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합은 저번주 토요일에 있었으나..

귀차니즘과 이런저런 이유로 이제야 글을 쓰네요.

저번해 시합만 뛰고 동호인 시합은 안뛰겠다고 다짐했건만

어찌하다 또 하게 됐네여 ㄷㄷㄷ

원래는 제가 안하고 집사람을 출전 시킬려고 했는데

시합 한달반전에 발목골절이 되는바람에...ㅠㅠ

봄에 도민체전이후 부상도 있고

운동에 약간 회의감을 느껴서

한 4달가량을 쉬었습니다

게임만 하고 폐인처럼 살다가

운동 뽐뿌가 와서 한 9월경부터 대충대충..

시합은 생각도 없고

첵관에 역도 시설도 없어져서 하는둥 마는둥

그러다 시합 한달정도 남기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출전했습니다

원래 체급은 -77kg로 출전하는데

감량 조금도 하기 귀찮고

입상 욕심없이 그냥 가자 싶어

-85kg 급으로 월체시합을 뛰었습니다

시합외 소일거리로 심판을 조금 맡아서 합니다

2게임정도 심판을 보았네여

1일 토요일 아침일찍 애들과 출발하여 11시 계체..

시합일정은 1일 마지막 시합.

저녁 8시였지만

딜레이 되어서 9시반에 시작

시합 마치니 11시반이더군요..

진짜 힘든 시합이었습니다

시합중에 커피를 4잔이나 마셨단 ㄷㄷㄷㄷ

오후까지는 컨디션이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벌벌 합니다 ㅋㅋㅋㅋ

2차시기 106kg를 어이없게 떨구고

다시 들어간 3차시기

잡았습니다.

11시가 넘어가니 비몽사몽으로 기구를 듭니다

130kg

느므 무거웠단 ㄷㄷㄷ

지금에야 드는 생각인데

마지막 시기 그냥 기록도전을 한번 해볼껄 그랬나 봅니다

괜찮았는데 ㅋㅋ

143kg꽂아볼껄 ㅎㅎ

딸래미들의 메달착샷 ㅎㅎㅎ

마지막 시합 심판..

ㅎㅎ

결과 입니다 ㅎㅎ

딱 생각한것 만큼 들수있겠다 라고 한거만 들고 왔는데

운이 좋아서인지 1등했네용 ㅎ

이제 진짜 은퇴를 해야 할텐데 말이죠 ㅠㅠ

집사람 출전시키고

뒤에서 사진이나 찍고 놀아야 되는데..

ㅠㅠ

- 역도덕후 아재 동호인 대회 시합영상 .AVI

글쓴거 복붙하다 보니 영상을 안올렸었네여 ㄷㄷㄷ

개념글 올라가니 수정이 안되어 따로 올려봅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