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고갱들..! 얼마전에 밀밭이랑 오베르 풍경 사진..

폰카지만(.....) 올렸던 고갱이야..!

오늘은 나머지 사진들을 마저 올려볼까해.. 발퀄이지만..ㅠㅠㅠ

기차를 타고 들어서면 보이는 오베르 역이랑 라부여인숙 사진을 모아봤어!!

기차에서 내리면 이런 벽? 그리고 주변에 빈센트의 그림을 많이 볼 수 있어 ㅠㅠ 저기 까마귀가 나는 밀밭도 보이지?

가셰박사의 초상이나 오베르 교회 등등 벽화가 빈센트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

이건 역 안이야 ㅎㅎ 역이 아담하고 정말 작아. 파리에서 퐁투아즈행 열차를 타고 쭉 가서 거기서 일드 프랑스행 작은 열차로 갈아타면 돼.

프랑스어를 1도 모르는데다 길치라서 엄청 겁먹고 갔지만 다행히 잘 다녀왔네.

역 안은 사진처럼 벽지가 노란색이구, 한쪽 벽면에는 여러 그림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어!

고갱횽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라부 여인숙이야.

오프닝 영상을 볼때면 난 항상 이 곳 그려져.. 직접 다녀온 뒤로는 정말 더더욱 오프닝 영상이 좋아졌고.

1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듯 했고, 2층으로 올라가면 빈센트 MD 샵을 만날 수 있어 ㅋㅋ

그 곳에서 MD를 구경하면서 호갱이 되도록 기다리고 있으면

사람들을 묶어서 가이드와 함께 빈센트 방을 보러 더 윗층으로 올라가게 돼.

내부 사진촬영은 금지였던것 같아서 내부 사진은 한장도 없어.ㅠㅠ

정말정말 좁은 방에 헉 하고 눈물부터 났고.. 방이 두개가 있었는데 두 방 다 빈센트 방이 아니라 하나는 도비니의 방이였다고 해.

가이드가 꽤 오랫동안 빈센트의 삶에 대해서 설명해줘.

한번은 불어로 해주고, 한번은 영어로 해주는데 오베르 때의 삶을 상세하게 설명해줘서 정말 좋았어.

도비니의 방까지 가이드가 끝나고 나면 (너무 작아서 보는건 정말 순식간이야.. 설명 듣는다고 오래 서있지..ㅠㅠ)

영상을 틀어주는 조금 큰 방으로 옮겨가게 돼.

그곳에서 빈센트 작품과.. 삶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어.

자막은 지금 기억으로 불어, 영어, 그리고 일본어가 틀어졌던 것 같네.

그렇게 보고 나면 라부 여인숙 투어가 끝나게 돼.

작년 여름을 기준으로 월, 화요일은 휴관일이었기 때문에 프랑스에 일, 월, 화를 머물렀던 나고갱은....

부리나케 일요일에 타임어택을 했다고한다...ㅠㅠㅠㅠㅠ

여인숙 문도 오후 5신가..? 아무튼 되게 빨리 닫는다는 것도 참고..! 나 고갱은 마지막 가이드 투어 들을 수 있었어..

나 나오니까 문 닫더라고..ㅠㅠㅠㅠ

여기가 라부 여인숙 들어가는 입구였던것 같아. 좌측 매표소에서 표 사구.. MD 샵에서 대기..!

정말 예쁘지? ㅠㅠ 날씨 좋을때 꼭 한번 가길 바랄게.

윗사진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나오는 길. 테이블이 어렴풋하게 보이는 저 곳이 카페인지.. 레스토랑인지 그랬어.

요런 설명들도 간간히 붙어있어.

불어나 영어 할 줄아는 횽들은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거야.

그럼.. 열한시 랜선 뒤풀이에서 보자 고갱횽들..

오늘 총막 정말 행복했어..!!

대전에서.. 할 수 있다면 나눔도 해볼게 :D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