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 급한 놈들을 위해 빠른 결론을 내자면
"알 필요 없다" 이다.
물론 교양차원에서 알면 좋은 것은 인정
뭐든지 배우는것이 안배우는 것보다야 좋은거 아니겠냐.
근데 필수로 해야한다 ?
생각해볼 문제다.

매번 한자사용론자의 논리가
"한국어 어휘 70%가 한자로 이루어져있어서~~"
이거인데.. 이것도 궁색한 변명이지
왜냐면 가령
한국이라는 단어가 있을때
\'나라이름 한\' , \'나라 국\'이라는 것만 알면,
그러니까 다시 말해 음뜻만 제대로 익히고 소화하면
韓國

이라는 형상을 굳이 몰라도
이게
"동북아시아 활활 타는 반도에 자리잡은 나라를 가리키는 구나"라고 이해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단 얘기다.

음뜻만 제대로 익힌다면 나머지는 어차피
문맥상에서 의미를 다 파악할수 있다.
글을 읽다가 \'한국\' 나왔는데
"오라? 시금치국? 배추국? 같은 국의 한 종류인가" 라고
착각할 놈들이 있냐? 없냐?
실질적문맹 틀딱충말고는 없잖아..
그러니까 요지는
韓國

이런 그림이 굳이 필요없단 얘기다.


물론 교양차원에서 익히면 좋고, 유익한거는 거듭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