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스샷은 본 연재내용과 관련이 없는 게임 스크린 샷입니다.

-지난이야기-

[돌죽 연재] 뱀파이어 컨저러의 기묘한 모험 -1-

[돌죽 연재] 뱀파이어 컨저러의 기묘한 모험 -2-

[돌죽 연재] 뱀파이어 컨저러의 기묘한 모험 -3-

[돌죽 연재] 뱀파이어 컨저러의 기묘한 모험 -4-

[돌죽 연재] 뱀파이어 컨저러의 기묘한 모험 -5-

[돌죽 연재] 뱀파이어 컨저러의 기묘한 모험 -6-

[돌죽 연재] 뱀파이어 컨저러의 기묘한 모험 -9-

[돌죽 연재] 뱀파이어 컨저러의 기묘한 모험 -10-

[돌죽 연재] 뱀파이어 컨저러의 기묘한 모험 -11-

※이번화는 본편 진행 대신 지난번에 뿌린 떡밥들을 전부 회수하는 화입니다.

사실 이 스샷안에 힌트가 숨어있습니다.

찾으셨나요?

"You feel yourself come back to life."

"당신은 살아있는 몸으로 돌아온 것을 느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것은 리치폼이 끝났을 때의 대사입니다.

그 대사 위에 있는 대사를 보면 변신 해제를 사용해서 변신을 풀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알다시피 뱀파이어는 리치폼을 시전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리치폼이 된 걸까요?

사실 전턴에 네크로뮤테이션을 시전했습니다.

이제 이 연재에 사용된 트릭을 모두 밝힐 차례입니다.

우선...

1. 뱀파이어로 리치폼 시전, 신성무기 사용

먼저 별로 관계 없는 이야기같지만 시작은 죽은 트롤 위저드로부터 시작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_classic&no=2854513

평소에는 잘만잡던 아이줄에 당한 뒤라 엄청난 멘붕이었습니다.

그래서 멘탈 회복차 위저드 모드로 이것저것 만지면서 놀던 도중 신기한 현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미라가 굶어죽는 현상이었죠.

그리고 몇번의 도전끝에 그 이유를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언데드가 아닌 종족에서 리치폼이 된 상태에서 종족을 언데드로 바꾸면 언데드 특성이 풀린다는 점이었죠.

             "back to life"

즉, 리치폼이 해제되면 언데드의 특성이 벗겨지는 겁니다.

알다시피 유일하게 변이가 가능한 언데드 종족은 뱀파이어 뿐입니다.

즉, 뱀파이어는 유일하게 언데드 특성을 벗길 수 있는 언데드입니다.

게임 내에서 리치폼을 시전하지 않고 리치폼을 달성하는 방법은 오직 3가지 뿐입니다.

1. 카오스 브랜드 무기

2. 좀의 랜덤 케스팅

3. 메타몰포시스 카드

카오스 브랜드의 입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좀의 신전 지형

2. 미치광이 이우프

3. 프시케

4. 좀의 카오스 업그레이드

5. 블레이드 카드

6. 혼돈의 기사로 시작하기

즉, 제가 게임 내에서 한 행동들은 모두 이걸 충족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2. 좀 믿기

3. 발동템 모으고 획득 남기기

4. 만복도를 변이가 가능한 full이상으로 유지하기

3번은 제가 지난번에 글로 남겼지만, 

원하는 발동템을 제외한 모든 발동템을 모으고 인벤에 지닌 상태에서 획득으로 발동템을 빌면 해당 발동템이 높은 확률로 나옵니다.

특히 리치폼이 되기 위해서는 덱 파워가 일정 이상이어야만 하기 때문에, 레전더리급 덱이 필요하며.

덱 오브 디펜스가 메타몰포시스와 블레이드 카드를 뽑을 확률이 가장 높은 덱입니다.

즉, 3번은 좀이 카오스 브랜드 무기를 만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레전더리 덱 오브 디펜스를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실제로 좀이 메인던전이 거의 끝날 때까지 랜덤캐스팅도, 혼돈 무기도 안만들어줘서 레전더리 덱으로 리치폼을 달성했었습니다.

그리고...

5. 레어의 몬스터를 남겨두기

처음에는 카오스 브랜드를 리치폼이 나올때까지 썼습니다.

하지만 카오스 대거가 자주 나오는 편도 아니고, 리스크가 상당한 편입니다.

게다가 리치폼 없이 언데드 특성이 사라진 뱀파이어로 플레이하면서 이렇게 굶어 죽을 뻔한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언데드 특성이 벗겨졌어도 뱀파이어는 오직 피를 마셔야만 굶주림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다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레어에 있는 plant와 bush를 이용해서 리치폼을 달성하는 방법을 구상하였고,

피를 조달하기 위해 레어에 있는 몬스터를 남겨둬야만 했던 것입니다.

이게 지금 연재 내에서 달성한 모습입니다. 

위는 리치폼 달성 준비를 마친 모습이고, 아래는 달성한 뒤의 모습입니다.

600턴만에 달성한 경우라서 이렇게 빨리 달성할 줄 모르고 스샷을 못찍었습니다.

@를 눌러서 상태표시를 출력했습니다. 뱀파이어는 Alive상태에서 You are almost alive라고 뜨지만

언데드 특성이 지워진 뱀파이어는 You are alive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사실 스크린샷은 찍지 않았지만, 중간에 슬라임굴에 들어가서 일부러 다이어플레일의 인챈트를 -4까지 낮췄습니다.

이번 플레이에서는 600턴만에 달성했지만, 만턴 이상 걸린 플레이도 있었기 때문이죠.

사실 표면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입니다.

하지만 아직 제가 밝히지 않은 트릭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건 이 연재가 도전하는 '뱀파이어 리치폼'이라는 조합의 큰 구멍을 해소해주는 트릭입니다.

바로 네크로노미콘입니다.

아무리 언데드 특성을 벗겨내도 네크로노미콘이 나오지 않는다면, 후반에 피가 없어 굶어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여러분은 지나쳤을 수도 있지만, 전 여기에 대해서 충분한 힌트를 드렸습니다.

바로 북 오브 데스를 산겁니다.

디스펠 언데드는 마침 북 오브 데스가 나와서 배운거고, 그 상황에서 어떤 강령술 마법이라도 나왔다면 배웠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반드시 레어와 오크 광산을 클리어한 시점에서 이미 강령술과 마법시전술을 올려야만 네크로노미콘이 드랍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정말 생각해보면 단순한 이유입니다. 강령술이 높기 때문에 강령술 책이 나오는 겁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발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 방법을 이용해서 이제까지 죽은 많은 게임에서 네크로노미콘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플레이라면 이렇게 강령술에 큰 경험치를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바로 다즐링 스프레이와 암습입니다.

보통 HD값이 큰 적들은 EV가 낮으며, EV가 높은 적들은 HD값이 낮은게 보통입니다.

즉, 다즐링 스프레이를 조금만 안정화만 시키면 게임 진행 내내 헥스를 올려야하는 인챈터보다 다른 경험치에 투자하기 쉽습니다.

또한 다즐링 스프레이와 시너지로 암습을 이용하면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죠.

이렇게 아낀 경험치를 전부 강령술과 스펠케스팅에 넣으면 되는겁니다. 

여기서 여섯번째와 일곱번째 트릭이 나옵니다.

6. 강령술과 주문시전에 경험치 투자해서 네크로노미콘 얻기

7. 컨저러로 시작해서 다즐링 스프레이 얻기

(1) 사기마법

(2) 수록된 책이 한 권밖에 없음

(3) 경험치를 아낌

이렇게해서 일반적인 뱀파이어 아센자리 암살자라면 불가능한

올룬이 가능한 뱀파이어 아센자리 암살자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