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 여태 드라마들에서 츤데레는 상당히 많았다고 기억됨
근데 이렇게 든든하고 어른남자같은 츤데레
금사빠아니고 마음의 문을 꽁꽁 닫아둔 츤데레
행동은 다정한데 보.호.자.적 심정으로 잘해주는 츤데레는 첨본듯
아직 시작되지않은 시작이지만 남주 행동들이 딱히 어장관리로 생각 안됨ㅋㅋ
질투아닌 질투하는 모습도 존좋이고 (물뿌리지욱)
노검-노변 갭 큰것도 캐릭적으로 굉장히 매력있었음

여주
: 여주에게 닥친 시련 생각하면 우울하고도 남아야 정상인데
비타봉 = 비타민같은 + 봉희
초긍정에 짝사랑에 아주 적합한 캐릭이라고 보임
솔직히 우울해한다거나, 사랑못받아서 징징
심하게 진지해지거나 우울해하면
보는 개미들까지 힘들텐데
2년넘게 짝사랑하고 살인용의자되고 목졸려도 씩씩ㅓ한 여주 당찬여주 주체적인 여주인거같아서 존나 맘에듦

그리고 제일 맘에드는거
둘다 말빨이 지림 ㅋㅋㅋㅋㅋㅋ
특히 노검-노변 말빨은 워후 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 서사
: 여주에게 남주는, 여주가 위기에 처했을때 마지막으로 남은 하나의 동앗줄
2년간 짝사랑했다는 설정도 취저임
사계절이 여러번지나도 남주를 보며 위안을 얻고
'무엇보다 노검이 노변이 된 결정적 이유를 봉희가 제공(?)했기때문에 노검 평생 잊을수없는 사람이 봉희인것도 좋아'


적절한 시기에 구여친 나타나주셔서
노변 또한,
봉희가 노변에게 가지는 의미같은거
좋아하는 감정이라는게 무엇인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되물으면서
나중에는 봉희를 놓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
노변 자기감정을 폭발시키겠지
꽁냥거리면서 과거에 자신이 가지고있던 연애트라우마
아픔 슬픔 다 극복하고
지은혁과 차유정에 대한 증오를 서서히 정리할 수 있을거같다

지은혁 차유정이 용서받지 못할 년놈들이지만
이제 곧 그 사람들이 노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년놈들이 되어버릴만큼
봉희와 노변만의 세상에서 살게되겠지

그 과정이 갑작스럽지않고 서서히 이루어지는거 적극찬성
썩은 고구마만 아니면 언제든지 먹을 준비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