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희대 한양대 정말 고민 많이 했음. 지하철 타고서 갈아타기전까지 고민 많이 했는데 이리저리 계획이 바뀌어서 한양대로.ㅋㅋ

1시간 전쯤 도착 했는데 스탠딩은 비워져있고 좌석에 빽빽히 사람들로 차 있었음. 그런데 중간중간 빈자리 있어서 6열쯤 앉았다가 앞에 자리있어서 옮기고 옮겨서 나중에는 2열 쯤에 앉았음.

그런데 가요제 시상식 대상 발표하는데 사람들이 슬금 슬금 앞으로 이동하는거임. 다들 눈치 보고 있는데 좌측 남자 무리가 개돌하니까 중앙에서도 막 개돌...

나는 순간 갈말갈 이었는데 그냥 분위기에 휩쓸려 갔는데 중앙 5째 줄이었음.

그런데 무대가 낮으니까 레알 앞이 하나도 안보임. 까치발 섰는데도 대상 수상자들 얼굴 보일까 말까.ㅠ

그렇게 가요제 대상자 공연 끝나고

여자친구 등장했는데 등장하는거 하나도 안보임.ㅠ

처음곡 오늘부터 우리는 간주가 나와서 가방속 유슬봉을 들고 스위치를 켰음. 두근두근

축제 오프는 처음이라 가기전까지 응원 하면 주변에서 대학생들이 쳐보는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그럴 생각할 새도 없이 김소정 나옴.ㅋㅋㅋ(자동 반사야.ㅋㅋ)

그렇게 유슬봉 흔들면서 오우 응원 했음. 주변에 갓양대생들 응원 몰라도 후렴 따라해주고 반응 대박이었음.ㅋㅋ

오우 무대 끝나고 인사 했는데 소정누나가 질서 지켜 달라고 안그러면 우리 그냥 간다고 했음. 그리고 유주누나가 97년 친구 있냐고해서 사람들 대답하고 신비가 98년 친구 있냐고해서 여기요 하고 소리침.ㅋㅋ 그리고 나서 이렇게 달려왔으니까 시간을 달려서 한다고 하면서 시달 시작. 그냥 응원 한것 밖에 기억 안남.ㅠ

그리고 다음곡은 수록곡 이라고 해서 주변에 버디들이 봄비 라고 하니까 멤버들 신기해 함.ㅋㅋ 그리고 핸드폰 불빛 켜서 흔들어 달라고 했는데 레알 장관 이었음. 봄비는 일렬로 서서 무대해서 좌측 끝에 멤버들 보였음. 소정 은하누나 여서 레알 개꿀.ㅎㅎ

이리저리 밀리다보니 또 어느정도 보였는데 다시 안보이고.ㅠ

그리고 마지막 곡이라면서 잘 호응해달라고 했음.핑거팁 후렴부르면서 탕탕탕 응원도 유도하고 갓양대생들이 후렴 다 부르니까 멤버들 놀라워하고.ㅋㅋ

핑거팁 끝나고 소정누나가 우리가 원래 끝나고 인사하는데 너무 분위기 좋아서 인사할 생각도 안했다고.ㅋㅋ 그러면서 무슨 노래 부를까요 해서 너그리고나 라고 소리침.ㅋㅋ 또 응원법 가르쳐주고 너그리고나 시작.

분위기 좋다 보니 팬미팅때보다 더크게 응원한것 같음.ㅋㅋ

오늘 응원하고 오니 종아리 근육 터질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