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어벤져스 멤버들이 애들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청소년이 아닐까 싶지만, 

생각해보면 어벤져스 주요 멤버진들은 20대 중후반 정도까지는 애들로 보일 나이임.

서양인들이 빨리 늙는다는걸 감안해도 청소년의 액면가는 아니므로 일단 성인은 맞다고 봄.

우선 이년은 토니 스타크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는데, 이게 존나 어이가 없는게

자기 가족들을 죽인 폭탄에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상표가 적혀있었다고 해서 토니 스타크를 부모 죽인 원수취급함.

아이언맨1을 보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무기들은 미군을 제외한 비정규 테러리스트들에게도 암시장을 통해 유통되었다고 보여지는데,

즉 이년의 가족을 죽인 그 군대가 스타크의 무기를 정규루트로 구입했을지도 확실치 않을 뿐더러,

정규루트로 구입했다 치더라도 그게 스타크에게 원한을 품는 이유로는 설명이 되지 않음. 그 무기를 사용해서 자기 가족을 폭사시킨 주범들을 잡아야지.

흡사 브루스 웨인이 자기 부모를 죽인 강도나 범죄 그 자체에 증오를 갖는게 아니라 

그 강도가 썼던 권총의 제조사 사장을 찾아서 조지려고 하는것과 같은 수준.

1. 아이언맨의 정신을 조작, 외계에 대한 트라우마에 스위치가 켜짐과 동시에, 외부에서의 침략에 대한 극도의 불안감을 갖게 만듬

의도한건지 아닌건진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스타크가 울트론을 만드는데에 일조함.

2. 어떻게 될지 다 알고 있으면서, 전투에 참여도 하지 않고 대기하던 브루스 배너의 정신을 조작, 헐크로 변하게 만들고 폭주시키고 방관

결과 근처 도시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김. 직접적인 묘사가 안나온다고는 해도 사상자가 있음은 부정못함

이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대사나 장면 없음.

3. 캡틴아메리카와 임무도중 힘조절 실패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폭사.

어머어머 어떻게해 같은 표정을 짓기는 하지만, 귀환 후 캡틴이 니 잘못 아니라고 하는걸 긍정이라도 하는 듯 자유롭게 지냄.

이후 비전이 자신을 나가지 못하게 만들고 있음을 느낀 뒤 적반하장으로 지금 뭐하는거냐고 따짐.

초능력자가 아닌 일반인이었으면 이미 깜빵 가고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특권의식이라도 있는지 자기가 구금된게 부당한 처사라고 느끼는 듯 함.

4. 정당한 이유로 자신을 구금시키는 비전을 호크아이의 입발린 소리에 넘어가 제압 후 탈출함. 

잠깐 망설이는 듯 했으나 정상인이라면 거기서 따라가지 않는게 맞음.

이년은 아무리 봐도 호감이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