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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8th] 타우 제국 최신 근황 : 개척 -5-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3.25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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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T’au Empire


개척

덜 상서로운 재회에도 불구하고,

5차 영토 원정대의 기세는 조금도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타'우에게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지요.

더욱이 그들 앞에 새롭게 놓인 미개척지는 위험천만한 공간으로,

대균열의 흔적이 우주여행 자체를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위험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타'우의 오랜 적들이 미개척지 근방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였습니다.

수천의 오크 함대들이 동쪽의 풀'나 네뷸라 지점을 가로질러 접근하며 길목에 놓인 모든 것들을 학살하고 파괴하고 있었으며,

이전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들의 잔여 함대들이 은하계 기준 남방구 근방을 맴돌고 있었습니다.

타우의 성간 대적인 인류 제국의 경우 이 미개척지 근방에서는 별로 목격되지 않았으나,

길을 잃은 듯이 보이는 일부 함대들이 타우 제국이 새롭게 차지한 이 영토를 기웃거리다가 나포되거나 격침된 사건이 몇 차례 정도 발생했지요.


타'우 측은 현 상황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 이 인간 함대들의 포로들을 심문하였으나,

그들조차도 아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인류의 원시적인 통신 수단들 및 기이한 성간 여행법 또한 이 은하계적 대현상에 의해 완전히 마비되었다는 것만 알 수 있었지요.

허나 이러한 적들의 악조건만으로도 타'우 측이 대의 아래 수 개의 인류령 행성들을 정복하기에는 충분한 조건이였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타'우 측은 자신들이 선사하는 강제적인 해방에 대적하는 모든 불한당들을 철저히 '정화'시켜나갔지요.


특히 4차 영토 원정대의 전사들이 억제되지 않는 열의 속에 이 정화 작업을 도맡아서 수행하였는데,

이는 심지어 5차 영토 원정대 사령관들에게 경악과 임무 수행 불허까지 내리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이들은 '불의 교리'의 수도자들이라면 절대로 보여서는 안될 무자비함을 보였는데,

인간 포로들을 펄스건 난사로 무자비하게 학살하거나

혹은 비 타우 생명들의 피해를 무시하거나 혹은, 심지어 고의로 증폭시키는 행위들까지 저질렀습니다.

특히 둘'운 호수에서의 대학살과 수치의 8일 같은 끔찍한 사건들이 벌어지자,

커맨더 쉐도우선과 이써리얼 고위 의회 측은 대경악을 금치 못했지요.

4차 영토 원정대의 일부 타'우 사령관들은 그들의 무감각적인 학살들과 불필요한 잔학 행위들에 대한 처벌로 타우 군대의 의식적 처벌인 수치의 말크'라 처분을 받아야만 했으며,

직후 일반 보병들로 계급이 강등당하거나 심한 경우 포탈 너머의 타우 본령으로 강제 복귀시켜 재사회화 과정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허나 이후에도 한 차례의 끔찍한 살인 잔치와 분노한 4차 원정대 소속 크룻 부족의 반란 폭동이 키'산 식민지 행성을 휩쓸었고,

결국 4차 영토 원정대 타'우군들 내에서는 모든 외계인 예비병단들이 철수되어 5차로 편입되었지요.


이런 불미스런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타'우의 5차 영토 확장 노력은 엄청난 기세로 계속 이어졌습니다.

단 수 달만에, 포탈 주변 성계의 수 개 행성들이 점령되어 번창하는 식민지 행성들로 개척되었으며,

식민지 행성들의 중심인 새 셉트 행성들*은 워터 카스트 행정가들의 뛰어난 정책 능력들 아래 번영하였습니다.

궤도상 방어 정거장들 및 순찰 함대들은 넴'야르 아톨의 변방선들을 수비하였는데,

다모클레스에서의 유혈 사태 이후로,

타'우 측은 제국이 피와 불길의 거대한 성전 아래 손실된 영토를 다시 되찾으려 할지도 모른다는 염려 아래 항상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허나 그들의 예상과는 달리, 타'우 제국령 본토로 뚫린 고속도로인 스타타이드 넥서스를 향해 시선을 돌리고 있는 자들은 인류의 광신적인 전사들 뿐만이 아니였으니...


* 셉트 행성 : 타우는 제국의 최소 단위인 성계(sytem) 혹은 섹터 대신 셉트(sept) 단위로 행성들을 묶는데,

셉트 행성은 거기서 가장 중요한 수도성 역할을 맡는 행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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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원정대의 새 셉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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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산 셉트

5차 영토 원정대 함대들이 개척한 최초의 셉트 행성인 페'산 행성은 매우 아름다운 행성으로 드높은 산맥과 수려한 자연 환경을 자랑합니다.

워터 카스트는 이 행성을 개척 총괄 본부로 선정하였으니,

바로 이 행성에서 타'우'바의 대의 아래 들어온 정복당한 적들 및 새롭게 조우한 외계 종족들을 대상으로 한 총괄적인 처리 과정 및 정치 통합 과정이 진행되며,

또한 페'산의 3중겹 달들은 현재 대규모 코르'바트라 조선소들이 들어서 있지요.

넴'야르 아톨의 심장부에 위치한 셉트 특성상 이 달들은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써,

바로 여기서 식민 및 정찰 함대들이 아직은 초기에 해당하는 5차 영토 원정대의 식민지 행성들로 끊임없이 파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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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탈 셉트

코르'탈 셉트의 행성들은 태양을 기준으로 공전하는 것이 아니라,

대신 거대한 블랙홀 싱크를 기준으로 공전합니다.

따라서 열유도식 에너지 장막들과 인공 위성 태양빛들만이 영구적인 어둠에 휩싸인 이 가혹한 행성을 살만하게 만들어주고 있지요.

이 셉트 행성는 5차 영토 원정대가 구축한 셉트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셉트에 속하는데,

왜냐하면 어스 카스트측이 수십여 AI 자동화 드론포트들을 동원하여 성계의 블랙홀 가장자리서 순수한 어둠 물질을 추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귀중한 자원은 이를테면 XV104 립타이드 배틀슈트들의 노바 반응로들에 동력을 제공해주는데에 사용되고 있으며,

그 뿐만 아니라 군 및 산업면에서 온갖 엄청난 잠재 사용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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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바이 셉트

요'바이 셉트 행성은 행성 규모의 디스크판 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저 작은 별 위에 그 이상으로 거대한 행성 규모의 평면형에 원 형태의 고체 물질판이 공전하고 있는 식이지요.

이 부자연스러운 기이한 현상의 근원이 무엇인가는 어스 카스트의 천체 물리학자들 사이에서도 맹렬한 토론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타'우인들 사이서 가장 널리 믿어지고 있는 이론은 이 행성급 디스크판 전체사 실은 미지의 고대 외계인의 고대 테라포밍 기술력의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 이론이면 기이한 행성 형태 및 행성핵의 부재에 대해 모든 것이 설명되지요.

어쨌거나 이 판행성에는 높디 높은 계곡들과 거대한 평원들이 깔려 있으며,

이는 좋은 환경의 파이어 카스트 훈련장들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 행성은 건쉽 파일럿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데,

왜냐하면 아름다운 목초지 초원지대 위를 비행하며 끝없는 모의 전투 실습들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워해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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