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44·본명 이지선)가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방송을 통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너 때문에 코요태 끝났다"…가장 아픈 댓글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유퀴즈 온더 블럭"에는 코요태 멤버 신지, 김종민,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데뷔 25년을 함께한 동료이자 가족 같은 존재로서의 관계를 돌아보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코요태 단체 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했는데, 매일 볼수록 '우리는 가족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최근 불거진 문원 관련 논란을 언급하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나에 대한 여론이 안 좋게 흘러가다 보니, 멤버들도 속상했을 것 같았다"며 "그런 댓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고, 옛 기억들이 자꾸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신지는 방송 도중 말을 잇지 못하고 잠시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저에게 코요태는 가족이고, 그 자체가 나"라며 "혹시라도 나 하나로 인해 팀 전체가 미움을 받지 않을까 가장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너 때문에 코요태 끝났다'는 댓글이 가장 아프게 다가왔다"고 고백했다. "저희는 굳건하게 잘 지내고 있다. 멤버들이 항상 '너한텐 우리가 있잖아'라고 해줘서 그게 큰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지·문원 결혼, 믿음으로 향한 결정…"피로감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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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과 빽가는 별다른 설명 없이 신지의 말을 지지하며 묵묵히 함께했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우정과 팀워크가 감동적이다", "신지의 진심이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지는 가수 문원(37·본명 박상문)과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MBC 라디오"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 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달에는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함께 발표하며 음악 활동도 병행했다.
하지만 이후 문원을 둘러싼 여러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부동산 중개업 관련 불법 영업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학교폭력·군내 괴롭힘 등 다른 의혹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신지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으로 피로감을 드려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여러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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