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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언갤문학/귀농/단편] 애봇학교 특별 체험 수업 (feat. 윤다인)

Garry(182.215) 2016.05.01 17:00:03
조회 3292 추천 3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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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출처는 구글링


알피스 박사 = 평화(peace) 박사로 순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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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애봇리에 한가로운 오후가 찾아왔다.


학생이라곤 고작 4명뿐인 작은 시골학교의 교실. 낡고 경쾌한 수업종이 울리고 학교의 몇 안 되는 교사 윤다인 선생이 오늘 마지막 수업인 도덕 수업을 시작한다.


* 어, 그러니까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괴물과 인간에 대한 존중 의식이...


아무리 유쾌한 윤다인 선생님이라지만 시간도 늘어지기 쉬운 오후였으며, 과목 특성상 아이들은 지루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 느아아아아앗!


* ?;


윤다인의 갑작스런 전투의 함성에 아이들이 깜짝 놀라 굳어버린다.


* 선상님 갑자기 왜 그런다요;


승리가 약간 겁에 질리며 폭주한 윤다인을 진정시키려는 찰나


* 집어치워!


윤다인 선생이 책을 구석으로 던지더니 교탁아래에서 촌스러운 무지개빛 보자기에 곱게 싸인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 오늘 도덕수업은 특별 체험 수업으로 대체한당께!






숙구의 책상위에 물건을 내려놓자 둔탁하게 쿵 하는 소리가 울린다.


* 내가 오늘 너희들을 위해 특별한 물건을 가져왔제잉


익숙한 솜씨로 보자기의 매듭을 풀어내니 안에는 아이들이 처음 보는 기계가 있었다.


흰색에 약간 둥그스름하게 생긴 이 물건은 정면에는 몇 개의 수상한 버튼과 동그란 LED가 박혀 있었다. 그리고 위쪽에는 전체적으로 손바닥 모양처럼 안쪽으로 패인 부분이 있으며 검은 줄이 양 끝에 달려있어 사람의 손바닥을 단디 고정시킬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 선상님 이게 뭐하는 기계인기라?


기동이가 신기하듯이 이리저리 기계를 훓어 본다.


* 좋은 질문이야


윤다인이 뒤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자 기계가 삐뽀삐뽀 괴상한 소리를 내더니 이내 앞쪽의 동그란 LED의 불이 깜빡이다 잠잠해졌다.


* 이게 바로 그짓말 탐지기라는 거랑께. 여기에 손을 뙇 올리고 질문에 대답하면 그짓말을 귀신같이 탐지하제잉. 나가 어제 평화네서 가져왔당께.


마을 제일의 발명가인 평화박사의 작품인 거짓말 탐지기. 아이들은 TV나 소설에서 볼법한 물건을 실제로 보자 다들 흥미가 생겨 사용해보고자 아우성쳤다.


* 서두르지 말랑께. 돌아가면서 한명씩 할 테니. 그럼 먼저 기동이부터


* 요!!! 내가 일등으로 먼저 . . . 어?!


기동이를 필두로 신문물의 신비함을 체험하려는 찰나, 교실은 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기동이의 상반신에 고정되어 있었다.


* 나는 손이 없어라...


자신의 무력함에 기동이는 절망에 빠진다.


* 이건 나도 생각지 못한 문제 였구마잉;; 내가 나중에 평화한테 잘 말해서 꼬리로도 측정할 수 있게 개량 부탁해 본당께


* 선상님! 나도 지금 사용해보고 싶은 기라. 혀, 아니 얼굴을 써도 괜찮지 않은교...?


윤다인 선생이 눈을 질끈 감더니 가슴 아픈 표정을 지으며 박수를 한번 짝 친다.


* 안되는기라! 마-만약 너그들 이 기계를 사용할 생각이라면... 먼저 날 지나가야 할 거야요.


는 무력하게 그의 의지는 제압되어 초롱이와 숙구에 의해 한쪽으로 강제연행 되었다.


* ... 이따가 마배두 누나네서 한잔 마셔야겠지라...






* 마, 안승리 니가 먼저 한번 해봐라


초롱이가 왠지 모를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승리의 등을 밀어낸다.


* 어? 나가?? 나는 나중에 사용해도 상관 없는디


* 그런 소리 하지 말고. 기회 줄 때 빨리하라 아이가!


* 그래 그럼 첫 번.. 아니 두 번째 순서는 안승리랑께


반 강제적으로 승리는 자신의 복슬복슬한 손을 거짓말 탐지기에 올린다. 이어서 윤다인이 승리의 손을 기계에 달린 검은 줄로 단단하게 묶는다.


* 선상님. 궁금한게 왜 이 줄로 승리의 손을 포박한다요?


숙구가 의아한 표정으로 질문을 하자 윤다인이 씨익 웃는다.


* 그거는 이제 곧 알게 될거랑께. 자 이제 준비 됬응께 다들 질문 하나씩 싸게 싸게 해 보랑께


* 저요 저!


초롱이가 손을 번쩍 든다.


* 마 안승리. 느 아직도 비오는 날엔 혼자 자는 거 무섭제잉?


* 그게 무슨 소리당까?;; 전혀 무섭지 않은 레뺘아앜!


기계가 삐보삐보 울리더니 승리가 갑자기 비명을 지른다.


* 선... 선상님 이게 뭔일이 당까요?


짜릿한 감전의 고통에 소년의 눈망울이 촉촉해진다.


* 역시 예상대로구마잉. 만약 그짓말을 하면 귀신같이 잡아 네고 응징을 가한다 들었는데 사실이였당께


윤다인이 호쾌하게 웃는다.


이 거짓말 탐지기는 사실 아이들 특별 수업용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었다. 평화 박사가 어느 기관에서 의뢰받아 만든 물건으로 아직은 시험용 이였으며, 어제 평화네 놀러간 윤다인이 설명을 듣고 재미있을 거 같아 빌린 것 이었다.


* 그럼 선상님은 이렇게 될 거 미리 다 알고 있었냥께요?


윤다인이 매듭을 풀자 승리가 겨우 눈물을 참고 재빨리 손을 빼며 물어본다.


* 그렇제잉. 그런데 실제로 사용해보는 건 지금이 처음이랑께 ㅋㅋ


* 풉... 퍄하하하하!!


이 모습을 본 초롱이가 더 이상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한다.


* 잠깐, 그럼 설마 초롱이 너도 ?


* 미안 미안. 내도 실은 저번 달 어린이 과학동아에서 본 내용인기라 혹시나 했다 아이가. 참말로 미안하데이


사과는 하지만 초롱이의 웃음은 멈출 줄 모른다. 배려인줄 알았던 초롱이의 호의가 실은 숨겨진 골탕이란 걸 알자 승리의 멘탈에 살짝 금이 갔다.


* 선상님 이대론 나가 억울해서 안되는기라, 다음 타자는 초롱이를 추천한당께요!


엥? 갑작스런 지명에 초롱이가 웃음을 뚝 그쳤다. 반면에 윤다인이 방금 전 초롱이보다 더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


* 그래 그래 다음은 우리 귀여운 초롱이


* 어? 나... 내는 이제 이런거 괜찮은데!?;


초롱이는 자신이 지명 당하자 급당황한다. 승리를 골탕 먹일 생각에 뒤를 제대로 생각하지 않은 안타까운 소녀의 최후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 참말로 뜬금없는데 나 잠깐 화장실 좀...


소녀가 어색한 미소를 짓고 교실 문으로 향하지만 거기에는 숙구가 이미 근엄한 표정으로 길을 막고 있었다.


* 숙구 너...!


당황한 초롱이가 급한 마음에 시선을 돌려 기동이를 보았지만 기동이는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뿐이었다.






* 나 다 안다카이! 이건 감정의 강도에 따라 반응하는 물건이라고 들었응께 나는 반드시 걸리지 않을 기라!


윤다인이 소녀의 고운 손을 단단히 매듭짓자 반포기, 반오기에 의지가 가득 찬 초롱이가 자신 있게 선언을 하였다.


* 자 그럼 시작해보장께.


기동이가 선공에 나선다.


* 요! 초롱이 너 최근에 맘에 드는 남자애 있제?


* 글쎄~ 맘에 드는 남자야 많지. 티비에 나오는 대폭발 오빠야들도 괜찮고, 최근엔 송단기 오빠야도 맘에 든다 아이가~


역시 보통이 아닌 가스나였다. 기동이의 첫 질문을 요령 있게 잘 넘겼다.


* 그럼 혹시 마을 사람 중에 맘에 드는 남자애 있나?


* 뭐? 그... 그건!


숙구의 매서운 질문에 초롱이가 살짝 멈칫한다. 그러나 이내 침착하게 표정을 가다듬더니


* 안타깝게도 애봇리 마을엔 없다!


자신 있게 미소 지으면서 답한다. 기계도 아직까지 반응이 없다.


* 어? 말도 안된다카이. 초롱이 니는 내랑 결혼할거 아이가?


승리의 뜬금없는 질문이 작렬하자 초롱이가 당황한다.


* 내... 내가? 나가 왜 너 같은 문디한테 시집가는데!


* 너무한다 아이가. 니도 내 좋아하는거 아닝교!?


아까의 전기 충격으로 멘탈 회복이 덜 된 승리가 돌직구를 던졌다.


* 뭐라꼬!? 내가 너 같은 울보를 좋아할 리가 없! 꺄아아앜!!


기계가 삐보삐보 굉음을 내면서 초롱이에게 응징의 심판을 내린다.






교실이 다시 한 번 정적에 휩싸였다.


승리를 빼곤, 심지어 윤다인 조차 ‘큰일났당께...’ 라고 생각하였다.


* 봐라. 니 역시 내 좋아하. . . 어라?;


승리가 매듭을 풀고 순진하게 헤실헤실 웃으며 소녀를 보다가 이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


소녀는 얼굴을 푹 숙이고 있었다. 그러나 거짓말 탐지기 위로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 어;; 초롱아 니 괜찮...


짝!!!


초롱이의 불꽃 싸대기가 승리의 안면을 강타한다. 승리가 으아아아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자빠졌다.


* 니 완전 바보라카이! 니 완전 문디라카이! 내 다시는 너랑 놀지 않을 기라! 안승리 완전 나쁘다 아이가!!!


자빠진 소년에게 소녀가 윽박지르곤 서러운 듯 꺼이꺼이 울면서 후다닥 교실밖으로 달음질쳐 나가버렸다.


* 난리 났구마잉. 기동이 니는 먼저 빨리 초롱이 따라가랑께


윤다인의 특명을 받들어 기동이도 순식간에 교실을 나갔다.


그 사이 윤다인은 승리를 부축하였고 손수건으로 코피가 줄줄 흐르는 승리의 코를 틀어막았다.


* 안승리 니 일어날 수 있겠나?


* 내.. 선상님... 근대 저는...


* 니는 당해도 싸당께. 정신 차렸으면 얼릉 나랑 같이 초롱이나 따라가장께.


승리를 일으키고 윤다인은 같이 교실 문을 나가면서 숙구에게 부탁을 하였다.


* 미안한데, 숙구 니한텐 그 기계 뒷정리 좀 부탁한당께.


숙구가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잠시 후, 교실에는 숙구 혼자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방금 전 소동은 마치 없었던 일처럼 정적만이 교실에 흘렀다.


혼자 남은 숙구는 손을 약간 떨면서 거짓말 탐지기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결심이라도 한 듯 소녀는 조용히 자신의 손을 탐지기에 올린다.


* 내는... 그 오빠야를 좋아한데이...


* ....


기계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그제야 소녀는 미묘한 미소를 짓더니 거짓말 탐지기를 보자기로 잘 싸서 교탁 아래에 넣어둔다.


그리고 소동의 마무리를 짓기 위해 조용히 교실문 밖으로 나갔다.


----------------------------------------------------------------------------------


언하! 이번엔 주인공들인 숙초승기를 중심으로 일상적인 생활물을 그려보고 싶었어


그중에서 시골에 사는 아이들이 신기한 물건을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를 중점으로 썼는데 잘 됬는가 몰랑


이제 캐릭터들의 방향성도 어느정도 잡힌거 같은데 기회가 되면 본격적인 설정도 한번 써서 올릴까 생각중이야.


그럼 읽어줘서 고맙고 문학러들을 힘내랑께!



지금까지 쓴 [언갤문학/귀농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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