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무시무시 하단 생각이 들어.. 그냥 능력있는 외국인 초빙 교수가 어느 날 갑작 남파간첩으로 밝혀지고...

정수일 교수님이 간첩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국가기밀이 누설되거나 테러의 위험으로 부터 벗어날수 있게됐지만...

이분이 지금도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셨다면 어땠을까??

중동국가와 교역이 날로 증가함에도, 국내에서 아랍어를 연구하는 학과가 있는 대학이 거의 없는 실정에서 단국대가 거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 할 수 있겠지..

아마 죽캠, 천캠 둘중 하나는 아랍어과를 신설 할 수 있었을 거야..

학교측도 참 멍청한게.. 초빙교수가 실은 간첩이여서 파문이 일었다 할 지라도.. 그렇다면 다른 아랍인 교수를 초빙해 왔어야지... 학교 발전기회를 몇십년 뒤로 늦추다니..

P.S 그나저나 김일성종합대학교의 교육시스템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 서울대학교 어문계열의 학생들도 그 나라말을 능통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깐수를 보더라도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