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물안궁이겠지만 나는 지방에 살아서 원래 포장이랑 전달에 참여를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책이 토요일날 만들어진다고 한데다가 토요일날 수원에 결혼식이 있어서 보니까
지하철타고 서울로 갈수가 있겠더라고 그래서 같이 하게 됐음ㅇㅇㅋㅋㅋ

포장하는 상황은 권태로움님이 글로 잘 써주셨으니 일단 이건 패스하고ㅋㅋㅋ

여차저차해서 허니지+돼니저를 길바닥에서 만나게 됐는데 나는 허니지를 보는 순간 생각이란걸 삭제한듯ㅇㅇ
오로지 조공전달을 해야겠다는 본능만 남아서ㅋㅋㅋ돼니저가 뭐라고 지랄하던말던 신경도 안 쓰고 물건 나름ㅋㅋㅋ
물건 나르니까 막 우와우와우와 거리는데 너무 귀여웠음ㅋㅋㅋㅋ

어디서 왔냐고 하길래 디씨라고 하는데도 돼니저가 자꾸 뭐라고 말하는데 나는 그 말이 귀에 하나도 안들어옴
지금도 생각안남ㅋㅋㅋ원래 쓸데없는 소리는 금방 잊어버리는 편이라ㅋㅋㅋ근데 시발 비교드립이랑 지껀 없냐는 말은 기억함
돼니저 씨발새끼 존나 추잡다....드릅다...!
다른건 둘째치고 그 소릴 면전에서 들은 우리도 우리지만 허니지ㅠㅠㅠ시발 우리가 뭘 못했다고 개새끼ㅗㅗ

암튼 물건 다 나르고나서 정신 못차리고 있는데 권태로움님께서 먼저 멤버들 선물 나눠서 챙겨주길래
나도 열심히 나눠줌...총대는 옆에서 이미 혼이 나간듯 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배재랑 권태가 되게 귀여웠던게 선물 박스를 자기들 앞에 새로 세워줄때마다 막 쌓여가니까
막 벅차서(특히 배재)어쩔줄 모르는 목소리가 들리는거임ㅋㅋㅋ너무 귀여웠음

그리고나서 선물 보니까 모의고사가 없는거야 놀래가지고 총대 찌르니까 역시 정신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차에서 못 꺼낸 모의고사 꺼내가지고 둘한테 나눠주는데 뭐...보자마자 또 돼니저가 고나리를 먹였는데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안남
근데 끝나고나서 얘기해서 알아챈건데 나는 그거 어떻게 하냐는말에 인증해주면 된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말이 안 나와서 아무 말도 못했던건데 권태로움님이랑 총대는 매니저가 고나리할까봐서 말을 안했다고 하더라고ㅋㅋㅋㅋ
시발 나 진짜 생각을 아예 버렸었나봄...말이라도 안나와서 다행이지 안그랬음 큰일날뻔ㅜㅜ

암튼 그래가지고 정신없이 물건 나르고 어떻게 해야하나 나는 정신 못차리고 있는데
그때 배재가 여기까지 오셨는데 악수하자고 했나??암튼 그래서 배재랑 권태가 악수해줬음ㅇㅇ

그러고 또 기억이 ㅇ안ㄴ맠ㅋㅋㅋ걍 정신없이 배재권태쌀 얼굴 본듯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권태로움님 후기에 있듯이 쌀이 인증샷을 찍자고해서 강제로 사진이 찍혔고ㅋㅋㅋㅋㅋ근데 너무 고마웠음ㅇㅇ
결론이 쌀 개인소장이라 빵터지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헤어질타이밍에 돼니저 씨발놈이 선물을 쭉 훑어보더니 비교드립을 쳤던거같고
박스 각자한테 쥐어주는 타이밍에 권태가 상자에 있는 스티커 보더니 와 짱귀여워!!였던갘ㅋㅋㅋ암튼 존나 해맑게 좋아함ㅋㅋㅋ
당장이라도 주머니에 있던 스티커 하나를 주고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사하는데 내 앞에는 바로 쌀이 있어서 마주보고 인사를 하는데..방송으로 봐도 매력있다고 생각했지만
쌀 동공은 뭔가 사람을 빨아들이는 그런 마력이 있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신기한 동공이었어
근데 존나 웃긴건 다 끝나고 셋이서 차 타고 서울로 가는데 하는 소리가 쌀이 다 자기를 쳐다봤대
그것도 똑같은 마지막 인사 타이밍에ㅋㅋㅋㅋㅋㅋ동공 전체가 초점이었던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헤어질때 배재 선물 들고 뒷걸음질 치면서...이걸 뭐라고 표현해야하지??존나 종종??거리면서 뒷걸음질치면서
인사하는데 존나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조공이 끝났음...내 기억이 조작됐을수도있어...순서도 헷갈림ㅋㅋㅋㅋㅋ

다들 진짜 수고 많았고 그중에 제일 고마웠던게 어느 누구 하나 빠짐없이 다 책에 깨알같이 참여해준점ㅇㅇㅠㅠ
그리고 중간에 총대랑 나랑 좀 힘들어서 지지부진했던 때가 있었는데..그때가 부족한 페이지수 채워야할때였어
둘 다 좀 힘들고 바빠서 갤에다 글도 못 싸고 그랬는데 꿀퀴들이 나서서 회의하고 정리해서 페이지 만들어주고 그런거 진짜 너무 고마웠음ㅠㅠ
진짜 꿀퀴들 아니었으면 이 조공 힘들었을거임ㅇㅇ

그리고 참지인님께 진짜 너무 감사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인님 아니었음 책 나오기 힘들었을거임ㅠㅠ쌀알해요 지인님...
전 지인님을 뵙고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다들 수고 많았고 이제 갤신갤 ㄱ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