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무덤덤하게 시작할게.
오래된 팬이라면 형 믿고 끝까지 갈거 알아.
형이 남에게 피해주는 성격이 아닌걸 아니까.
혼자 괴로워서 약하는거?
기사떴을때도 아...
힘들어서 그랬구나...

약이야 할수있어.
근데 형혼자 짊어지지마.
우리가있어.

ㅇㅇㅁ사건때도.
갤 베스트 친구분 글처럼
그때당시엔 성폭행 뭐 이런게 핫이슈였잖아 ㅈㅈㅇ  황금폰도
한창 핫할시기라.
녹음파일도 강ㄱ 모의 했다는건 아니란걸 해명하는구나 했지.
난 그때도 형은믿었지만 형 성격상 약에 의존할수있었다고 생각했어.
그땐 무죄로 나왔으니  패스할게

이번에는 형이 우리한테 보내는 신호라고생각해.
제발 형좀 살려달라고.

난 형을 초3 with me  부터 알게되서 지금 28까지 쭉 팬이야
형의 타이틀 뿐만아니라 수록곡 모든곡들이 추억이야.
가사랑 연관되어 있진않지만
그 때 들려오던 형의 노래,  그리고 추억들.
형노래를 들으면 각기 다른시간의 추억들이 떠올라.
고마운 사람이야 형은
쉽게 잊을수있는 일들을 떠올려준다는것.

항상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싶었어.
'전할수 없는 이야기' 는 아니잖아ㅎㅎ

형.
형덕뿐에 삶의 벼랑끝에서 공황장애까지 왔는데.
형 노래들로 이겨내고 버텨냈어.
형이 우리한테 준 사랑
커다란...너무 커다란 사랑.
형도 느꼈으면 좋겠어.
초록나무열매에 얽메이지 않고
새로운 나무를 싦기바래.

고마워.
힘든시기 잘 이겨내고
티비에선 못보더라도 누구처럼 간간히 공연도하고
가족들이랑 여행도다니고 그랬으면 좋겠어.

고마워 최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