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스스로 어떤 정치집단을 응원하는 나자신을 발견할때도,

나는 나스스로 어떤 정치집단을 욕하고 비난하는 나자신을 발견할때도,

매우 스스로 처량하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결국 나는 아무것도 할수 있는, 결정권이 없기 때문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좌파, 우파, 극우, 극좌로 세상을 나누면서 보아야 할까?

도대체 언제까지, 다른 타자를 응원또는 비난하며, 나자신의 운명을 의탁해야 할까?

이세상은 왼쪽, 오른쪽으로 보면, 셀수도 없이 많지만,

위아래로 보면, 너무나도 간단하다.

지배자와 피지배자. 

이 구조. 

이것은 인간 자체를 바꿔버리는 것 외에는 

달라질 수없다. 

인간 자체가 전혀 다른 새로운 존재, 기계나 약품을 이용해서, 새로운 존재로 재탄생되는 경우가 유일하다. 

그이전까지는 인간세상에서 그 어떤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

어느정도 땜질을 할 수는 있겠으나,

그런다고 인간의 본성이 바뀌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남는 건, 인간자체에 대한 개변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