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기사] 현빈 “끝없는 연기변신, 배우라서 행복해”

빈나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0.09 20:42:49
조회 457 추천 0 댓글 1

														
현빈 “끝없는 연기변신, 배우라서 행복해”
입력: 2008년 10월 09일 20:33:12
ㆍ과대망상증 연기 위해
ㆍ정신병원 찾아 환자 만나
ㆍ반응 안좋으면 어때요
ㆍ나는 아직 젊은걸요

20081010.02500114000003.01L.jpg
‘삼식이’ 현빈이 돌아왔다. 2007년 1월 종영된 KBS 미니시리즈 ‘눈의 여왕’ 이후 길고 긴 휴식을 가졌던 현빈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나는 행복합니다’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9일 열린 폐막작 기자시사회에 윤종찬 감독, 이보영과 함께 등장한 현빈은 오랜만의 복귀작이어선지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다.

“부산영화제를 처음 찾았는데, 그 끝을 장식하게 돼서 너무나도 영광이에요. 더군다나 ‘나는 행복합니다’가 폐막작으로 선정돼 겹경사라 할 수 있어요. 아직 많은 분들이 보진 않았지만 영화제를 통해 이 작품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현빈은 ‘나는 행복합니다’에서 겹치는 불행에 과대망상증에 걸린 만수 역을 맡았다. 감정을 내지르기보다 안으로 삭이다 정신을 놓게 된 인물이다. 천진난만함과 분노, 광기가 겹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다. 현빈은 영화를 촬영하기 전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과대망상증 환자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

“연기자가 경험을 안한 부분을 연기한다는 것은 언제나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스스로가 정신병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신병에 관련된 영화를 많이 찾아봤어요. 책으로도 읽고 촬영 전에는 정신병원을 찾아가서 과대망상증 환자를 직접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때 느꼈던 감정을 영화 속에서 조금씩 시도했어요.”

윤종찬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빈의 연기 변신을 돕기 위해 “악마노릇을 담당했다”고 말해 폭소를 터뜨리게 만들었다. 그는 “현빈과 이보영이 너무 곱게 자라서 주인공들의 절박한 상황을 알 수가 없었다. 배우들도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가 밀어붙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빈은 수많은 제의를 거절하고 저예산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에 출연했다. 그는 ‘배우로서의 변신 욕구 때문에 출연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섣부는 변신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갑자기 캐릭터를 바꾸고 싶은 욕구는 없었어요. 그보다는 시나리오가 너무 좋아 변신을 시도해 봤죠. 나름대로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안좋은 결과가 나와도 괜찮아요. 아직 젊으니까 또다시 시도하면 되니까요.”

현빈은 ‘나는 행복합니다’를 촬영하면서 배우로서 진정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그는 “촬영 내내 너무 힘들어 다시 다시 찍자고 하면 못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굉장히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게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추억했다.

“바다에 나가 낚시를 하면서 내가 행복한지를 많이 생각해보았지만 아직 잘 모르겠어요. 배우의 생활은 내가 택했지만 사람들이 나를 찾지 않으면 나는 이 자리에 없다는 점에서 불행한 사람일 거예요. 그래서 아직 답을 못찾았고 평생을 살면서 풀어야 할 숙제인 것 같아요.”

<부산 I 최재욱기자>

빈횽 ~~!! 빠이팅~~~~~~~~~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번주 설문은 탈모 걱정 없어 보이는 머리숱 금수저 스타는? 운영자 25/07/14 - -
AD 더위에 지친 내 피부를 위한 선물 운영자 25/07/15 - -
공지 현빈 갤러리 이용 안내 [1210] 운영자 05.09.01 111249 252
공지 ★★★★★ 현빈 갤러리 통합공지(New) ★★★★★ [81] ㄴㅇㄹㅇㄹ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17 64513 362
공지 ■■■■■■■■■■ 현빈 갤러리 갤가이드 Ver.1 ■■■■■■■■■■ [77] 현빈갤러리(1.233) 17.02.11 40429 973
374006 솔레어 리조트 진짜 곧이다.. [2] 현갤러(122.153) 07.11 1133 39
374005 아사히 신문 속 현빈 화보 [3] 현갤러(211.180) 07.11 1242 50
374004 스노우피크 인별업 [3] 현갤러(122.153) 07.10 1262 65
374003 솔레어 인사영상 [3] 현갤러(211.235) 07.05 1377 78
374002 현빈 GQ japan 화보 [2] 현갤러(211.246) 07.05 1359 82
374001 현빈 ELLE japan 화보 [4] 현갤러(122.153) 07.04 1409 85
373999 8월 8일에 마닐라 팬미팅 [2] 현갤러(122.153) 07.02 1195 77
373998 현빈 사진이 너무 예뻐서 (하얼빈 일본 무대인사) [3] 현갤러(122.153) 06.28 1265 83
373997 베스트 인별업 [5] 현갤러(118.235) 06.27 1380 81
373996 하얼빈 일본 프리미어 영상 (Oricon News) [5] 현갤러(115.137) 06.27 1362 86
373995 일본 하얼빈 무대인사 [10] 현갤러(118.235) 06.27 1426 89
373994 일본 무인 출국 [7] 현갤러(223.62) 06.26 1464 94
373993 내가 말이야 시가랑 삼순을 미쳐서 본방사수하고 이후로 몇년동안 [12] 현갤러(116.45) 06.22 857 5
373987 하얼빈 일본 무대인사 한대 [4] 현갤러(39.7) 06.10 1525 79
373986 스노우피크 인별업 [3] 현갤러(180.81) 06.09 1393 80
373979 25SS 스노우피크 SUMMER COLLECTION (2) [5] 현갤러(39.7) 06.02 1492 81
373974 그사세 촬영때 현빈에게 종이학 선물한 ㅊㄷㄴㅇ 봤어? [2] 현갤러(1.252) 05.30 1346 36
373970 메이드 인 코리아 스틸컷 [6] 현갤러(211.180) 05.23 1871 93
373969 베스트리 짹 베슷흐리 최애착장 비니 [3] 현갤러(39.7) 05.23 1531 82
373966 베스트리 짹 인어공주가 되 [6] 현갤러(39.7) 05.10 1717 90
373965 스노우피크 X 아티스트 헤르시 컬렉션 화보 [4] 현갤러(211.180) 05.09 1622 82
373964 베스트 인별업 [6] 현갤러(211.180) 05.07 1686 91
373963 하얼빈 작품상 ㅊㅋㅈㅋ [4] ㅇㅇ(218.48) 05.05 1356 26
373962 백상 레드카펫 [9] 현갤러(211.235) 05.05 1871 102
373961 백상.. 레드카펫을 놓치고...ㅠㅠ [5] 현갤러(210.104) 05.05 763 11
373960 오늘 ㅂㅅ시상식 움직이는 갤주 볼 수 있는거지? [2] ㅇㅇ(118.235) 05.05 594 5
373956 베스트리 인별업 [2] 현갤러(39.7) 04.30 1586 82
373954 [VAST MAKING] 금요일에는, 미남을 봐야 한다고 [6] 현갤러(211.235) 04.25 1749 83
373953 하얼빈 넷플릭스 공개됐어요 [1] 3333(180.224) 04.25 1030 45
373952 베스트리 짹 191129 현빈 팬싸 1열 체감 영상 [1] 현갤러(39.7) 04.23 1474 81
373950 25SS 스노우피크 SUMMER COLLECTION [4] 현갤러(211.180) 04.18 1620 84
373949 에이치엘사이언스 닥터 슈퍼칸 CF 공개 [3] 현갤러(39.7) 04.17 1608 84
373948 베스트 인별업 [4] 현갤러(211.180) 04.16 1592 83
373947 베스트리 짹 (김)태평한 날씨 [2] 현갤러(39.7) 04.16 1543 72
373945 7월 4일 하얼빈 일본 개봉 [6] 현갤러(211.180) 04.11 1543 84
373944 백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 [10] 현갤러(118.216) 04.07 2288 112
373943 베스트리 짹 비니와 함께라면 조금도 춥지않아 (오늘아님) [2] 현갤러(180.81) 04.02 1607 75
373940 대만 인터뷰 [3] 현갤러(1.252) 03.31 1694 84
373939 2달전에 하얼빈 메가토크 찍은건데 잘나온듯 [2] 현갤러(222.237) 03.30 1584 84
373938 베스트리 인별업 [2] 현갤러(1.252) 03.28 1601 91
373936 스노우피크 뉴 (2) [4] 현갤러(115.137) 03.18 1832 85
373935 스노우피크 뉴 (1) [4] 현갤러(115.137) 03.18 1559 86
373934 에이치엘사이언스, 전속모델로 배우 현빈 발탁 [4] 현갤러(1.252) 03.17 1695 94
373933 elletaiwan 인별업 [4] 현갤러(223.62) 03.16 1509 90
373931 베스트 인별 업 [5] 현갤러(115.137) 03.14 1722 95
373930 DV 대만 이벤트 영상 [5] 현갤러(115.137) 03.14 1550 81
373929 오늘 공항 갤주 [3] 현갤러(1.252) 03.13 1801 92
뉴스 ‘에스콰이어’ 이진욱, “윤석훈, 차가워 보이지만 분명한 이유 있다”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