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 녀석입니다...당당하게 걸어가는 저 모습 카리스마 있습니다...멋진 나라에서 저렇게 여유롭게 사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사진으론 표현할 수 없는 바다색과 하늘색을 감히 담았습니다..이렇게 밖에 담을 수 없음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저렇게 많은 배가 해변 가까이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물이 굉장히 얕아서요..낚시배이거나 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을 나가는 배들인 것 같습니다... 몰디브에 가서 실컷 해봤다면...스노클링 그리고 배타기, 사진찍기.. 라구나 비치 리조트의 워터방갈로랍니다.. 라구나 비치 리조트가 타 리조트보다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시설은 썩 좋은 편입니다..바로 바다로 뛰어들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구요..모 한가지 흠이라면...물살이 그리 잔잔하진 않다는 겁니다..밀물과 썰물의 차이도 느낄 수 있구요..수영을 잘 못하는 분들도 스노클링 맘껏 즐기실 수 있지만 힘이 없으면 쉽게 피곤해지실 수 있습니다.. 저기에서 바닷물 속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다양하고 예쁜 열대어들이 유유히 노니는 모습 많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식성도 대단해서 빵조각 하날 던져주면 으아~~ 징그러울 정도로 달려드는데..소름끼칩니다.. 여긴...워터방갈로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을 위한 식당입니다..메인 레스토랑이 이곳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관계로 손님들을 배려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곳이죠..아침에 여기 앉아 바다를 감상하고 있자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BAR 랍니다..밤이 되면 이 곳에서 간단하게 술과 음악을 즐기며 몸을 가볍게 흔들죠..몰디브는 이슬람국가라 술반입이 안 됩니다..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은 리조트 내로 한정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라구나 비치에 있는 수영장입니다..굳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 이유가 있다면 리조트를 애써 한바퀴 돌아 이곳에서 수영을 하겠지만 숙소에서 나오면 바로 바다이다 보니 이용은 잘 안 하게 되더군요..^^ 스파&마사지 받는 곳입니다..안쪽으로 들어가면 스포츠센터와 함께 스파가 있답니다..인도와 가까운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인도풍의 스파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파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향을 피워놓고 꽃을 띄워놓죠..이 곳에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소름끼치게 달려드는 물고기떼입니다..오우~~~~ 거의 물고기 양식장을 연상케하지 않습니까?? 물반 고기반이란 말이 딱 맞습니다.. 워터 방갈로의 침실이랍니다..워터방갈로나 비치방갈로 모두 복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 침대에 누워 바다를 바라본다고 생각해보세요~~아~~~~~~~~저절로 행복해지지 않으세요? 흐흐 여긴 비치방갈로의 침실...침구가 환상적이죠? ^^ 몰디브의 리조트는 대부분이 TV가 없습니다..시끄러운 것을 모두 잊고 조용히 자연을 감상하란 뜻이라고 생각됩니다..라디오를 틀면 감미로운 음악만 나옵니다..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바다를 보고 있으면 오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의 모습을 느낍니다.. 복층으로 된 비치 방갈로의 모습입니다. 어후~ 느낌 좋죠? 비치 방갈로의 외부 모습입니다..햇살이 아주 따갑게 내리 쬐는 걸 느끼시겠죠? 눈이 너무 부십니다..왼쪽에 수도꼭지가 보이죠? 바다에서 실컷 노시고 안으로 들어가실때는 발을 깨끗이 물로 헹구시고 들어가세요~ 해가 지네요..하루가 정말 빨리도 지나가버렸네요..해가 지면서 밤낚시를 나갑니다..밤낚시를 나가면서 이런 아름다운 광경을 다 보게 되네요..물고기를 잡는 맛이라기 보다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라던가 낚았을 때의 환호성, 그리고 밤바다의 아름다운 모습, 시원한 바람을 위해 한번 낚시배를 타보는 것도 좋습니다..단...이것만은 주위하세요..생각없이 미끼를 손으로 만지작거리다간 손에 냄새가 배어서 한참을 고생한다는 걸.. 배에서 바라 본 환상적인 모습입니다..꼭 즐기세요...이 모습을...물고기를 못 잡아도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조용히 라구나에서의 마지막 밤이 오네요..내일은 \'쿠라마티 빌리지\'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