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70년대 페라리를 아시오? 요즘엔 면허를 갓 딴 17살짜리 소녀가 몰정도로 이성을 찾은 페라리라지만 그 당시엔 안그랬다오 지금은 흔한 ABS도 없고 에어컨바람 보단 창문열고 달리는게 더 시원할정도로 에어컨 바람은 뜨거웠소 클러치를 밟으면 내가 맨바닥을 짚어 잘못 눌렀는지 확인까지 할 정도로 딱딱하고 파워핸들은 달렸는지 의문이 갈 정도라오... 그리고 그 당시 페라리들은 다들 등받이가 헐렁 헐렁 했다오..... 클러치가 하도 딱딱해서 등에 기대고서 발로 밟아댔기 때문이라오... 대략 이에 반해 벤츠는 거의 차 혼자서 운전한단 소리가 나올정도라고 비아냥을 사는 수준이라오..... 6M에 육박하는 대형세단이 제로백5초라오 포르쉐911카레라 보다도 빠르오. 지가 자동적으로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유지할 뿐만아니라 도로의 미끄럼에 알아서 그립력을 찾아주고 차가 미끄러지지 않케 방지하는 EPS시스템 등등....... 하지만 많은 카매니아들은 S클래스보단 70년대 감성적인 페라리를 더 원하고 있소.... 물론 나도 마찬가지요.......... 분명 차의 성격과 품질 자체가 완벽히 다르지만 이렇게 비교하고있는 것은 지금 그대들도 지금 두 카메라를 두고 비교하기때문이요.. 벤츠를 사면 편안함을 느끼겠지만 페라리를 사면 차와 드라이빙이 뭔지 알게 해줄 것 이요... 하지만 벤츠를 원하는 사람도 적지않케 있다고 말해주고싶소... 뭐 그래도 가장 중요한 그것은 당신이 무언가에 중점을 두느냐에 달려있소...... 모든 사람이 Rx-7처럼 6만킬로 마다 엔진 바꾸면서까지 1.3리터 로터리엔진으로 고출력을 기대하지는 않는다오... 5리터짜리 내구성좋은 벤츠엔진 원츄하는 이들도 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