 공부사(工部祠), 사능초당(沙陵草堂)의 석비 등 건축과 다른 많은 문화재가 있다. 정문에 들어서면 시사당과 두보의 소상(塑像)이 있고, 양쪽의 진열실에는 두보의 시집과 연구서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위치 : 성도시 서쪽 교외 완화계 淸江一曲抱村流(청강일곡포촌류) 長夏江村事事幽(장하강촌사사유) 自去自來梁上燕(자거자래양상연) 相親相近水中鷗(상친상근수중구) 老妻畵紙爲棋局(노처화지위기국) 稚子敲針作釣鉤(치자고침작조구) 多病所須唯藥物(다병소수유약물) 微軀此外更何求(미구차외갱하구) 맑은 강 한 굽이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데 기나긴 여름 강촌은 만사가 한가롭다 제비는 마음대로 처마를 들고나고 수중의 갈매기는 가까이 가도 날아갈 줄 모른다 늙은 아내는 종이에 바둑판을 그리고 어린 아들은 바늘을 두드려 낚싯바늘을 만드는구나 다병한 몸에 필요한 것이란 오직 약물뿐 미천한 이내 몸이 달리 또 무엇을 바라리오 두보초당에 있는 비각에는 두보의 상을 조각한 대형 비석이 있다. 두보초당에 있는 초당으로 \'소릉\'은 두보의 호이다. 드디어 서안에 도착했다. 서안은 중국 섬서성(陝西省)의 성도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 중 하나이다. 인구는 약 20만 명이며, 관중 분지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다. 또한 과거 동양과 서양의 문화 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기점이며, 우리에게는 서안보다는 오히려 장안(長安)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고도(古都)이다. 오늘날 서안은 중국의 신흥 내륙 공업 지역 가운데 하나이며, 20여 개의 대학과 연구소들을 갖춘 교육 도시이기도 하다. 지금은 중국의 군수 공장, 우주연구센터 등 핵심적인 산업체가 있다. 장안은 당 태종 때까지만 해도 재정이 궁핍했는데, 당 고종 때부터 조금씩 사정이 나아지다가 현종에 이르러 전성기를 이루며 로마와 함께 세계의 중심지로 등장했다. 당시 장안은 동서 10Km, 남북 8Km에 이르는 영토를 가진데다가, 인구는 150만 명이었다. 이 중 외국 사신들의 수는 약 4천명을 헤아렸다고 한다. 우리 역사와 연결지어 보면, 660년 백제 멸망 때 의자왕과 유민들이 이곳서안으로 끌려와 치욕스런 삶을 살다가 죽었다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서안성벽은 중국에서 보전하고 있는 건축물중에서 가장 완정한 고성중의 하나다. 전체 길이가 13.6km, 높이가 12m, 폭이 15m로 높고 두터운 고성벽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성벽은 명나라 홍무제 3년에서 11년까지에 걸쳐 건설되었으며 그 역사가 이미 600년에 이른다. 고대 전쟁사를 보면, 이 성벽은 유일한 줄입통로로서 통치자에게 있어서는 방어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성벽은 동서남북의 4개문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고, 주변에는 넓고 깊은 호성하(護城河)가 흐르고 정문에서 시작되는 정로를 가로지르는 조교(弔橋)가 놓여있다. 1982년 7월에는 섬서성정부의 주창아래 서안시민 몇십만명이 힘을 합쳐 독특한 풍격의 환성공원(環城公圓)을 조성했는데, 성 정상부분에는 조그마한 화원을 여러개 만들어 놓았다. 서안성벽은 단지 역사적인 건축물의 의미를 넘어서 공원과 성, 길, 물이 어울어진 공원이 조성됨으로서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서안성벽은 입장료를 받고 오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넓은 성을 둘러보게 하기 위해 모형전동차도 운행한다. 더운 여름 저녁에는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는 서안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한다. 서안에서 유명한 대안탑이 멀리 보인다. 경전을 보존하기 위해 축조된 대안탑(大雁塔 : 따이엔타) 서안 남쪽에 위치한 자은사(慈恩寺) 내에 있는 중국에서 유명한 불탑 중 하나로, 652년에 당(唐)나라 현장(玄奬)법사가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과 불상을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7층의 누각식으로 지어졌으며, 총 높이가 64m이다. 외부는 벽돌로 지어졌지만, 탑 내에는 나선형의 계단이 있어서 걸어 올라갈 수가 있다. 매 층의 사방에는 각기 하나의 아치형 문이 있어서 먼 곳까지 내려다볼 수도 있다. 그리고 당대의 두보 등 많은 저명한 시인들이 대안탑에 올라와 본 후 많은 문구들을 남겼다.탑 내부로 올라가는 데에는 따로 입장료를 받고 있다. 또한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당대 중엽에는 진사에 급제하면 먼저 곡장(曲江), 행원(杏圓)에서 잔치를 한 후에 대안탑에 올라와서 탑 벽에 기념 친필을 남기는 것을 대단한 영예를 여겼다. 유명한 당대시인인 백거이(白居易) 역시 진사에 합격하고 난 후, "자은탑에 친필을 새긴 17명 중 가장 어린 사람이다.(慈恩塔下題名處, 十七人中最少年)"라는 유명한 귀절을 남겼다. 양귀비와 현종이 겨울을 보내던 화청지(華淸池 : 화칭츠) 중국에서 현존하는 최대의 당대 왕실 원림이다. 고대부터 옛날까지 수려한 풍경과 지하온천수때문에 역대 제왕의 관심을 받아왔던 장소이다. 특히 당나라의 유명한 현종과 양귀비가 함께 겨울을 지내던 곳으로, 온천이 유명해지자 현종이 양귀비를 위해 화려한 누각들을 지었다고 한다. 당시(唐詩) 중에는 화청지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는 시가 비일비재할 정도로 중요한 소재가 되기도 했다. 호수를 중심으로 양귀비가 실제로 목욕을 했다는 목욕탕과 양귀비의 석상이 세워져 있다. 1931년 당시 섬서정부가 정식으로 "화청지"라는 공식적인 이름을 붙였다. 또한 1936년 12월 12일에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열렸던 "서안사변(西安事變)"도 이 곳에서 발생했으며, 현재에도 여산 정상에는 "착장정(捉蔣亭)"이라는 정자가 남아 있다. 화청지 온천의 수질은 매우 깨끗하며, 수온은 항상 43℃를 유지한다. 다량의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관절염,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매일 육각정 무대 앞에서는 당나라 시기를 재현한 공연이 열린다 죽은 진시황을 지키는 진시황 병마용(兵馬俑) 병마용이란 흙으로 빚어 구운 병사와 말을 가리키는데, 진시황이 사후에 그의 무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꼽힐 만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서안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약 30km 거리에 있으며, 진시황릉에서 북동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74년 중국의 한 농부가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했고, 그제서야 세상에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현재에도 발굴이 진행중이다. 갱 내에는 6000여개의 실물 크기의 도용(陶俑)이 묻혀 있었으며, 현재에는 1000개 정도가 진열되어 있다. 더욱 놀랄만한 점은 모두 제각기 다른 자세와 표정, 복장, 헤어 스타일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병마용갱은 총 3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1호갱은 당시 농민이 발견한 것이고, 후에 2, 3호갱이 발견되었다. 세곳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동서 길이가 230m, 넓이는 612m로 총 면적이 12㎢이다.1호갱은 동서쪽을 향한 긴 모양으로 장군과 병사가 배열되어있고, 2호갱은 면적이 약 6000㎡이며, 보병과 기병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2호갱은 발굴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전시되어 있다. 3호갱은 면적이 520㎡으로 凹모양이며, 병마용들은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역시 현재까지도 발굴 작업이 진행중이다. 3개의 전시관 모두 갱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철저하게 금지되어 있다. 섬서성 박물관 안에 있지만, 박물관보다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비림은 1087년 북송 철종 2년에 세워졌다. 현재 한(漢)대부터 청(淸)대에 이르기까지 각 조대의 비석과 1천여개의 묘비가 전시되어 있는데, 비석들이 모여 마치 숲을 이룬 것 같다 하여 \'비림(碑林)\'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총 3000여 개의 비석이 있으며, 그 중 개성 석경은 114개의 석판에 유교경전 13경(655,025자)을 조각한 것으로, 명사들의 진적비 등이 집중되어 있다. 비림은 중국 고대 서예 예술의 보고이자 고대 문헌서적과 비석의 조각 도안 등이 집대성되어 있는 곳으로, 대외 문화 교류의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고 있는 유적지이다. 서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가볼만한 곳이다. 사진은 그곳에서 탁본을 하는 한 중국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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