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 명의 워크인이고 리그가 지속되기를 누구보다 바라던 시청자였다

이터널리그가 열리고 나서 내 주변 지인들이 많이 연루되어 피해 아닌 피해를 입었지만 그래도 리그 자체는 좋았다

최고의 온라인 해설진과 wcg 추억의 해설진들이 같은 리그를 해주는 것이 보기도 좋았지만 

크로이츠라임은 도가 지나친 사기극을 펼치고 있어서 고발하려고 한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서 많이 고민도 들고 있다

그는 거의 워갤 역사상 최고의 쉴드를 가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뭐만 해도 다 괜찮다고 그럴 수 있다고

물론 그의 지인인지 아니면 정말 워크래프트를 사랑하는 워갤 시청자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고 나서도 쉴드를 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몇천만 원짜리의 스폰, 얼토당토않은 진행,허무맹랑한 사비 금액,

그리고 가장 의심스러운 건 그 많은 돈이 들어갔음에도 중. 고등학생보다 못한 대회 진행이

의심을 증폭시킬수밖에 없었고 결국 조사를 시작하였다

스샷은 에스홀릭 즉 이터널리그의 메인 스폰서 인터넷 사이트 고객 문의 답변이다

이 답변을 본 결론은 애초에 에스홀릭은 가발과 상호만 빌려준 스폰서였다

애초에 크로이츠라임은 이 사실을 다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스폰서에서 막대한 자금과 사비로 리그를 운영한다고 밝혔었다

또한 많은 자금이 필요한 대회 준비기간부터 초창기까지 항상 이렇게 말했었다

"스폰서에서 한 달 뒤에 자금이 넘어올 거라서 준비할게 많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머저리가 리그 전체 관련된 자금을 하나도 주지 않고 한 달 뒤에 지급하겠다고 한다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

이런 식으로 결국 해설자를 포함해서 스튜디오 임대 관련 쪽까지 해서 전혀 돈을 못 받고 한 달을 일한 것이 돼버린 것이다

결국 이터널리그 4주차가 끝나고 약속된 한 달이 되었지만 스폰서 측에선 당연히 지원이 없었을 것이다 왜냐 애초에 금전적인 지원은 없었으니까

하지만 크로이츠라임은 계속 미루면서 스폰서 측에서 자금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조금만 기다려달라면서 시간을 끌었을 것이다

그래서 현재 2주째 아니 내일이면 3주째 연기 중인 이터널리그 진행이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제와서 아랫글에

 대금 지급에 차질이 생겼으며 이는 스폰과는 무관합니다. 결과가 어찌 됐던간에 저는 어떻게든 이터널리그가 도중에 중단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최소한의 제가 해결 할 수 있는 상금에 대해서는 문제 없이 마무리를 지으려 합니다. 

라는 글을 썼는데 애초에 스폰이 해주는건데 그게 무관하다는 것자체가 모순이다

말도 안되는 글을 쓰면서도 스폰과는 무관하다는데 스폰은 애초에 지원해주는 금전적인 부분이 0 이었다

처음부터 사기인 것이었다

크로이츠라임의 인지도로는 도저히 계약금 없이 안 될 것이다

어느 누가 애초에 워크계에서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과 계약금도 없이 바보같이 계약을 하겠는가

그래서 그는 다크호스 오성균 해설을 처음에 포섭했을 것이다

이미 둘은 옛날에 같은 로곤클랜이었고 온라인 중계나 해설 쪽에서는 인지도 높은 다크호스에게 처음 해설을 부탁하면서

정소림 캐스터도 같이 하고 싶은데 소개해달라고 했을 테고 미디어 뮤즈 측이나 헝그리앱 쪽도 오성균 해설이 잘 아는 사이니 

결국 그의 인맥으로 전부 연결되었을 것이다

아마 지금 가장 난감하고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는 건 오성균 해설일 것이다

며칠 전에 올라온 그의 과거 개인 사건 글에도 있듯이 분명 그의 지인이 쓴 것 일테고 이터널 리그의 중요한 인사들은 전부 오성균 해설을 통해

계약서를 작성하였거나 구두 계약을 했을 것이다

그 많은 돈이 애초에 없다는 걸 가정하였을 때 그는 어떻게 하려고 이런 짓을 벌였는지 의문이 남으면서 캐스터&해설자들이나

미디어뮤즈측이 크로이츠라임과 제발 계약서를 작성해놨길 바란다

지금 RCB라는 걸 진행하고 있는데 이것조차 진행하면 안 된다고 생각이 든다

신뢰라는 건 한번 무너지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BJ쥬팬더를 욕하면서도 그는 오랜 시간 리그를 열고 우리에게 어느 정도 신뢰와 믿음을 줬을 것이다

이터널 리그 현재 선수와 RCB 리그에 나가는 클랜들은 보이콧 선언을 하는게 좋아보인다

과연 우승을 해도 상금을 줄지도 모르는 리그에 여러분의 시간을 낭비하는건 손해라고 생각한다

희대의 사기꾼이자 많은 워크인들을 기만한 크로이츠라임에게 아직도 여러분은 쉴드를 치실 겁니까? 

애초부터 몇천만원이라는 허황된 사탕발림 뒤에는 전부 거짓말로 아무것도 정해지지않은 리그를 진행했는데 이게 정상적이라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