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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트오세 스토리 - 오르샤; 노바하 수원지까지 편

도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2.22 18:27:02
조회 5289 추천 2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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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z7bjm

 

 

클라페다 루트 스토리를 못보신 분들을 위해

클라페타 루트 스토리 링크! -> https://gall.dcinside.com/tos/15779

 

오르샤 지역 루트 다 깨 보니까

트오세 메인 시나리오는 오르샤부터 시작하는게 스토리상 맞아들어간다는걸 발견했습니당 ㅎㅎ;

근데 문제는 오르샤 지방 퀘스트가 존나 끊기는게 많아서;; 클라페다랑 왕복 안하면 닥사 조오오오오온나 해야되기때문에 ㅎ

스토리 즐기시는분들도 그냥 계속 기억 해 두시면서 두 루트 왔다갔다 하시면서 렙업하시면 됩니당

 

이번 편은 존나 깁니다. 1~90레벨까지 메인퀘스트 글 하나에 때려넣는지라

어차피 점검 시간도 넉넉히 남았겠다, 그럼 시작할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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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샤 지방은 클라페다와는 달리 정부에 복속된 것이 아니라 영주 관할 자경 체제로 돌아갑니다.

원래 오르샤 지방은 개척되지 않은 곳이었지만 오르샤 영주와 영지민들이 힘을 합쳐 험한 숲과 들을 개척해냈지요

그래서 그런지 평야 위주의 클라페다지역과는 달리 오르샤는 원시림 안에 사람들이 거주하는 구조의 맵들이 많습니당

 

맨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유저는 램파라사 연못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오르샤 근교의 작은 마을 안데일 마을 근처에 있지요

이 시점에서 오르샤에는 이주민들이 굉장히 많이 몰립니다.

클라페다와는 달리 마족의 침공로에서 꽤나 벗어나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주민들 가운데에도 여신의 꿈을 꿨다는 계시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오르샤의 대주교 우르보나스가 여신으로부터 계시자들이 올 거라 계시를 들으면서 오르샤에선 계시자들을 적극 환영하고 있었습니다.

 

안데일 마을 노인은 계시자를 환영해주며 함께 온 이주민들을 좀 도와달라고 합니다.

뭐, 어쩔 수 없이 도와주어야겠지요?

 

그렇게 천천히 이주민들을 도와주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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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샤에 몰려든 이주민들을 통제하는 관리관 류타스를 만나

대주교 우르보나스님께서 계시자들을 인증하셨다며 그를 찾아가 보라는 말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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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샤에 입성합니다. 클라페다 못지 않게 상당히 잘 지어진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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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자는 쎆쓰한 오르샤의 영주, 이네사 해먼데일 누나를 만나게 되고

꿈에서 여신님을 만났다던 대주교 우르보나스님의 위치를 묻자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어.. 대주교님이 사라지셨어용 ;ㅅ; 그런데 따로 추적팀을 보낼 여력이 안됩니다 ㅜㅜ 님이 좀 도와주세욧!"

"..."

그렇게 계시자는 대주교 우르보나스를 찾기 위해 추적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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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계시자는 대주교 우르보나스를 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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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정보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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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생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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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교가 프라나스라고 하는 사제와 함께 있었다는 증언을 얻게 됩니다.

 

그나마 프라나스 사제의 행적이 조금 더 명확했기에, 그를 좇던 계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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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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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나스는 막 보스몹에게 당하기 직전이었지만(...이런 류 클리셰 너무 많이 나옴)

 

계시자가 막아서 그를 구해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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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달자라고 한다네~"

 

사제 프라나스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대주교님과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분이 남긴 짐을 찾을 수 있었지요, 오르샤로 돌아가 말슴드리겠습니다."

"..."

 

진짜 저따구로 말합니다; 그냥 저기서 까 보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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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르샤로 돌아간 계시자 일행, 프라나스 사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짐 속에는 이런 내용의 편지가 있었습니다."

 

"재앙의 파도가 휩쓸고 가면 여신께서 안배하신 이방인이 재앙의 꿈을 꾸고 오르샤를 찾아올 것이다.

수 많은 이방인 중 오직 한 명, 그를 찾아내 인도하는 것이 우리 교단의 숙명이리라

나는 내 사제들과 함께 아샤크 지하감옥으로 가겠다. 거기서 기다리면 오겠죠 ㅎㅎ;;

이 일지를 발견한다면 오르샤 영주에게로 가져다 주세욧"

"...."

뭐 이런 븅신새끼가 다 있지? 계시자를 기다리겠다면서 왜 아샤크 감옥으로..?

 

아니나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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쎆쓰한 이네사 영주 누나 역시 대주교를 병신이라 욕합니다.

 

"병력을 모을 시간도 없을텐데;; 게다가 거기 마족 막기엔 그리 좋은 곳도 아닌데.. ;ㅅ;

ㅈㅅ하지만 님이랑 프라나스 사제님이 좀 가 주심 안될까용 ㅜㅜ 부탁드립니다."

"..."

"ㅎ..ㅎㅎ;; 아마 전승에 내려오는 계시자가 님일듯 ㅎㅎ;;;;

그러면, 그대와 우르보나스 님께 여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빌겠습니당!"

"..."

하아, 한숨을 내쉬고 병신 대주교새끼를 일단 찾으러 아샤크 감옥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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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자는 프라나스와 떨거지들과 함께 아샤크 지하감옥에 입성했습니다. 그런데, 호옹이?

이미 지하감옥은 인외 마경이 되어버린 상태, 이상한 저주때문에 함께 온 인간 병력이 싸그리 병신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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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병신이 되서 픽 쓰러져버린 그 때, 계시자 혼자 말짱한걸 보고 의아해하는 사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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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아샤크 지하감옥 전체에 저따구 토템이 쳐 박혀있어 살아있는 인간을 병신으로 만드는 저주를 계속 발동하고 있었던 것

 

"..."

그냥 내버려두고 혼자 가고싶지만 마음 착한 계시자는 프라나스 사제와 떨거지들을 위해 손수 저주의 우상을 박살내 줍니다.

문제는 1층 뿐만 아니라 3층까지 계속 저 저주의 우상이 깔려있어서 씨발 좆같은 짐덩이새끼들 왜 따라온거야!!!

 

"..."

존나 고생한 끝에 계시자는 결국 지하감옥에 짱박혀있던 대주교 우르보나스와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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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교단이 무슨 노오오오력을 했는데?"

그냥 오르샤에 있음 될걸 괜히 이상한데 짱박혀서 사람 고생 존나 시킨 뻔뻔한 대주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여기는 이미 마군주 마르녹스가 거의 점령했습니다 ㅜㅜ 여신님이 저희 교단에 주신 봉인이 이 감옥 안에 있걸랑요

제가 괜히 여기 온 게 아니라.. 봉인 지킬려고 온 건데 그만 ㅠㅠㅠ

일단 여신님의 봉인은 존나 깊숙히 짱박아뒀는데 마르녹스가 찾기 직전이예효 ;ㅅ; 좀 막아 주세효 ;ㅅ;"

"..."

 

일단 오르샤 지방에선 "여신의 봉인" 을 찾기 위해 계시자가 활동합니다.

계시를 찾기 위해 움직이던 클라페다와는 다르지요

 

여튼 여신의 봉인이란게 뭔진 모르겠지만, 그걸 마족이 얻게 되면 골치아파진다는걸 안 계시자는, 감옥 끝까지 마군주를 쫓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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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저따구로 했다만 그냥 가볍게 때려죽여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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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지 않고 있었구나"

 

마군주를 때려잡은 계시자의 공적은 오르샤의 영주 이네사 누나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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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도 해 줍니다 ㅎㅎ;;;

 

아, 그리고 마군주 마르녹스를 잡을 때, 그가 갖고있던 마왕의 마족 명령서도 입수했기에

마족 명령서의 해독을 맡은 우르보나스 대주교님에게 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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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들의 다음 침공 계획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오르샤는 놔 둬, 어차피 신성력은 많이 확보했음, 크루비나예정된 수원지에 뿌리고 포자 계획을 실행해라, 죽음이 이 세계를 덮칠것이당

P.s- 계시자는 반드시 죽여라, 계시자가 그 소녀를 만나게 해서는 안 된다"

 

마족 명령서에서 주목해야 될 단어는 크루비나, 예정된 수원지, 포자 계획, 그리고 그 소녀 입니다.

 

그렇게 마군주 마르녹스를 때려잡고 오르샤의 평화를 지킨 계시자는

마족 명령서에 적힌 크루비나, 포자계획 키워드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오르샤의 위쪽 지방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분명 오르샤 윗쪽에는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화전민 마을이 있었는데

어째 보이는 것은 몬스터와 짐승들, 그리고 폐허 뿐

사람이 단 한명도 보이지 않는 것 아니겠어요?

 

계속해서 사람을 찾아해매던 계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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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상인 로제 라는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로제는 행상인으로 오르샤 전역을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는 소녀입니다.

간만에 고향으로 내려갔는데 사람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그러던 와중 계시자를 만나게 된 것이지요.

로제에게 가족이라고는 오빠 한사람 뿐인데, 그녀는 계시자에게 자신의 마을까지 에스코트 해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

거 바라는것도 많네, 이쁘니까 봐줍니다. ㅎㅎ;

 

로제의 마을까지 간 계시자는 역시 마을에 사람이라고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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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 것도 없었지요,

 

그러던 와중 마을 구석에 숨어있던 사람 한명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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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테스, 마을 사람들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다 목격한 로제의 친구입니다.

 

자초지종을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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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마법사새끼 하나가 우리 마을 사람들을 전부 노바하 수원지로 끌고갔읍니다 ㅠㅠ

마을 사람들한테 뭔가를 하더니 몸에서 빛이 나는 사람들을 "적합자" 라고 부르며 따로 데려갔는데 그중 로제의 오빠가 있었읍니다 ㅠㅠ

아, 그리고 마을 윗쪽에서 마법사가 뭔가 실험을 하더라고요 ㅠㅠ"

로제: "헉 오빠 ㅜㅜ"

 

일단 테스의 말 대로 마을 위쪽으로 가 실험장소에 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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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마법사새끼 하나가 황급히 도망을 칩니다.

그리고 그 주변을 조사해 보면 실험 일지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지용

 

"크루비나의 위력은 이미 벨라이 숲에서 확인되었다. 하지만 여기 다단 숲에는 펠케 신전터와 이어진 지류가 없다. 근처 수원지에 장치를 세워야지 ㅎㅎ;

거대 고사리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적합자를 통해 제어할 수 있겠지"

 

요약해보자면

크루비나라는 무기가 인간을 상대로 존나 효용성이 좋고, 그걸 쓰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거대 고사리라는걸 만들어 그 포자로 인간을 공격하겠다는 것

그 거대 고사리를 제어하는 데 적합자가 필요하다는 것

 

정도를 알게 된 계시자는 일단 근처 수원지로 가 크루비나가 세워지는 걸 막기 위해 노바하 수원지로 향하게 됩니다.

행상인 로제는 그녀의 오빠가 노바하 수원지에 끌려갔다는 테스의 말에 같이 따라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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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이 민폐년;

그나마 프라나스 사제랑은 달리 귀여운 여자애라 좋긴 한데

이년도 존나 짐덩어리입니다.

 

일단 빠르게 그녀의 오빠를 찾아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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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당!

 

헤헤 웃으며 로제에게 달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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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ㅆㅂ..."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이 ㄹㅇ 이었습니다..

속으로 씨발거리면서 로제를 그녀의 오빠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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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눈물겨운 남매의 상봉입니당 ㅎㅎ;;

 

그런데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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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새끼가 나타나 로제를 납치해 끌고 가 버립니당

로제의 오빠, 에르문다스는 그제서야 모든 것을 말해 줍니다.

 

거대 고사리 계획이란, 말 그대로 거대한 고사리를 키워내 그 포자로 인간을 오염시켜 죽인다는 마족의 계획입니당

거대한 고사리는 크루비나 라는 마족 장치로 제어를 하는데, 크루비나의 재료는 무려 인간(...)

그리고 저 마법사의 이름은 오르샤 이웃에 있는 델무어 영지의 영주, 델무어 남작이라는 것

그를 미끼로 로제를 납치한 이유는 로제가 자신보다 더 크루비나에 맞는 적합자기 때문

 

"..."

거 설정 한번 존나 억지스럽긴 한데

에효, 한숨을 쉬며 끌려간 로제를 다시 구하러 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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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비나를 만들 제단에 붙잡힌 로제와 델무어 남작이 보입니당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델무어 남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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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하며 거대 보스를 소환하네요 ㅎㅎ;

 

계시자 앞에서 감히 카드 셔틀을 소환하다니, 가볍게 보스를 때려 잡으면 델무어 남작은 이를 갈며 그의 영지로 도망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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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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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끝나고 로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저는 크루비나가 될 뻔한 몸, 포자에 감염되어 다른 사람들과는 같이 살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뭐 적합자니까 죽지는 않을테지만.. 이제껏 행상인 했던 것처럼 혼자 살아가면 되죠 ㅎㅎ;;;

당신이 살려주신 목숨, 악착같이 살아나갈게욧

그리고 그 마법사, 그는 마족 편에 선 인간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인간 동조자들도 더 있었어요

신수와 인간은 결코 공존할 수 없는 존재.. 그들은 죽음의 포자가 오르샤까지 닿게 하기 위해 거대한 고사리를 만들었어요"

 

여기까지가 노바하 수원지까지 메인퀘 끝입니다.

클라페다 스토리보단 조금 더 나은 듯, 뭔가 세세한 설정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그 이후의 메인퀘는 조금 난잡합니다.

한동안 메인퀘 대신 지역퀘스트들로 메인퀘스트 이후 내용을 보충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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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케 신전터에 설치된 크루비나가 모든 물을 저렇게 붉게 물들여버렸습니다.

그 물을 마신 사람들은 모두 병에 걸렸지요

하지만 계시자가 나서 크루비나를 없애 신전터의 물을 깨끗이 정화시켜버립니다 ㅎ

 

아, 그리고

 

감히 같은 동족을 배신하고 지네 영지로 도망친 델무어 남작새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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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온 계시자에게 저따구 저급한 드립이나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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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 보스 전문 사냥꾼 계시자 앞에서 마족이 되어버립니다.

 

그를 때려잡고 난 계시자는, 로제가 말했던 "오르샤까지 포자가 닿게 하기 위해 세워진 거대한 고사리" 를 없애기 위해

세이르 숲으로 향합니다.

 

 

-끗-

 

오르샤; 세이르 숲 편 링크! -> https://gall.dcinside.com/tos/39391

 

 

 

  

 

 

 

 

 

 

 

 

 

 

 

 

 

 



출처: 트리 오브 세이비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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