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이조 (1838 ~ 1865). 토사 번 출신의 지사로 알려진 시바 료타로의 소설 "암살자(人斬り) 이조'에서는 주인공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고향의 사카모토 료마와 비교하면 마이너하고 "암살자"라는 이미지에서 부정적인 인상을 가진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런 이조의 평전이 지금 팔리고있다. 계기는 스마트 폰 게임 「Fate / GrandOrder (FGO)」에서의 등장이다. 그 결과 4년 전에 출간 된 『정전 오카다 이조』(마츠오카 츠카사, 戎光祥 출판)가 불과 1개월만에 매진, 이어서 2쇄, 3쇄가 결정되었다.

표지. 디자인은 "암살자"를 상징하는 칼, 시대의 혼돈을 표현한 배경이다

[FGO 출연으로 젊은 여성 팬들이 급증]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직원 일동 놀라고있는 중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출간한 戎光祥 출판에서 편집장을 맡고 있는 마루야마 히로유키 씨이다.

오카다 이조는 에도 말기의 토사 번에서 태어났다. 토사 근왕당 맹주인 타케치 한페이타를 따라 막말의 교토에서 "천주"라 불리는 암살에 손을 물들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결국 토사에서 잡혀 28세에 처형되었다. 위의 「암살자 오카다 이조」외에도, 동향의 료마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에 종종 등장하며, 대하 드라마 「료마 전」(2010 년)에서는 사토 타케루 씨가 맡았다.

   그런 이조의 거의 유일한라고 말해도 좋을 본격적인 평전이 『정전 오카다 이조』다. 지역 출신의 마츠오카 츠카사 씨가 요미우리신문 코치판에서 연재 한 것을, 戎光祥 출판이 2014년 1월에 출판했다.

   그 매출에 '이변'이 있었던 것은 2018년 6 월의 일이다. 회사의 공식 트위터에서이 책을 PR했는데, 팔로워 중에서 곧 인기 게임 'FGO'에 이조가 등장한다는 제보가 있었다.

   "FGO" 즉 "Fate / Grand Order"는 인기작 「Fate」시리즈의 한 작품이다. 고금동서의 전설 · 역사의 위인 등을 '서번트'로 소환하여 함께 싸운다는 작품으로 다운로드 수는 5 월까지 1300만 명을 넘어 섰다. 국내 스마트폰 게임 중에서도 굴지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그 FGO에 6월 새로운 캐릭터로 이조가 등장했다.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면서, 비뚤어져있는 부분은 있지만 인간미 있는 검의 달인으로 묘사되어, 일약 인기 캐릭터가 되었다. 특히 여성 인기가 높아, SNS 등에서는 일러스트나 2차창작 만화 등이 속속 투고되고 있다.

[처음에는 300부만 찍을 예정 이었지만 ...]

위의 팔로워의 말을 듣고 戎光祥 출판에서도 재차,

"오늘부터 FGO에서 사카모토 료마와 오카다 이조가 등장하는 것 같네요! 저희도 「도설 사카모토 료마」나 「정전 오카다 이조」 등 서적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모두 일차 사료에 따라 그들의 실체를 조명하는 내용입니다! 최애캐의 리얼를 알고 싶은 분은 꼭 읽어주세요 !! (FGO 팬들에게 전달되기를)" (6 월 13 일 트위터)

라고 트윗했더니 갑자기 매출이 급증, 우선 서점 재고가 바닥나고 출판사의 재고도 순식간에 사라졌다.

원래 戎光祥 출판이라고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최신의 연구 성과를 알기 쉽게 소개해주고, 사료에 근거한 제대로 된 역사 책」(마루야마 편집장)을 컨셉으로하는 경파 출판사이다. FGO 예상 이상의 영향력 놀라서 7월 2일에 우선 300부 한정 증쇄를 결정하지만, 또한 그것을 웃도는 주문이 들어왔다. 증쇄를 1000부까지 늘려도 모자라 6 일에는 드디어 3쇄가 정해졌다.

"아~~~ 정전 오카다 이조 읽으니까 좋아 죽겠다..." 

"정전 오카다 이조가 손에 들어왔는데 엄청 읽기 쉬워서 놀라고 있습니다 " 

"매우 읽기 쉽고 때때로 다케치 선생님과 이조 대화가 실려있는데 오조 씨가 귀여워...... "

트위터에서는 구입자의 이런 목소리가 차례 차례로 올라온다.

마루야마 편집장은 이 현상을 다음과 같이 분석한다.

"「정전 오카다 이조」는 단순히 과거 일을 소개했을뿐만 아니라 이조의 내면에 접근해, 어떤 야채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에서부터 여성 경험까지 사료를 바탕으로 다룹니다. 그런 소소한 정보가 게임에서 들어온 젊은 여성에게 어필한 거겠죠."

   FGO에는 사카모토 료마도 캐릭터로 등장, 그 영향도 있어 같은 출판사의 「도설 사카모토 료마」도 함께 인기 급상승, 역시 증쇄가 결정되었다. 또한 같은 저자의 「타케치 한페이타」도 함께 사는 사람이 많아 역시 매출을 늘리고 있다고 한다.

https://www.j-cast.com/2018/07/08333258.html?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