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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스압)심심해서 써보는 트오세 스토리 - 클라페다; 테넷 성당까지 편

도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2.18 08:54:43
조회 25284 추천 31 댓글 14
														

http://

 

헤헤, 점검이라 할 것도 없고 해서 써 보아효

 

모르시는분들이 많은지라, 기본적인 트오세 세계관부터 알려드립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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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오프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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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한 유저는 사울레이 서쪽 숲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를 클라페다 경비병들이 환영해주지요

그들은 유저를 향해 "계시자" 라고 말을 합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세계는 4년 전, 신수의 날 이후 전국에 "몬스터" 라는 괴물들이 출몰하기 시작하면서 전시상태에 들어서게 되었지요

각 도시간 교역은 거의 끊기고 심지어 마을끼리도 몬스터에 포위되어 잘 교류하지 못하게 됨

마을마다 자경단이 있고 군대의 중요성은 커짐

 

그런 상황에서 최근 "나는 꿈에서 여신님을 보았읍니다" 하고 클라페다로 향하는 순례자들이 몰려들게 되면서

+클라페다 근처에도 몬스터가 출몰하기에 계시자들을 통제하기 위해 근무를 서던 기사 티타스와 마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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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스는 계시자에게 "네가 꿈에서 여신님을 뵌 것을 믿어주겠당. 클라페다의 기사단장님을 뵈어라!" 하고 알려줍니다.

 

계시자는 클라페다로 가는 김에 이것저것 마을 사람들도 도와주다 클라페다에 입성해 기사단장을 알현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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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 우스카를 만나면 아래와 같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클라페다의 대주교님의 꿈에 여신님이 나타나 너희 계시자들을 보증하셨습니당. 그대는 첫번째 계시를 찾아야 합니다. 그런 고로 수정광산으로 가세욧!"

수정광산은 지금 몬스터의 소굴이 되었지만 뭐, 계시자가 한 둘도 아니고

도시 수비병 잃을 바에 순례자들을 소모해 광산을 되찾겠다는 좆같은 심뽀가 보이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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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자는 첫 번째 계시를 확인하러 수정광산으로 향합니당

 

아니나 다를까, 수정광산 앞 마을은 이미 부베(오크 비슷한 개념인 듯)들이 점령한 상태

계시자는 수정광산마을 점령하려던 부베 군대를 물리치고 수정광산 안으로 진입합니다.

 

수정광산은 말 그대로 수정을 캐내는 광산입니다. 마법이 존재하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세계에서 수정은 다양한 마력도구가 될 수 있지요

그런데 광산 전체의 몬스터들을 다 없애놔도 어디선가 계속해서 꾸역꾸역 몬스터들이 몰려들기에

계시자는 광산 곳곳에 설치되었던 망가진 정화관들을 수리하러 몬스터의 떼거지 속으로 뛰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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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게시자는 광산의 모든 정화관을 고쳐주고, 광산의 가장 깊은 곳에 다다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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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박쥐떼가 날아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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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계시를 지키던 마족, 마르티스가 소환됩니다.

주인공 보정으로 가볍게 다굴쳐서 마르티스를 족치면 첫 번째 계시를 얻을 수 있습니당

 

그렇게 첫 번째 계시(일종의 석판입니다.)를 얻고 클라페다로 돌아가면 기사단장이 보코르 마스터에게 가보라고 하는데

 

투덜대며 보코르 마스터 아줌마네 집으로 가면, 석판에 저장된 AVI를 틀어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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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여신님 오오 쎆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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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영상에서 나온 라이마 여신님은 계시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을 하는데

 

"신수의 날 이후로 이 세계의 벌어진 모든 일의 배후는 마족입니당. 님은 그걸 막아야 됩니당. 일단 제가 남겨놓은 계시를 다 모으시어요"

"첫 번째 계시는 일단 님이 드셨고 두 번째 계시는 갤리 고원에, 다음 계시는 왕의 고원에 있습니당 ㅎㅎ;"

 

"..."

참고로 두 번째 계시와 다음 계시의 위치를 먼저 확인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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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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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그게 지금 문제가 아니잖아요 ㅠㅠ.."

 

일단 정리해보자면

1. 여신 세마리, 아니 세 명은 수 백년 전에 마족이 대대적으로 침공해올 것을 예견했습니당.

2. 근데 히마리가 존나 딸려서

3. 미리 못막고 우리들에게 다 떠넘겼습니당.

 

ㅎㅎ; 씨발 뭐 이딴 엿같은 스토리가.. 저딴 동영상 석판 맹글 바에 대대적인 전 국토 요새화 작업이라도 시키던가 시벌 수백년이면 존나 긴 시간인데...

 

계시자는 존나 우울해진 마음으로 기사단장에게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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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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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자는 갤리 고원으로 향합니다.

 

 

고생 고생해서 갤리 고원에 도착한 계시자, 눈 앞에는 팔라딘 마스터가 있습니당.

근데 계시자는 상대도 안해 주고 뭔가를 존나 준비하네요?

팔라딘 마스터 옆의 친절한 설명충, 추종자 알기스 할아버지가 설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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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께서는 모든 일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족의 군대가 두 번째 계시를 노릴 거라는 것도 알고 계셨지요."

"그래서 팔라딘 마스터는 진짜 두 번째 계시를 테넷 성당에 모셔놓고 가짜 계시로 마족을 유인할 함정을 파 놓았습니다"

 

"ㅇㅎ"

이윽고, 가짜 계시를 향해 마족이 몰려들고 팔라딘 마스터의 함정이 완벽하게 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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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팔라딘 마스터의 눈 앞에 나타난 녀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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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레벨도 높아보이는 마왕 제스티 누님 되시겠습니다.

 

팔라딘 마스터가 설치해놓은 함정을 간단히 파훼하고, 제스티 누님은 곧바로 진짜 계시가 숨겨진 테넷 성당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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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그딴걸 변명이라고..."

계시자는 마왕 제스티를 쫓아 테넷 성당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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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티가 뒤쫒아오는 방해자들을 차단하려 성당 정문을 걸어잠그는 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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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계시자님은 성당 지하를 통해 땀 뻘뻘 흘리며 쫒아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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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에 예언에 따라 만들어졌다는 테넷 성당의 미로형 구조 덕에 마왕 제스티는 두 번째 계시를 찾기 위해 때아닌 퍼즐을 풀어야 했고

 

그 틈을 타 계시자는 제스티를 따라잡았습니당 ㅎㅎ

 

그리고 응-징

 

 

왓하하하 정의는 다굴로써 승-리!

 

마왕 제스티를 무찌르면 팔라딘마스터는 진짜 두 번째 계시를 숨겨놓은 "숨겨진 성소"로 향하는 포탈을 열어줍니다.

 

제스티 누나가 헛고생하는 동안 감춰져있던 성소로 들어간 계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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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계시를 얻게 되고, 다시 라이마 여신님 동영상이 재생되는데

 

"ㅎㅎ 님 이제 대왕의 관문 가셔야겠어효!"

"... ㅜㅜ...."

 

 

 

-테넷 성당편 끗-

 

왕의 고원편 링크 주소: https://gall.dcinside.com/tos/2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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