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진짜로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사실 이사건에 대한 파장은 전혀 없는 글이기도 하고 그냥 개인적인 해명에 불고한 글이라서...

근데 뭐라도 하려면 제 개인적인 얘기는 집고 넘어가야할것 같아서 갤에 남깁니다.

사건1 (11월30일)

갤주가 일본콘서트 갔다 올때 일입니다.

갤주의 비행기는 아시아나 12시 즈음의 비행였고, 저의 비행기는 오전 8시 전후의 비행기였습니다.

문제가 된 사안은 일단 국내에 들어와서 짐 찾는 곳에서 있었던 일에 고나한 것입니다.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 갤주와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욕심으로 짐을 찾는 곳에서 볼일을 보고

갤주 올때까지 대기를 타볼까 하는 심정으로 다른 비행기 비슷한 시간에 온 일행분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근데 문제는 그 곳이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같이 나오면 문제가 없는 곳인데

대기를 타고 있으면 진짜 사람 하나도 없고 좀 진짜 사생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 맞습니다

그래서 한 30분쯤 편지 쓰면서 기다리다가

사실 그 장소가 너무 좀 어색하고 불편해서 안그래도 일행분과 편지만 쓰고 나가자고해서

조금 무리해서 기다릴수 있었으면 기다릴수 있는 것을정리 되는데로 제발로 나간것입니다.

이사건에 대해서 덪붙일수 있는 분은 같이 도착한 일행분 뿐인데 이 사안에 대해서 아는 분은 이분 뿐이고

그분도 어찌보면 공범자(?) 이기 때문에 절대 발설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뒤에 얘기할 그분이 '제보자'라고 하는 분은

절대 있을 수가 없고, 있다 하더라고 내부 사정은 추측일 뿐이기 때문에 효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본 공항이나 안에서 갤주를 본적이 1도 없고 도착하고 나서 밖에서 국내 입국하는 것만 수많은 덕구들과 함께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일어나지도 않은 사안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것은 갤주에 대한 불손한 생각만 하는 것

(그런생각은 사진찍을수 있는 오른쪽 검지 중지 손가락을 걸고덕질하고 한번도 한적 없습니다)으로도 제재를 가하겠다는

말도안되는 월권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사건2 (2월 15일 일요일)

갤주가 부산에 행사 갔을 때 일입니다.

사실 이건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일 아침에 가서 대기를 타려고 했던 행사입니다.

근데 하필이면 갑자기 토~일 특근이 잡혀서 울며 겨자먹기로 못가기로 된 행상입니다.

그런데 일단 행사가 부산이었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갈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출근할떄 장비를 챙겨갔습니다.

(장비중에 렌즈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출퇴근용 사진을 찍는 장비와 행사용으로 찍는 장망원 장비가 있는데 혹시 미치면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갈수 도 있기 때문에 모든 장비를 챙겨서 출근했습니다.)

예상했던 시간 전후로 갤주들이 도착을 했고, 일단 들어가는 걸 보고 행사를 보고 싶은 생각이 너무 간절해서

바로 끊을수 있는 비행기표를 끊고(같은 비행기)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같이 있던 분들과 갈까 말까 엄청 망설였는데.... 사실 망설인 이유는 애들을 따라가는게 사생같아서 뭐  이런게 아니라

다녀오면 집에와서 밤새 회사 업무를 끝내야 했기 때문이고 실제로 다녀와서 한잠도 못자고 일끝내고 출근했습니다.

심지어 거기는 데이지 스텝도 있었고, 많은 팬들이 돈문제 아니면 다녀와도 될거 같다고 잘 다녀오라고 배웅까지 해주고 출발한 사항입니다.

부산가는 비행기에서 이미 갤주들은 탑승해 있었고 티안나게 조용히 들어갔기 때문에 갤주들하고는 접촉 조차 없었고

부산 도착해서도 조용히 나가려고 했는데 태원 매니져랑 보고 인사한것과 유라가 발견하고 먼저 말걸어준거 말고는

다른 접촉은 없었고, 공행외부에 나와서 명준 메니져와 민아가 서울있던 사람이 여기 있으니 귀신보듯이 쳐다본거 말고

다른 무언가는 없었습니다

-사실 해외편 말고 국내선 공내에서는 무언가 사생짓이란걸 할래야 할수가 없습니다. 비행기 한두번 타본것도 아니고

돌아올때도 거리 두고 앉아 있다가 입장콜 듣고 타면서 유라가 먼저 말걸어준것 말고는 다른 접촉 조차 없었습니다.

-유라는 원래 그런 아이입니다. 항상 팬 먼저 챙기고, 항상 웃고, 피곤해도 항상 밝고 같이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아 시발 생각만 하면 눈물 나네.....

행사를 보고 나서 집에 갈때 전 이미 안전빵으로 막비행기로 티켓팅을 해놓은 상태였고, 집에가서 일을 해야했기 때문에

갤주 비행기 타는걸 보고 ktx역에 가서 열차를 타고 서울역까지 가서(새벽 서율역은 택시 지옥입니다) 집에가서 일할수 있는 여력이 없었습니다.

(뭐 이건 비겁한 변명으로 생각하셔도 되지지만 현실이 그랬고 실제로 한숨도 못잤습니다. 증명할 길은 없지만)

물론 한 메니져 분과 얘기 하면서 어느 비행기를 타는지 알았지만(절대 먼저 묻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이미 티켓팅을 해 놓은 상태였고,

아는 부산 덕구들이랑 간단하게 밀면을 먹고 같이 공항 마중을 하고 집에 가기로 하고 마중후 같은 비행기 타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안에서 별일은 없었고, 나와서 몇마디 하고 미리 인사한게 다입니다.

(사견: 이게 다입니다. 더 드릴 말씀도 없고, 더 있었다고 하더라도 증인이 저, 갤주, 메니져 뿐인데

제보자라는 분이 얼마나 저한테 악감정이 있으셨으면

얼마나 절 악의적으로 시뻘건소=레드불=좋아영=악마=이카루스 님께 악의적으로 제보를 했는지하는 의심이 듭니다. )

이러고 얼마뒤 시뻘건소=악마=좋아영=이카루스=레드불=문느님께서 저한테 톡으로 말씀을 걸오셨습니다.

비행기 같이 타고 가셨는지, 메니져한테 스케줄을 캐내서 따라 간걵비 등등에 대허서

그리고 말이 안통하자 회사에서 문제를 제기 하는데 , 어쩔거냐~ 히사랑 얘기 하겠다.

그리고 저랑 얘기한 바가 없습니다.

그뒤 한가지 썰

그뒤에 매니저분와 얘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음 공방부터 비행기 같이 탔다고 활정이라고 자주 못올거 같다고 했더니

기가 차다는 식으로 웃으면서 팬클럽 회장누구냐고 전화번호 달라더군요....

저도 말못할만한 부분이 있는지라 웃고 넘겼지만.....

제 행동에 대한 판단은 맞기겠습니다. 저도 어찌보면 생각이 짧았거나 잘못했다면 잘못한 부분이 있는것이고....

사실 오프 다니는 팬들과 갤같은 곳에서 항상 뒤에서 열심히 후원하시는 여러분들의 사고 방식이 다른것도 있기 때문에

욕하시는거 달게 받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고칠 의사도 충분이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한 인간인지라 인지 하지 못한 부분이나 실수 하는 부분이 당연히 있을테니까요.

지금 시기도 안좋고 어제 오늘 사건으로 사실 너무 감정이 올라와서 제대로 글이 써졌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지난 과오에 대한 일은 일단 글로나마 정리 했다고 생각하고, 다음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길고 되도 않는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