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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어저께TV] '육룡이', 이방원도 만족할 유아인의 이방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36) 2016.02.10 17:00:02
조회 3502 추천 64 댓글 11



[어저께TV] \'육룡이\', 이방원도 만족할 유아인의 이방원

[OSEN=박현민 기자] \'하여가\'를 읊조리고 고려의 마지막 충신 정몽주를 선죽교에서 철퇴로 내리쳐 목숨을 거뒀다. \'왕자의 난\'으로 조정에 피비린내를 풍기기도 했다.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이방원이다. 이제껏 여러 작품 속에서 잔혹함이 유독 강조됐던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이같은 이방원의 핏빛 속내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부활했다. 눈여겨볼 점은 그의 폭주가 시청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유아인이라는 20대의 젊은 배우를 통해서다. 선한 눈동자가 광기 어리게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본 이들이라면, 그가 저지르고 있는 잔혹한 살생까지도 쉬이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정도전이 \'악\' 이방원이 \'선\'으로 느껴질 정도. 이 정도면, 이방원이 봐도 만족할 수준의 이방원이 아닐까.

지난 9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38회에서는 세자의 자리에 욕심을 드러내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그것을 위해 무명의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김명민)과의 대립은 이제 기정사실화 됐다.

이날도 이방원은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조선이 건국됐고, 거기에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공을 인정받기는 커녕 가장 분주한 사람은 이방원이었다. 두문동에 불화살을 날렸고 단 13명의 희생자만 낸 채, 포은을 따르던 유자들의 마음을 돌려먹게 만든 장면은 영규(민성욱)를 시켜 선죽교에서 정몽주(김의성)를 죽여 건국을 앞당겼던 모습과도 흡사했다.

이방원은 이방원 자신만의 방식이 있었다. 그 방식은 결국 정도전과 어긋날 수 밖에 없는 길이었고, 무명을 필요로 했다. 방석이 세자로 책봉되고, 그로 인해 불거지는 불안정과 부조화가 그가 왕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것은 이미 역사를 통해 숙지된 내용이다.

하지만 역사책에서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이방원의 속내가 유아인을 통해 세밀하게 묘사되면서, 사실 여하와 상관없이 \'육룡이 나르샤\'를 그저 다큐멘터리가 아닌 사실과 가상이 결합된 팩션 사극으로 재탄생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앞으로 태조 이성계(천호진)와 정도전, 그리고 이방원과 다른 왕자들, 그리고 드라마가 만들어낸 가상 인물인 이방지(변요한), 무휼(윤균상), 분이(신세경) 등이 그려나갈 앞으로의 결말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25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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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육룡이\' 유아인, 연기에도 독기 품었다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유아인이 연기로 날고 있다. 지난해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실력을 입증했던 유아인.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을 통해 다시 한 번 독 오른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그다. 이방원의 감정 변화에 따라 더 잔인하고 악랄하고, 때로는 소름 돋게 캐릭터를 표현해내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38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왕이 되려는 욕심을 보이면서 더욱 잔인하게 그만의 방법으로 권력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반면 정도전(김명민 분)은 이방원의 세자 책봉을 반대했고, 이성계(천호진 분)는 이방석을 세자로 책봉할 뜻을 밝혔다.

이로써 이방원과 정도전, 이성계의 대립각을 더욱 심화된 셈이다. 앞서 조선 건국을 반대했던 정몽주를 처단하며 정도전과 갈라서게 된 이방원. 그는 왕이 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면서 권력을 잡아가고 있었다. 특히 무명 연향(전미선 분)과의 만남으로 또 다른 반란을 예고하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무엇보다 돋보인 것은 날선 유아인의 연기였다. 일부에서는 유아인의 외모가 이방원을 연기하기에는 너무 잘생겨서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흑화된 이방원 그 자체를 연기하고 있었다. 선죽교의 비극 이후 180도 변한 이방원. 유아인은 그 팔색조 매력으로 이방원의 야심과 속내를 세심하게 표현했다.

특히 연향과 만나기 전, 이방석을 세자로 책봉하려한다는 소식을 듣고 적룡(한상진 분)을 찾아간 부분은 압권이었다. 적룡에게 무명이냐 물으면서 날을 세우던 이방원의 표정 하나 하나가 유아인의 연기로 살아났다. 소름 돋는 연기에서 이방원의 독기가 고스란히 전달됐다. 또 분이(신세경 분)에게 정도전과의 갈등을 털어놓으면서 왕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던 장면 역시 유아인의 연기가 빛났다.

사실 유아인의 연기에 대한 의심은 없었지만 이방원의 흑화와 함께 연기가 더욱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 세심한 표정까지 명석한 이방원을 똑똑하게 연기해내고 있다. 왕이 될 기회가 있다는 말에 눈빛을 반짝이던 모습까지 상상 속의 이방원을 고스란히 불러낸 유아인이다. 독기를 품은 이방원이 더 잔인하고 무서워지고 있는 만큼, 유아인의 연기도 제대로 독이 올랐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256974


유아인 연기 호평 기사가 너무 많더라.
내용이 다 다른데 기자들이 입을 모아 호평 일색ㅋㅋ 두개 묶어서 가져와봄.



출처: 육룡이 나르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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