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폴리 워커 인터뷰 (Rome의 아티아 역, 2시즌 전 인터뷰)

2월(221.151) 2007.04.02 22:49:01
조회 8508 추천 1 댓글 4





폴리 워커(아티아 役) 인터뷰

고대 로마 시대의 \'싹수의 여왕\'으로 등극한 아티아. 그녀는 시저의 조카이자 옥타비아와 옥타비아누스 남매의 어머니로, 속물에 교활하고, 성적으로 문란한데다 도덕관념이라고는 전혀 없다.

그러나 폴리 워커는 아티아를 연기하는 것이 정말 좋았다고 한다.

폴리는 "전 아티아가 정말 좋아요,"라며 옹호하는 것처럼 웃는다. "감히 말하지만, 아티아는 괜찮은 사람이에요!"

그녀는 우리가 아티아를 현대적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고대 로마의 현실은 전혀 달랐다고 덧붙였다.

"아티아를 옹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은 오늘날의 도덕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데, 그 기준이란 것이 그 당시 상황과는 정말 맞지 않거든요."

"물론, 자기 일 외엔 관심도 없고 고집도 세고 이기적인데다 온갖 나쁜 성질은 다 갖고 있지만, 실은 자신의 혈통과 집안을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거예요. 아티아는 생존자죠. 그 시대에 살아가려면 생존자여야 하고요."

사실, 폴리는 아티아가 남자였다면 그녀의 행실은 감탄의 대상이 되었으리라고 단언한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영웅급으로 여겨질 만도 했어요. 아티아는 아주 무자비한 사람인데, 남자가 그러면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면서, 여자가 그러면 사악하다고들 하잖아요."

"아티아는 무척 영향력이 있으면서 술수에 능하고,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예요. 남편이 없으면서도 시저와 같은 계층에 속해 있죠. 전 아티아가 훌륭한 황제를 만들어 냈으리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계략가는 1차원적으로 그려질 위험이 있다. 그녀는 아티아의 다른 면도 보여주려고 애썼다고 강조한다.

"저는 순 못되기만 한 인물을 연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작진이 아티아의 다른 모습도 보여주려고 했지요."

"연기하면서 정말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아티아는 린제이가 맡은 배역(린제이 던컨, 시저의 연인 세빌리아 역)을 미친 듯이 미워해요. 한번은 커다란 성기를 가진 노예를 발가벗겨 성기 주위에다 방울을 묶어 달고 세빌리아에게 선물로 보내지요.

"아티아는 그 상황을 무척 재미있어하죠."

그러나 아티아를 연기하는 데에는 힘든 점도 많다고 한다.

"섹스 장면은 힘들었어요. 다행히 제임스(퓨어포이, 안토니우스 역)과 리(보드먼, 티몬 역)는 무척 좋은 배우들이라 제가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게 해 줬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옷을 다 벗어야 하니까요." 폴리는 이렇게 말하며 알몸으로 촬영하는 것이 어느 정도 긴장되었다고 인정했다.

"저는 음, 아 하면서 신음소리를 냈는데, 그게 시청자들을 감질나게 하는 그런 장면이거나, 섹스에 미친 여자를 그려낸다고는 생각지 않았어요."

"꽤나 충격적이긴 했지만, 그런 장면을 찍는 이유가 있잖아요. 아티아는 언제나 섹스를 함으로서 뭔가를 얻어내려고 하니까요."

"그러니 감수해야죠. 제가 맡은 인물이 그런 사람이고 그 인물의 모든 면을 받아들여야 하니까요. 제가 해야 되는 일이었어요."

여기에는 40대를 바라보는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가 도움이 되었다.

"노력도 하고 헬스장에도 잘 가려고 해요. 건강을 유지하고, 굴러다니지 않기 위해서죠."라고, 폴리는 말한다.

"물론 전 미리 뭘 먹을까 신경을 쓰긴 했지만 극단적으로 굴진 않았어요. 전 그렇겐 못 해요! 그냥 평소대로 관리했어요. 물론 매일 밤마다 피자를 먹으러 나가진 않았지만요."

다행스럽게도, 폴리는 확실히 탐욕스러운 요부 역에 잘 어울리는 듯하다.

"제가 추잡하게 보이지 않아서 안심이에요. 누구나 실제 생김새가 풍기는 온갖 이미지를 갖고 있기 마련인데, 생각했던 만큼 제가 끔찍해 보이진 않아서 다행이었어요.“라며, 폴리가 웃는다.

섹스 장면들을 찍을 때면 심신 양면으로 힘들었다고 한다.

"그런 장면을 찍고 나면 완전히 지쳐 버리곤 했지요." 폴리의 말이다.

"전 물론 노출증 환자가 아니에요. 쉬운 작업이 아니었어요. 게다가 우리 애들이 봐서는 안 되는 장면이라 식구들한테 보라고 할 수도 없네요- 가족들은 기어코 보고 말겠지만!" 그녀는 심술궂게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반쯤은 농담조로 덧붙였다. "방송이 될 걸 생각하니 두려워요!"

섹스 장면보다 더 충격적인 장면은 아티아가 아들을 보호해 달라며 신에게 기도를 할 때였다. 거대한 소 밑에 있으면서 소를 죽이는 동안 그 피를 맞는 의식을 치르는 장면이었다.

듣기만 해도 끔찍하다. "정말 끔찍했어요!" 폴리가 얼굴을 찌푸린다.

"그게 누드로 촬영하는 것보다 더 힘들었어요. 깔끔하게 마무리해야 되니까 여러 번 할 수 밖에 없거든요. 진짜 말도 못하게 추웠어요."

"왜 바다에 뛰어들면 숨을 못 쉬잖아요. 그런 기분이지요."

"와, 심장마비 오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양은 어찌나 많은지... 끝도 없이 퍼붓더라고요. 그냥 느낌상 그랬는지는 몰라도. 힘들었어요."

"옥수수 시럽같이 무척 끈적였는데, 눈에 붙어버렸어요. 아시다시피 일어나서 마지막에는 걸어가서 예정된 자리에서 대사를 쳐야 하는데, 앞이 하나도 안 보이더라고요."

그냥 물을 사용한 이 장면의 리허설은 덜 불쾌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며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실수가 있었어요. 따뜻한 물이었어야 했는데 얼음처럼 차가운 물이었거든요."

하지만 아티아의 옷만큼은 폴리의 마음에 쏙 든다고 한다.

"엄청 아름답고도 아주 편안한 옷들이죠."라고, 폴리는 말한다.

"인도의 사리 같아요. 그런 풍이죠.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현대적이고요. 정말 멋져요."

"아티아는 진짜 이목을 끌만한 옷들을 갖고 있는데, 전 옷을 입기 전에 숨을 깊게 들이쉬어요. \'정말이지, 감히 내가 이걸 입어도 되는 거야?\' 이런 생각을 하면서요. 어쨌든 아티아는 사치스러운 인물이니까 그저 열심히 입을 뿐이죠."

아티아의 과장된 개성이 촬영을 하는 동안 폴리의 옷장에도 영향을 준 것처럼 보인다.

"완전 쇼핑 중독이 되었어요. 온갖 핸드백에 신발들, 로마 풍의 것들이요. 정말 처음 보는 아름다운 소품들이예요."

"그런데 런던에 돌아와서 보니까, 진짜 우스꽝스러운 거예요!" 폴리가 웃음을 터뜨렸다.

"이탈리아 패션은, 여름엔 특히나 밝고, 원색적이고 요란하거든요. 밝은 분홍색이니 주황색이니 하는 것들을 사 놓고는 집에 오면 그러는 거죠. \'무슨 생각으로 이걸 샀을까, 도저히 못 입겠어!\'라고요."

다행히 음식에서만큼은 열성적인 미식가답게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해서, 파스타와 올리브 오일 같은 이탈리아 특산품들을 많이 샀다고 한다.

"제가 요리를 좋아하거든요." 폴리가 밝혔다. "사람들이 제 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정말 기분 좋죠. 저는 요리책을 사면 잠자리에까지 가져가서 읽는 사람이에요."

"배우가 아니었다면 요리를 하려고 했을 거예요. 집착 수준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로마는 참 멋진 곳이었어요. 멋진 요리 서점에도 갈 수 있고요."

"농산물의 질도 좋고 종류도 다양하니 이탈리아 음식이 맛있을 수밖에 없어요. 진짜 불공평하다니까요."

이 말은 로마에서 촬영한 1년이 꿈만 같았다는 말처럼 들린다.

"전 로마가 너무 좋아요. 제가 촬영하는 동안 가족들이 이리로 이사를 와도 좋겠다 싶을 만큼 좋은 곳이죠."

하지만 그녀의 아이들은 아직 어리다. 죠지오가 열 한살, 딜라일러가 다섯 살로, 잉글랜드에서 폴리의 파트너와 어머니가 보살피고 있다. 즉 폴리는 여기저기로 옮겨 다니느라 시간을 보낸다는 말이다.

그 탓에 쇼핑을 하지 않는다는 점은 좋긴 하지만 말이다.

"시간만 나면 비행기를 타고 잉글랜드로 돌아갔어요. 그 해엔 배우라기보다는 승무원이 된 기분이었죠."라며, 폴리가 미소 짓는다.

가족이 와서 명절을 함께 보내긴 했지만 이탈리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그녀는 가족들이 그곳에서 오랫동안 머물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탈리아 남자하고 결혼했었죠. 우리 아들이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어요. 그 쪽에 친척들도 많아요. 밀라노에서 한 시간 쯤 가면 있는 북부 시골에서 몇 년 간 살았어요. 전 이탈리아어도 제법 할 줄 안답니다." 폴리가 설명한다.

그러한 이유로 그녀는 촬영 기간 동안 편안했다고 한다.

"정말 좋았어요. 전 말이 안 통하는 나라도 간 적이 있거든요."

"2년 쯤 전에 불가리아에서 촬영을 했었어요. 촬영이 없는 날 돌아다닐라치면 그 나라 말을 전혀 모르니까 정말 낯설고 처량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여기서는 그렇지 않죠. 뭘 볼 수가 있지요, 텔레비전도 보고요."

폴리는 자신이 자란 체셔의 워링턴에서 먼 길을 왔다. 그러나 사실 폴리의 배우 생활은 92년에 <패트리어트 게임>에서 테러리스트로 분해 주목을 받은 이후 매우 성공적이었다. 이 역으로 그녀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컨트롤>, <SAVAGE Messiah>, <CURTAIN Call>, <AFTER Alice>, <DARK Harbor>, <천사의 대화>, <THE Gambler>, <로빈슨 크루소>, <엠마>,<레스터레이션>, <슬리버>, <카프카의 심판>, <4월의 유혹>등의 영화를 찍었다.

TV 작품으로는 호평을 받은 BBC1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가 있으며, 이완 맥그리거, 소피 오케나도, 휴 보네빌과 함께 찍은 <씬즈 오브 어 섹슈얼 네이쳐>의 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폴리에게는 2005년 말까지 찍어야 할 영화가 기다리고 있지만, <로마> 시즌 2 촬영을 위해 곧 로마로 돌아올 것이라고 한다.

"이번엔 제게 어떤 이야기가 주어질지 궁금해요." 폴리가 미소 짓는다. "이야깃거리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커다란 소만 나오지 않는다면야...

원문 : http://www.bbc.co.uk/pressoffice/pressreleases/stories/2005/10_october/18/rome_walker.shtml


시즌 2 시작하기 전에 한 인터뷰야.
많이 뒷북이지만 읽을만 할 것 같아서 해석해봤어
의역이 많고 좀 어색하긴 한데 대충 이해가능할거야 ㅎㅎㅎ
피드백줄횽들은 고맙게 받을게~ 부드러운 말로 부탁해


그리고 혹시라도 퍼갈거거든 출처 밝혀줘.
출처: DC인사이드 미드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공지 [미드정리] 2015년~2016년 1월 방송된 미드목록 [71] 미드정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4 236171 613
공지 [미드정리] 2010~2014년 미드 시리즈 완결된 작품 [31] 미드정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4 141525 495
공지 [미드소개] 친절하며 상세한 미드 소개글 (최종수정 110719) [58] 최라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18 160936 853
공지 기타 미국 드라마 관련 사진과 내용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105] 운영자 05.01.14 148407 54
1315144 베이비 레인디어 개소름돋네 기미갤러(27.124) 04:48 14 0
1315143 폴아웃드라마 개좆병신같은데 어떻게 이딴게 수작이냐? ㅇㅇ(220.124) 04:47 9 0
1315142 폴아웃 이거 개씹노잼인데 [1] ㅇㅇ(58.29) 03:48 21 1
1315141 쇼군 갈수록 별로다 ㅇㅇ(223.38) 03:02 17 0
1315140 냄새때문에 다들 미쳐간다 기미갤러(51.79) 01:13 28 0
1315139 야부시게 존나 호감이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ㄹ(218.234) 00:53 26 0
1315138 굿와이프 기미갤러(58.29) 00:49 14 0
1315137 쇼군 희대의 거품작이네 ㅅㅂ 캐나다헬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49 0
1315136 쇼군1화 방금 봤는데 개쩔던데 [1] 기미갤러(210.117) 04.27 61 0
1315135 베벌리 힐스의 진짜 주부들 시즌14 루머 armie_ENORMOUS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9 0
1315134 올해 미드 거품 3대장 [4] ㅇㅇ(211.36) 04.27 165 4
1315133 미드는 섹스랑 잔인한거 없이 못만듬? [2] ㅇㅇ(121.160) 04.27 53 0
1315132 드붕이면 화이트로투스 꼭봐라 [5] ㅇㅇ(220.88) 04.27 73 0
1315131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존나 실망이다 ㅇㅇ(112.165) 04.27 37 0
1315130 폴아웃 드라마 세계관 수명이 어떻게 되는 거임? [1] 좋소(118.36) 04.27 36 0
1315129 존잘되니깐 바로 여자가 선빵으로 키스날리고 기미갤러(59.2) 04.27 40 0
1315128 매드맨 재밌는거맞음..? [4] 기미갤러(121.134) 04.27 76 0
1315127 원헌드레드는 많이보면 시즌 5~6까지만 봐라 [1] ㅇㅇ(121.145) 04.27 32 0
1315126 테일스 프롬더 루프 재밋냐 [2] 기미갤러(59.2) 04.27 28 0
1315125 골리아스 재밋냐 [2] 기미갤러(59.2) 04.27 28 0
1315124 아우터레인지 지렷다 기미갤러(59.2) 04.27 40 0
1315123 하우스 오브 드래곤 보는데 왜이렇게 잔인함…?? [2] ㅇㅇ(175.212) 04.27 75 1
1315121 아우터레인지 미친드라마네 기미갤러(59.2) 04.27 50 0
1315119 가족 위주 시트콤 느낌 추천 좀 [3] 기미갤러(120.136) 04.27 49 0
1315118 SF 해외드라마 추천좀.JPG [24] 도맘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96 1
1315117 원헌드레드 시즌1 보는데 [2] 기미갤러(58.234) 04.27 46 0
1315116 베이비 레인디어 후기 (스포O) [6] ㅇㅇ(59.3) 04.27 114 3
1315115 영어는 그냥 앰앱을 잘만나야 돼 ㅡㅡ [1] D ^^&♡(118.235) 04.27 56 0
1315114 아우터레인지 시즌2 담달에나오네 기미갤러(59.2) 04.27 35 0
1315113 아우터레인지 대충봐도 먼내용인지 대충 알겟다 기미갤러(59.2) 04.27 65 0
1315112 결혼작사 이혼작곡 재밌다 [5] ㅇㅇ(117.20) 04.27 55 0
1315111 The OA는 [2] 소요객(223.38) 04.27 76 1
1315110 롯데는 왜 야구을 못하냐 [3] 기미갤러(175.122) 04.27 37 0
1315109 백인들 원래 4발로 기어다니는 육식 원숭이였다고 함 [2] D ^^&♡(118.235) 04.27 74 0
1315108 24년 상반기 최고의 미드는 [6] 기미갤러(14.37) 04.27 242 1
1315107 재미있었는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62 0
1315106 쇼군 뭔가 원래 역사랑 괴리가 너무 심한데 [3] 기미갤러(125.130) 04.26 132 0
1315105 형들 미션8은 언제 나와? 미션7 파트2인가? 하튼 그리고 [2] 기미갤러(119.197) 04.26 50 0
1315104 쇼군 원작(1980)과 신작(2024) 비교 [15] 마이클스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26 7
1315103 폴아웃 << 이거 재밋는거 맞음?.JPG [11] 도맘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36 1
1315102 동조자는 자막 없어? [2] 기미갤러(14.39) 04.26 135 0
1315101 모팸9시즌 보는 중 [1] 기미갤러(82.149) 04.26 45 0
1315100 아우터 레인지 볼만햐 ㅇㅇ(39.7) 04.26 53 0
1315099 아시부랄것 [1] ㅇㅇ(39.7) 04.26 40 0
1315098 토렌트로 미국 컨텐츠 다운받아도 ㄱㅊ음? [10] ㅇㅇ(220.72) 04.26 181 0
1315097 유아인 유작떳다 [1] 기미갤러(59.2) 04.26 13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