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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수 알아가기] 장미 효과-'드라마틱' 에디터 잡담

쌩유(71.142) 2007.04.04 00:22:02
조회 656 추천 0 댓글 16


\'하면 된다\' 는 그게 그러니까 
그런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이대로,\' 였다. -_-

(. . . . . . . . .)

재범마마 횽이 링크해 준 글을 한 번 더 본다. 

칼럼 본문에 이걸 ‘참고’ 하랬던가 \'참조\' 하랬던가 해 놨던데 
어떻게 이렇게 해 놓고 뭐랬더라..“지시적” 인 언급까지 할 수 있는지..

허세적인 표현들, 부적절한 단어선택, 자리와 수위조절 못하는 경박함..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야, 말 안 하겠어!! 

첨 읽고 뾰족하게 나가려던 마음이 있었는데 
다시 보니 글이야 이미 나간 거,  [ 범수 알아가기] 하면서 
중근이었던 범수횽은 써 본 적 없었다는 생각이 들고
중근의 매력이 뭐냐, 중근을 연기한 범수횽의 매력이 뭐냐..이런 질문은
제일 쉬운 듯 또 막상 써 보려면 안 쉬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래 그럼 나랑 무슨 인연인지는 모르지만 
\'드라마틱\' 잡담 놓고 함 적어 보고, 
기차여~
  
===============================
갑과 을이 잡담했다.
쌩유가 지 맘대로 끼어들었다.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bumsu&no=10523 
<- 재범마마횽이 스캔해서 올린 잡담 정리본-> 

아, 압니다. 이미 끝난 판인거;;; 
어쨌든, 안녕하세요. 저 좀 끼어들겠습니다.

그니까, 뭐에요. 대강 이런 거죠.


1. 안중근은 매력적인 의사 캐릭터인 것 같다
2. 그 역을 맡은 이범수의 내공이 대단하다.
3. 그 매력있는 안중근이라는 인물이 왜 봉달희를 좋아할까?
4. 갑론을박..을 해 봤으나 글쎄 잘 모르겠다.
5.  중근은 그렇다치고 건욱은 왜 또 봉달희를 좋아하게 된걸까?
6. 갑론을박..을 또 해 봤으나 역시 모르겠다.
7. 결론, 봉달희 이대로라면 연애실패요 사귀어도 한달을 못가게 생겼다.
 
저는 1과 2, 되면 3을 떠들어 보겄습니다. 5도 하고 싶지만 나중에.. 


1. 안중근은 매력적인 의사 캐릭터인 것 같다.
>>>>>동감. 그런데 그 이유가 많이 다른 것 같군요.


첫째, “...어설프게 눈물 흘리는 전형적인 의사 캐릭터가 아니라 매력있었다.” 


전형...이라..


에구, 거기서 전형이란 말이 왜 나오나요? 혹시 "이상적인" 을 잘못 쓴 거??

전형이 뭔가요. 패턴, 타입, 통상적인 거, 기본으로 떠오르는 거 뭐 그런 거 아닌가. 
근데, 어설프게 눈물 흘리는 의사가 무슨 전형이란 소린지. 
전설적인, 박물관에 두고 온, 교과서에나 나오는..그런 말들이면 모를까.
사람들하고 말을 하려면 서로 통하는 말을 써야 하자나요. 첨부터 이러심 엥쒸..


둘째, “..하지만 그렇게(시스템을 잘 이용하는 거) 하면서도 뛰어난 실력으로
결과적으론 진정한 휴머니즘을 실현시킬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것 같아요.”


>>>>> 뭔 소리셔..-_-

저..드라마틱 칼럼 툴툴거릴 때 벌써 말했던 건데요, 또 그러시네요.
어려운 말들 이어 놓고선 최소한의 증거도 안 주고, 그거 나빠요. 
당신들이 어디서 뭘 보고 그렇게 느꼈는지는 알 수 있어야 하잖아요.
제목이 잡담이면 다에요? 돈 받는 지면에 내면서...
어쨌든, 전 내가 생각하는 이유나 말하겠어요.


나는 중근의 ‘매너리즘을 깨는 태도’ 가 매력 있는 으뜸의 이유라고 생각해요.

1회부터 18회까지, 중근이란 인물에게서는 그게 일관되게 보였었어요 

농담조로 몇 개만 떠오르는 순서대로 예를 든다면,

-위기를 해결하고 이름 한 자 남기지 않고 바람 같이 사라지며 (1회에서)
-실수를 정황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원칙적 비판의 날벼락을 가하며 (2회)
-레옹적 자세로 병원에서 항시 상근하고 (거의 전회)
-응급은 문자 그대로 대응하고 (환자 가로챈 괴사성 근막염 에피)
-의학적 사실에 어긋난다면 직속상사라도 과감히 호루라기를 불며(신약 개발 에피)
-강등 후에도 관습적인 지방병원 관리자에게 저항, 환자를 치료하고 (에이즈 환자 에피)


여기서 난 중근의 천재성 보다는
(온 국민이 보는 드라마에서 정말 퓨어 천재가 나오면 인기가 있을까? 그건 늘 의문^^) 
뻔한 방식과는 달리 가는 중근의 태도와 대응을 늘 보게 되었고 
그에 대한 내 호불호와 상관없이 그러면서 중근은 남다르게 보였어요. 
그래서 난 달희와 중근이 닮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고요. 
성격과 식견의 수준에 상관없이 둘은 문경과 건욱에선 멀고 서로 가깝고..

>>>또 나는 지금 이런 점들이 얼마든지 약점으로 보일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게
중근의 진짜 매력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위기를 해결했으나 바람 같이 사라지며->인간 ㅆ ㅏ 가지
-실수를 정황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원칙적 비판의 날벼락을 가하며->재섭는 상사
-레옹적 자세로 항시 상근하고->쓸데없이 전시 분위기 조장
-응급은 문자 그대로의 방식으로 대응하고-> 인간 ㅆ ㅏ 가지2
-강등 후에도 관습적인 지방병원 관리자에게 저항, 환자를 치료하고->
책임도 못 질거면서 타인 (다른 의료진들) 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폭군


한 인물의 특징들이 밋밋할 때 제일 싫거든요.
강이자 약이 되면서 서로 긴장하고, 상황에 따라 갈등을 자아내는 거, 
그래야 인물이 살죠. 그런 입체성이 있어야 나라는 시청자는 
상황에 따라 매력으로 봤다 욕하며 봤다..그러다 정들고 삘 꽂히고.. 

>>>에..글고 그 “진정한 휴머니즘” 쿠쿵~
 

역시, 외봉 어디서 뭘 보고 한 말인지는 알 수가 없어서 모르겠고,
어쨌든 떠오르는 에피들이 있네요.

무서울 정도로 자신의 환자에게 집중하고 몰입하는 모습, 
그건 정말 매력적인 중근의 모습이었어요. 민지 승민 에피가 예가 되겠네요. .

근데 그 에피들은 갑론을박이 말씀하신 그거,
시스템을 움직이면서도..진정한 휴머니즘..천재성..하곤 큰 관련이 없어요.
차라리 인간사, 자기를 떠난 어머니의 연상, 승민을 버린 건욱을 향한 분노,
그런 인간의 통증들이 더 결정적이죠. 
시장 나오고 방 한 칸에서 지지고볶고 해야만 사람냄새 나나요.
의사 안중근은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의사였고 그래서 난 좋았어요.

매너리즘의 둔탁함을 거부하는 날렵한 당신,
그런데 그 하나하나엔 오욕칠정의 사연을 새기고 사는 당신..
(그걸 이 드라마가 얼마나 잘 표현했느냐..는 다른 문제라고 할래요)

>>>토 하나 달아도 되나요? 

”결과적으로 진정한 휴머니즘..” 그건 말 자체로도 좀 이상해요.

진정한 휴머니즘이 안 진정한 휴머니즘과 어찌 구별되는지를 설명할 능력은 없지만, 
휴머니즘이다..싶은 사람들은 아마도 말한 것과 반대로 행동하고 반응할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뭐가 잘 되고, "결과적" 으로 이득이 생겨도
그 과정이 비인간적이면 그 사람이 과연 그걸 기뻐하고 좋아할지..


왜 이 소릴 하냐면..진정한 휴머니즘을 뒤집으니 떠오르는 에피가 있어서에요. 
결과는 최선이 아니었지만 과정이 아름다운 최선이었던 에피.
달희가 뇌사자 아내에게 엠부를 짜고 내려가다가 죽을 뻔 했던 에피.
나는 그 에피가 달희의 정서적 힘과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준 것 같으니까요. 


2. 그 역을 맡은 이범수의 내공이 대단하다.


>>>외봉 본 사람 중에 이걸 부정할 사람은 거의 없겠죠.
하지만 어떤 내공이냐만 가도 답이 절대 하나가 아닐 말인 것도 같아요.
[범수 알아가기] 하면서 느낀 바를 다시 반복하는 소리겠지만 내 답을 적죠.


외봉 끝나고 종방연 할 때 범수횽이 명민좌와의 비교를 유도한 (!) 기자의 질문에 답을 했었죠.
그게 기사로 나가 잠시 소란스러웠고요. 그때 난 범수횽의 발언이 지극히 자연스러웠고
거기서 명민좌를 낮추고 자신은 높인다는 뉘앙스를 받은 적이 없어요.
뻔히 그 자리가 어떤 자린지, 그 때가 어떤 때인지를 알면서도
그 따위로 물은 기자들에게 화났을 뿐이죠.


어쨌든, 그 질문의 답을 읽다가 떠올렸던 단상이었어요.


그 무렵, 나는 명민좌의 장준혁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깊이 들어갈 수 있을까..’ 했던 적이 많아요.
뭐랄까, 두 장의 transparent film, OHP film 있잖아요.
그거 두 장이 서로 거의 어긋나지 않게 포개지는 것 같은. 반면에,

중근의 범수횽에게선 ‘어떻게 저렇게 잘 빼낼 수 있을까..’ 했던 적이 많아요.
뭐랄까 정교하지 않은 틀에서 기본재료를 위로 뽑아 올린 뒤에
숙달된 솜씨로 형체를 살려서 제 자리로 돌려 놓는 손, 그런 거.
외봉 보고 다음 날이나 이틀 뒤에 대본을 보고 나면 그 느낌이 컸어요.
하..거기서 이렇게 뽑아져 나온단 말이지.. 


명민좌에게 느낀 그 느낌은 이순신이 되었던 명민좌,
박하사탕의 설경구나 파이란의 최민식에게서 느껴본 것 같아요.
범수횽에게 느낀 그 느낌은 짝패의 범수횽이나 음란서생의 범수횽,
또 몽정기의 범수횽에게서 느껴본 것 같고.

그러니까, 범수횽에게선 비슷한 느낌을 계속해서 받는 것 같다는 거죠.
어떤 역이건 그 역에 자기 색을 입히는 것.

중요한 건, 이건 차이지 차별이 아니라는 거예요. 서로 배타적이지도 않죠.
어떤 배역 안으로 깊이 들어갈 줄 모르는 사람이 무슨 수로 역을 빼 내서
자기의 고유함을 입힌 뒤 돌려 놓을 수 있겠으며
자기만의 색을 불어 넣을 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배역 안으로 스며들 수 있느냔 말예요.


그래요, 내 눈엔 외봉의 안중근은 이범수가 이전의 작품에서 보여 준
그런 능력을 재현해 준 좋은 예였다고 생각해요.
대본에서 만난 안중근은 [범수, the one] 의 그 포스가 아니었다고요^^


3. 의사 뿐 아니라 남자로서도 매력있는 안중근이라는 인물이 왜 봉달희를 좋아할까?


>>>에구..글만 괜히 길어지려고 그러네..안 되겠다.


난 의사 안중근이 의사 봉달희를 좋아한다..에 부제목을 단다면
‘최고가 최선을 만날 때..’ 가 어떨까 싶어요.


최고가 곧 최선, 최고에의 지향이 결여된 최선은 무의미하다고 믿는 (듯 구는) 안중근이
건강이라는 개인의 제약이건 지방대 출신에 미달이라는 정황적 이유 때문이건
최선을 다해 레지던트를 할 수 있다면 그게 곧 꿈을 이룸이라 믿는 달희를
인정하고 이해해 가면서 마음을 여는 건 결코 “회의적” 인 그림이 아니라 생각해요.


게다가 중근은 그 의미에서의 선생은 아니지만 지휘하고 지시하는 사람이죠.
아는 게 낙인 사람들에겐 못하는 사람은 예쁘지 않지만,
알아가고 알아가려 노력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예뻐지죠.
가르치는 사람들에겐 똑똑하고 잘하는 애들도 예쁘고
진심으로, 진정으로, 지속적으로 잘하려는 마음으로 따르는 학생이
언젠가는 꼭 예뻐 보이게 되지 않나요. 게다가 달희는 인물도 충분히 예쁘고^^


(이 드라마를 만든 사람들에게 내가 끈질기게 따지고 싶었던 건 그 반대방향이었어요.
달희는 어떻게 해서 존경에서 사랑으로 중근을 바라보게 되었는가.
시선이 그쪽을 따라 갔어야 드라마의 제목 과 방향과 내 감상이 일치했을 것 같아요. 
느닷없이 사랑을 하게 된 달희 때문에 나중엔 멍..
암튼 둘은 의외로 닮았고 의외로 아주 잘 어울린다..가 내 결론이에요.
둘 다 은근 일 중독자들이고..)


다른 이유로 든 것들은 글쎄..그 뭔 “애티튜드” (여기서 난 대폭소..) 운운은
알고보면 외봉의 모든 이들이 겪어요. 그리고 달희도 나중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요.
그거 한마디 덧붙이고 잡담은 줄일랍니다.


이런 식으로 쓰고 났더니 괜히..

터프하게 장갑을 끼고 수술 집도 중인 중근을
하트 눈으로 바라보던 달희가 격하게 보고 싶어지네요.

여기서 떠오르는 장미효과..
고생고생 쌩고생하면서 여행 갔다 온 사람들한테 물으면 
첨엔 죽어도 다신 안 가 넘 끔찍이었어!! 하다가도 
한참 지나서 물으면..그래도 좋았지..거기서 좋았어..한다자나요.

봉갤, 외봉, 달희와 중근..좋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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