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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사고로 현장에서 공연취소된 후,

ㄴㄴ(218.236) 2015.12.30 16:54:06
조회 42731 추천 2,671 댓글 568

아까 현장에서 잠깐 글 썼는데..

집에 돌아오는길 곰곰히 생각에 잠겼어. 오늘 있었던 일은 뭔가 묘한 기분을 남겼거든.


우선 상황을 이랬어.

올림픽공원쪽에서 하는 최현우 매직컬 '셜록'이라는 마술공연이 오늘 돌발상황으로 인해 관객 객석 입장도 못한 채, 그냥 현장에서 취소되었어.


공연은 8시에 시작이고, 보통 입장은 30분 전인 7시 반에 객석을 열어.

7시 반이 되었는데 열 기미가 없었어.

7시 40분이 되었는데도 문이 안열려.

7시 45분에는 소파에서 일어나 문 앞에 1등으로 줄을 섰지. 곧 열리겠지..하고.

7시 50분이 되었고, 내 뒤로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섰어. 그래도 안열리는거야.

어떤 아저씨가 입을 삐죽이는 얼굴로 와서 어셔에서 "지금 10분전인건 알죠?" 라고 했어. 어셔는 어쩔 줄 모르는 얼굴로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정해진 멘트를 했어.

그 때 안내방송이 나왔어. 남자 목소리. 최현우 마술사였어.


"안녕하세요. 최현우입니다. 로비에서 기다려주시는 관객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기계의 이상으로 객석 입장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7시 55분이 되었고, 로비에 있었던 모든 관객은 들어가기 위해 전부 줄을 섰어. 롯데월드 또아리 줄 대강림....

초등학생들이 정말 산더미처럼 많았는데(....) 걔들도 전부 다 부모님 앞뒤로 줄을 엄청나게 섰어. 애들은 칭얼거리기 시작했고 어른들 눈은 모두 어셔를 째려보기 시작했지.

8시 정각이 되었지만 문은 묵묵부답.

8시 5분이 되자 두세명의 어른들이 어셔에게 와 항의를 했어. 무슨 일인지 알려라도 줘야하는거 아니냐. 어셔들은 굳은 얼굴로 자신도 잘 모른다. 기다려달라는 정해진 멘트만 반복했지.

8시 10분이 되자 이곳저곳에서 조금씩 들리라는 듯한 큰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8시 15분이 되자...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던 나조차도 조금씩 짜증이 나기 시작했어.

긴시간 줄을 서 있던 수많은(전체의 절반 정도의;;) 아이들은 지친 표정으로 바닥에 주저앉거나 부모님 다리에 매달려 칭얼대기 시작했어.

내 옆에서 나와 같이 아주 오래동안 줄을 섰던 꼬마는 갑자기 울기 시작;;

8시 18분 정도쯤 되자 많은 성인들이 어셔에게 와서, 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냐. 안된다면 말이라도 해줘라. 집에나 가게!! 라고 항의가 격렬해질 찰나,

8시 20분 조금 넘은 시각, 최현우의 목소리가 로비 천장 스피커에서 크게 들려왔어.


"최현우입니다. 저는 지금 로비 5번 게이트 앞에 나와 있습니다. 로비에 계신 관객 여러분. 저는 지금 5번 게이트 앞에 나와 있습니다. 마술사 최현우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그 앞으로 몰려갔어. 나도 얼른 가봤는데, 정말 5번 문 앞에 최현우가 공연정장을 입고 헤어까지 풀세팅 된 상태로 나와 있었고 손에는 마이크가 들려 있었어.

표정은 완전히 굳어 있었고 눈에는 여유가 1도 느껴지지 않았지. 

내용은, 


객석을 비추는 조명에 전력이 들어가지 않는다. 잡아보려 계속 시도했으나 전기가 아예 들어가지 않아, 불가피한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결론적으로 오늘 공연은 불가하게 되었다.

대단히 대단히 대단히 죄송하다. 자신도 공연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다.

보상방법을 합의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다. 기다리게 해드려 이 부분도 대단히 죄송하다.

보상은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오늘 표값 100%환불+다른날초대, 혹은 110%환불.

올림픽공원 주차는 오늘 티켓을 보여주면 그냥 나갈 수 있게 모두 조치하였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 


는 설명과 사과를 몇번이고 침울하지만 큰 목소리로 공지했어.

사람들이 엄청나게 술렁이기 시작했지.


정말 죄송하다. 보답도 안되겠지만, 여기 있는 모든 관객과 한명씩 저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려 한다. 너무 죄송하다.

사람들의 웅성임이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 최현우 목소리보다 더 커지는 분위기 속에서 최현우는 엄청 땀을 흘리며 포토존 이야기도 했어.


그 때 저~뒤에서 "최현우가 여기 있어??" 하는 어떤 목소리가 들렸어.

최현우는 객석입장하는 문 바로 앞에 그냥 서 있었고 그곳을 향해 수백명의 사람들이 몰려 있었으므로 뒤에 있는 사람은 최현우가 나와 있는건지도 잘 몰랐던거지.

그러자 최현우가

"죄송합니다!! 제가 키가 작아서!! ㅠㅠ!"

하며 90도 절을 하며 갑자기 옆에 테이블 위로 껑충 뛰어 올라갔어. (어셔가 사용하던 테이블)

그리고 그 위에서 모두가 잘 보이게 연신 90도 절을 하며 사과를 했지.


천명 가까이 되던 사람들은 세무리로 나뉘었어.

그냥 아이들 손 잡고 집으로 가는 그룹.

어깨를 잔뜩 올린 채 매표소로 가는 사람들.

그리고 포토존앞에 몰리는 사람들.


최현우는 곧바로 포토존으로 이동하여 사람들과 한명한명 사진을 찍고, 한 관객당 최소 3번은 죄송하다는 사과를 하며 90도 절을 했어.






내가 기분이 묘해진 건 이 다음 순간 부터였어.


문득 보니, 최현우 외 그를 도와주는 스탭들도 모두 나와 관객을 포토존으로 안내하고, 한명한명에게 사과하고 있었어.

따져묻거나 항의를 제기하는 한명 한명에게는 1:1로 붙어 친절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보상을 안내하고 있었어.

삐죽대는 아이들 앞에 어떤 스탭 한명이 한쪽 무릎을 꿇고 그 아이와 눈을 맞추더니 

"정말 미안해요. 다리 많이 아팠죠?" 라고 말하더라.

아이는 칭얼거리다가 "...아니요~"하고 고개를 도리도리 했어. 분명 다리 아프다고 계속 다리 들어올리고 그랬는데..

그 스탭은 무릎을 꿇은 채로 그 아이와 포토존 줄 기다리는 동안 길게 이야기를 나눠주더라. 


검은 옷을 입은 스탭들이 전부 다 나와서 매표소에서 항의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1:1로 붙어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환불과 보상부분을 명확하게 얘기해줬어.

왠지 마술 도우미? 마술 보조?하는 역할로 보이는 남자들도 엄청 많이 나와서 포토존쪽에서 사람들 한명한명에게 게속해서 사과를 했지.


그러자 묘한 일이 일어났어.


스케줄 허탕 치고 시간 버리고 귀한 아들딸래미들 길바닥에서 고생 시킨 덕분에 짜증과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작정하고 매표소쪽으로 돌진하며 고성을 내려했던 몇몇 사람들의 목소리가 어느순간 조용해졌어.

딱히 화낼 이유가 없게 되었어.

아주 자세하고 솔직한 설명. 충분한 사과. 명료한 보상방법.

아주 많은 스탭들이 쏟아져 나와 사람들에게 1:1 붙어 신속하게 설명하며, 잘못을 인정하고 대단히 확실한 자세로 사과했어. 

설명에는 군더더기나 감추는 것이 없었고 객관적이며 있는 그대로를 얘기해주는 듯 했어. 그러자 그게 '변명' 아닌 그저 '상황설명'으로 느껴졌어.

그러자 사람들은 전혀 화를 낼 필요성을 못느끼게 된거야.


사람들은 스탭들에게 조근조근 설명을 들으며, 최현우와 사진을 찍었어.

최현우는 굳은 얼굴로 스탭들의 두배 세배 다시 사과했어.





연말 귀한 시간 내어 아내, 남편, 아들, 딸.. 정말 기분 내어 모처럼 온 가족 나들이가 완전히 헛고생으로 시간낭비가 되었음에도, 그런 삼삼오오 가족들이 천명 가까웠는데,

오늘 그 로비에서는 싸움 한번 없었고, 고성도 없었어. 


상황을 '이해'한 사람들은 다시 그들의 가족들 손을 꼭 잡으며, 다시 재잘재잘 웃으며 주차장으로 빠져나가더라.






나는 이 모습이 왜 묘했던걸까?

묘하고 이상한 기분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유난히 생각에 잠겼어. 그리고 지금 이렇게 글로 정리해.


어색했던것 같아.

관객에게 눈을 맞추던 그들의 모습이..





'공연취소 및 환불' 결정이 나자마자, 온 스탭들이 다 쏟아져 나와 신속하게 설명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

짜증내는 고객을 '진상'으로 여기지 않고, 당신의 헛걸음과 시간낭비를 이해하며 그 부분은 환불로도 다 보상해줄 수 없는 '가장 미안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아주는 모습이

난 너무 어색했던 거야..


로비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어린 아이들에게 "기다리느라 다리 많이 아팠지?"하며 사과하는 스탭들.

보상을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순서 1부터 차근차근 자세하게 설명해주던 정말 많은 스탭들.

애매한 케이스의 관객 경우엔 그들의 연락처와 이름을 받고 자신이 책임지고 다시 연락주겠다며 자신의 이름도 알려주던 매니저.







하다보면 이런 사고가 날 수도 있지.. 그 누가 원했겠어.

그런데 이런 천재지변 같은 사고가 났을 때, 그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며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가 확 느껴지는 것 같아.


배우 몇마디 통한 배우 방패 사과.

항의한 사람만 조치하는 눈가리고 아웅식 대처.

갤에서 이슈화 되어야 겨우 형식적인 글 몇줄 올리는 울며겨자먹기식 SNS공지.

그 공지조차도 거만한 뉘앙스거나 '내가 잘못한건 아니고 관심 준 관객 감사함'식의 동문서답형 소설.


..... 수년간 맨날 이런거 속에서 이딴 대접 받고 살다보니..

난 오늘 이 상황에서 너무나 묘한 기분과 어색함을 느꼈던 거 같아..

사건이 터졌을 때, 관객을 '적'으로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피해 받은 관객'으로 봐 준 것에 대해서 말야..




그들이 그렇게 대해주니, 사람들도 화를 낼 필요가 없었던 거야.

로비는 점잖았고,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갔어.

포토존 속에서 끊임없이 90도로 내리 사과하는 최현우 등을 툭툭 치며 한 아주머니는 "최현우씨가 제일 마음 고생이지요" 라고 말했어.

최현우가 더 깊이 몸을 숙이자, 다른 사람이 와서 "힘내세요" 하고 떠나더라.








바로 위 사진은 9시경 찍은 사진이야.

수백명의 사람들이 거의 다 빠져나간 로비야.

왼쪽이 포토존. 오른쪽이 매표소. 

포토존 근처 사람들이 많아보이지만 거의 다 스탭이야. 저 시각 관객은 매표소쪽에 있는 서너명정도밖에 안남았어.

그런데 최현우는 그 서너명이 매표소 일을 다 처리할 동안 저렇게 계속 포토존 속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그 서너명 관객은 매표소일을 처리하고는 그냥 바로 나갔어. 포토존에 들리지 않고.

그러자 스탭들이 로비에 남은 관객 더 없나 둘러보는데.. 최현우가 저~~~~기 끝에 소파에서 짐을 정리하며 자기들끼리 노닥거리고 있던 3명 가족(엄마+아이둘)을 발견하고는

저 자세 그대로 계속 서 있더라. 

그러자 스탭들도 조용히 계속 저렇게 줄 맞춰서 기다림.


그 3명은 곧 로비를 빠져나갔고,

최현우는 포토존 속에서 마지막 관객 1명까지 모두 나간 걸 확인한 후 조용히 포토존에서 내려가 다시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어.







글이 대단히 길어졌다. 시간도 새벽이고..

하지만 오늘 일은 꼭 남기고 싶었어.


공연도 안봤는데.. 마치 공연 본 것 처럼 돌아오는 길에 묘한 감동이 남았고..

진짜 공연도 안봤는데;;... 관객이 된 느낌이었거든....






출처: 연극, 뮤지컬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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