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체 물이 얼마나 맑고 얕길래 몰려?"... 여름 피서객 사이 입소문 난 해수욕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28 10:31:30
조회 9606 추천 3 댓글 13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


시원한 바다를 찾아 떠나는 여름, 어디로 가야 가장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강원 고성에 위치한 '송지호 해수욕장'은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인기 피서지로, 말 그대로 '모든 것을 갖춘' 여름 여행지다.

동해 특유의 맑고 푸른 바다와 함께 수심이 얕아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인 이곳은, 주변의 자연 풍광과 캠핑 인프라까지 완비되어 있어 오래 머무르고 싶은 매력이 가득하다.


고성 송지호 해변


송지호 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무려 2km에 달하며 폭도 100m에 이를 정도로 여유롭다. 이 넓은 공간에 펼쳐진 고운 모래는 화진포 해변과 성분이 같아 부드럽고 쾌적하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죽도(竹島)의 모습이다. 동해 위에 둥둥 떠 있는 듯한 죽도는 대나무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시선을 끄는 이 풍경은, 해수욕만 즐기기엔 아까울 만큼 매혹적이다.

죽도 너머로는 설악산이 병풍처럼 자리해 있어 아침 이른 시간에 바라보는 해돋이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 깨끗한 바닷물, 그리고 이 자연이 만들어낸 장대한 풍광은 도심에서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줄 만큼 특별하다.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


송지호 해수욕장이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얕은 수심'과 '맑은 물'이다.

동해안의 해수욕장 중에서도 수심이 낮은 편에 속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바닷물의 투명도가 높아 발밑이 훤히 보일 정도여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신뢰감을 주는 해변이다.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은 햇빛을 피하며 산책하거나 그늘에서 쉬기에 좋다. 울창한 송림은 한여름의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고, 바닷바람과 어우러져 쾌적한 기온을 유지시켜준다.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 풍경


송지호 해수욕장이 여름철 피서지로 더욱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머무는 것 자체가 즐거운 공간이라는 점이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송지호 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텐트를 치고 바로 바닷가에서 머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해변 가까이에 위치한 이 캠핑장은 바다 전망을 그대로 품고 있어,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밤을 보내는 로맨틱한 밤도 가능하다.

또한 민박과 다양한 숙박 시설이 주변에 잘 갖추어져 있어 캠핑이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도 편하게 머물 수 있다. 숙박시설과 식당, 편의시설이 적절히 밀집돼 있어 긴 여행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 전경


백사장의 넉넉함, 얕고 맑은 바닷물, 아름다운 죽도의 풍경, 그리고 생태적인 매력까지 겸비한 송지호 해수욕장.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라도 이곳을 찾는 이유는 분명하다.

단순히 물놀이를 위한 공간을 넘어, 머무는 동안 자연이 주는 힐링과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올여름, 진짜 여름다운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강원 고성의 송지호 해수욕장을 꼭 눈여겨보자.



▶ "18년 만에 다시 열린다"... 입장·주차까지 \'완전 무료\'인 추억의 해수욕장▶ "직접 가보니 왜 국내 최고 청정 해변인지 알겠어요"... 매년 100만 명 몰리는 여행지▶ "제주·부산 아니에요"... 직장인 83.5%가 택한 올 여름 휴가지는▶ "이정도면 강원도 해변이랑 뺨치네"... 아는 사람만 찾는 무료 힐링 여행지▶ "발밑이 통유리인데 무섭지가 않아요"... 부모님도 좋아한 120m 무료 스카이워크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1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반응이 재밌어서 자꾸만 놀리고 싶은 리액션 좋은 스타는? 운영자 25/07/28 - -
2176 "세계에서도 이런 풍경 보기 드뭅니다"... 걷는내내 감탄나오는 계곡 여행지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1 4195 5
2175 "1,330m까지 차로 갑니다"... 국내 최고 고갯마루에서 만나는 절경 드라이브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1 5397 4
2174 "무료지만 여행객 만족도는 최고!"... 현지인도 자주 찾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170 0
2173 "입장·주차비 무료인데 이런 힐링이 가능하다고?"… 부모님이 반한 호수 트레킹 명소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8519 4
2172 "시니어들 사이 입소문 났어요"...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편백숲 산책 명소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8094 4
2171 "무료로 이런 풍경을 보다니"... 곳곳에 12경 담긴 58km 해안 트레킹 코스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7588 6
2170 "이런 곳이 왜 아직 안 유명하지?"… 호수 절경에 감탄나오는 309m 출렁다리 무료 명소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7032 3
2169 "한여름에 이 풍경 보려고 전국에서 몰려요"... 3.6km 잔도따라 걷기 좋은 계곡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2519 0
2168 "40·50대가 극찬한 이유가 있네"... 호수와 숲길 따라 이어지는 2.4km 트레킹 명소 [2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8741 3
"대체 물이 얼마나 맑고 얕길래 몰려?"... 여름 피서객 사이 입소문 난 해수욕장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9606 3
2166 "차에서 내리자마자 감탄했어요"...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4km 드라이브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7363 1
2165 "18년 만에 다시 열린다"... 입장·주차까지 '완전 무료'인 추억의 해수욕장 [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7807 0
2164 "해발 531m 절벽 위에 이런 곳이 숨어있다니"... 섬진강과 지리산이 한눈에 보이는 무료 명소 [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7086 2
2163 "직접 가보니 왜 국내 최고 청정 해변인지 알겠어요"... 매년 100만 명 몰리는 여행지 [1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7541 1
2162 "2,500명 동시에 올라가도 끄떡없다"... 감탄나오는 국내 최장 410m Y자형 출렁다리 [3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0233 2
2161 "1,134m인데 차로 정상까지?"... 5060세대 사이 입소문 난 드라이브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470 0
2160 "10도나 낮다니, 이건 반칙이지"... 여름철 예약 몰리는 선호도 1위 여행지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3805 0
2159 "해수욕장 3곳이 모두 무료"... 해저터널 열리자 인생 바다로 떠오른 휴가지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3519 1
2158 "무더위 피해 걷기엔 여기만한 데 없어요"... 숲·저수지 품은 6.5km 트레킹 명소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7263 3
2157 "절벽 위 정자에서 동해가 끝없이 펼쳐져요"… 부모님도 감탄한 무료 명소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8903 4
2156 "이런 길이 한국에 있었다고요?"… 30m 해안 절벽 따라 걷는 산책 코스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8961 5
2155 "이래서 4경이라 부르나 봐요"... 걷는 내내 감탄 나오는 3.2km 계곡 트레킹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8460 3
2154 "수영장 갈 필요 없다"... 100m 이상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인 계곡 명소 [1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9933 2
2153 "이보다 긴 계곡길은 없다"... 입장료·주차비 모두 무료인 16km 계곡 명소 [1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0076 5
2152 "직접 걸어보면 왜 빠져드는지 알겠더라"… 4050세대 사이 입소문 난 무료 숲속 산책 명소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1073 6
2151 "한국의 나폴리라더니 진짜네"... 기암괴석과 바다 풍경에 감탄나오는 7월 여행지 [3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1395 10
2150 "사진보다 직접 보면 감탄 나와요"... 노을과 바다가 어우러진 전망대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4 8743 4
2149 "엄마가 친구들 데리고 또 오고 싶대요"... 7월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곡 명소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4 3423 3
2148 "지지대 하나 없이 1,000m 허공에"... 풍경도 스릴도 최고라는 출렁다리 명소 [1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9788 3
2147 "부모님이 걸으면서 계속 감탄하셨어요"... 입장료 부담 없는 7월 트레킹 명소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9649 7
2146 "바위 절벽 위에 암자가 있다니"... 5060세대가 계속 머물고 싶다는 힐링 명소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3999 3
2145 "등산 고수들 사이 입소문났다"... 해발 200m 절벽 위 잔도길 걷는 절경 여행지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4024 1
2144 "7월 꽃구경은 여기만 한 데 없다"... 무료 개방하는 400년 된 배롱나무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7870 5
2143 "부모님 모시고 가기 딱 좋아요"... 바다와 숲을 모두 품은 힐링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7436 4
2142 "바다 위 섬 전체가 정원이에요"... 서해 바다가 보이는 숨은 절경지 [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10562 6
2141 "차 세우자마자 감탄 나와요"... 지루할 틈 없는 호수 절경 드라이브 코스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12080 3
2140 "부모님께 추천했더니 너무 좋아하셨어요"... 태고의 원시림 품은 해발 986m 트레킹 코스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0103 4
2139 "입장료 무료인데 안 갈 이유가 없죠"... 호수 한가운데를 걷는 내내 감탄 나오는 트레킹 명소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0741 15
2138 "이런 길을 무료로 걷는다니"... 트레킹 고수들이 극찬한 명품 해안 산책로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2 8836 4
2137 "여기가 진짜 한국이라고?"... 1,500개 돌탑이 만든 이국적인 힐링 명소 [2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2 11848 10
2136 "무료 주차에 입장료도 무료"... 50분 코스로 천천히 걷기 좋은 힐링 숲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4366 4
2135 "8경 중 무려 5곳이나 담긴 둘레길"... 부모님이 반한 6km 트레킹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10177 4
2134 "부모님이 한 번 걷고 반했다"… 바다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7758 5
2133 "150m 전설 다리, 직접 걷는 순간 빠져든다"… 입장료 무료인 힐링 여행지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8002 5
2132 "발 아래 바다가 그대로 보여요"... 무료 개방 중인 바다 위 해상 산책로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5534 6
2131 "입장료·주차비 다 무료라니"... 이국적인 메타세쿼이아 숲 따라 걷는 트레킹 명소 [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4800 7
2130 "바다 위를 걷는 내내 감탄만 나온다"... 5개 섬을 잇는 해상 트레킹 코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577 4
2129 "풍경은 멋진데 사람들이 잘 몰라요"... 데크길·출렁다리 따라 걷는 폭포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658 2
2128 "한라산 백록담 부럽지 않다"... 입장료·주차비 모두 무료인 등산 여행지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8975 8
2127 "힘 안 들이고 정상에 오른다"... 60대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힐링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933 0
뉴스 '착한 사나이' 이동욱X박훈X이문식X한재영의 ‘살벌’ 대면! 본격 정면 대결 예고 디시트렌드 07.3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