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알다시피 보로서( Preußen ) 독일제국( 제 2제국: 1871~1918 )은 보로서왕국을 중추로 하여 독일 본토와 제 식민지를 거느린 식민제국이었소만 제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전해버리매 독일은 알자스-로렌( 불란서 ), 단치히( 자유시 ), 서보로서, 포메른 일부분, 포젠, 상슐레지엔( 파란 ) 상당부분, 상슐레지엔 일부분( 체코슬로바키아 ), 메멜( 리투아니아 ), 북슐레츠비히( 정말 ), 오이펜-말메디( 별기애 )를, 독령 서남아주 나미비아( 남아공 ), 동아주 탄자니아( 영국 ), 르완다, 부룬디( 별기애 ), 카메룬( 영국과 불란서 ), 토고( 불란서 ), 남양군도 마리아나, 캐롤라인, 마셜, 중국 교주( 일본 ), 신기니( 호주 ), 사모아( 신서란 )을 전승국에 할양하고 남극기지까지 소유할 수 없게 되어 본토의 10분의 1 가량과 식민지 전부의 영토를 상실해버리고 마는 국가적 대손실을 겪게 되었소.

바이마르 공화제국( 1918~1933 )을 거치면서 나치 독일제국( 제 3제국: 1933~1945 )은 히틀러의 통치 하에 구 독일제국의 고토 회복을 목표로 하여 팽창정책을 추진하게 되오. 이리하여 자를란트( 1935 ), 라인란트( 1936. 3 ), 오서( 1938. 3 ), 주데텐란트( 1938. 10 ), 체코 - 보헤미아-모라비아 보호령 -, 메멜( 1939. 3 )까지 예전의 주권상실 지역들을 차례대로 수복하여 식민지까지 합한 총영역을 제외하면 본토상으로는 구 독일제국이 소유하지 못했었던 구 오서제국의 오서와 체코까지 획득하여 얼추 게르만민족의 영역에 근접하고 또한 구 독일제국의 판도와 맞먹기까지 이르게 되오.

허나 나치 독일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단치히-파란회랑( 1939. 9 )까지 요구하여 결국 제 2차 세계대전의 단초를 열고 말았으며 더 나아가 중구와 동구, 구주대륙, 그리고 전 세계의 제패를 도모하다가 전쟁에서 또다시 패전해버리고 그 결과 오서( 독립 ), 체코( 독립 ), 오데르-나이세강 이동( 파란 ), 동보로서 일부, 쾨니히스베르크( 소련 )까지 독일 본토의 3분의 1마저 모조리 상실해버린채로 현존하게 이르렀소이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소만 히틀러가 독일의 위치를 헤아려서 분수를 알고 자족하여 더 이상의 고토 회복과 영토확장을 자중하였더라면 독일은 독일은 1차 대전의 패배를 보상받았을 수 있었을 것이고 구주대륙을 초월하여 세계 초강대국의 지위를 오랫동안 보전할 수 있었을 것이며 그렇게 되었다면 세계의 역사도 바뀌었을 것이오. 하오나 끝간줄을 모르고 주체할 수 없었던 \' 다물 \'과 세계패권의 극우민족주의적 야망과 군국주의의 나치 독일은 자제할 수 없는 체제로써 구주대륙을 또다른 대전쟁으로 몰아넣었소. 그리하여 독일은 전 구주대륙을 폐허로 만들었으며 마침내 종국에는 스스로까지 파멸해버리고 국토가 한뭉텅이가 또다시 날아가버려 후세에까지 그 해독을 잔존시키고 말았소. 후대는 이러한 " 다물 "과 세계패권의 미망에 집착하여 벌어진 가공할 역사의 교훈을 분명히 알아둬야만 할 것이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