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관한 짧은 생각.. 용산에서 당한 많은 분들은 이런 나뿐 쉐이~ 하며 땅을 치시는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용산은 소매도 하지만 도매도 많은 곳입니다. 따라서 백화점같은 곳과 서비스가 비슷하길 바라는것은 무리라는 것이지요. 그네들이 말하는 뜨내기손님들도 많고요.. 우리가 용산을 욕하면서도 전자제품하면 용산을 떠올리는것은 아마도 서비스가 아닌 가격적인 메리트 때문이 아닌가합니다. 서비스잘받으면서 싸게 살수있는.. 그런곳이 있다면 정말 좋긴 하겠지만.. 지나온 짧은 인생의 경험으로 볼때 여러가지를 만족하는 상황은 별로 없지 않나..합니다. 물건을 살때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십시오. 1. 오로지 가격적인 메리트만으로 용산에 간다! => 이경우엔 가격만 생각하십시오. 서비스가 좋지 않다고 불평하시면 안됩니다. 이 경우엔 싸게 사야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바가지를 쓴다면 이는 사실 구매자 책임입니다. 당연히 시세정도는 알고 가야하는것이지요. 사와서보니 얼마얼마였다.. 너무 비싸게샀다. 이렇게 말하는것은 솔직히 본인의 구매능력부재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죄송합니다.) 2. 서비스 좋은 곳에 가겠다! => 이경우엔 대리점이나 백화점으로 가십시오. 물건값은 비싸지만 그만큼 충분한 대우와 서비스를 받습니다. 절대 용산에 가지 마십시오. 일단 물건 팔고나면 AS나 기타 문의에나 요구에는 눈하나 깜짝 안하는 사람들입니다. 진정한 상술을 모르는 사람들이지요. 앞을 내다보는 혜안이 없는 사람들이지요. ##################### 저는 용산이나 테크노마트에 갈때면 싸가지없는 모드로 변신합니다. 무슨뜻이냐.. 도저히 용팔이들이 쉽게 보지 못하도록 말투며 행동거지며 약간 거만하기도 하고.. 등등. 그러면 그들도 변신을 합니다. 나름대로 친절하게 말이죠. 아마 어리숙한 모드로 접근했다가는 그들의 대응모드에 놀아날것입니다. 너무 용팔이들을 욕하지는 맙시다. 그들은 장사꾼입니다. 용팔이들은 그들의 상술로서 질낮은 서비스를 택하였고 우리는 이에 대해 낮은 가격을 요구하면 되는것입니다. 그 이상을 바란다면 무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