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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름 기술의 파워포인트 (검도일본 특집에서 발췌 요약)

1.당신은 손바닥에 피멍이 들 만큼 찌름 연습을 한 적이 있는가?


2.칼끝이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명인들의 찌름기술에는 어떤 노하우가 있는 것일까?


3.손목치기나 머리치기 만큼 많이 행하면 누구나 찌름을 잘 할 수 있다.


4.열심히 했는데도 향상이 없으면 죽도를 쥐는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무게중심을 거는 바란스가 나쁘든가, 아니면 자세에 문제가 있을 것이다.

바른 자세로 바르게 죽도를 잡고 바르게 행하면 반드시 좋아진다.


5. 왼손이 옆쥐기로 되어 있으면 목표물에 닿을 수 없다.

병두를 받쳐주는 새끼손까락으로 가볍게 밀어넣듯 해야한다.


6. 오른손이 옆쥐기로 되어있으면 좌우(특히) 오른쪽으로 빗나가기 쉽다.

(마치 손목을 칠 때 코등이를 때리는 경우가 많듯이)

오른손바닥이 아래로 향해있어야 칼끝의 좌우흔들림이 없다.


7.손바닥에 힘이 들어가면 칼끝이 흔들려서 목표물에서 빗나가기 쉽다.

도중까지는 좋은 궤도를 타도라도 끝에가서는 좌우로 벗어난다.


8.너무 시선을 좁게 목표물에 고정하면 부담이 되어

데노우찌에 힘이 들어가고 어정쩡하게 찌르게 된다.

목표를 넓게 태연하게 보는 것이 좋다.

설령 빗나가더라도 칼끝이 상대의 몸에 걸리기만 하면

(좌우로 벗어나지 않으면 정중선에서는 걸린다)

2차 공격(찌름/머리, 또는 찌름/손목)도 가능하므로

과감하게 찔러라. 그래야 성공률이 높고

실패를 해도 반격당할 위험이 적다.


9. 확신을 가지고 과감하게 찔러야 한다.

혹시 빗나갈까봐 어정쩡하게 임하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칼끝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찌를 자격이 없다.

일단 찔렀을 때는 상대의 자세가 무너질 만큼의 강도가 실려야 한다.


10. 기회가 아닐 때 찌르는 것은 자살행위다. 반드시 상대의 자세를 무너뜨려

그 기회를 이용하여 찔러야 한다.


11. 찌름을 당할 때 보면 기를 빼고 있을 때나 거착상태에서 당하는 경우가 많다.

뒤집어서 생각하면 그 때가 찌름의 기회다. 상대의 不意를 찌르는 것이 필요하다.


12. 혼자 연습할 때는 실제상황을 상정해서 행하여야 한다. 그리고

연습할 때는 맞찌름과 같은 연습을 반복하여 두려움을 극복하고 기술을 정교하게

다듬으며 실전적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13. 거리로 들어갈 때에는 왼손을 최후의 순간까지 몸에서 떨어지지 않게 할 것

자세의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쓱 들어오면 손목인지 머리인지 구분할 수가 없어

상대가 당혹스러워한다. 찌르는 방법은 타격거리로 들어가서도 무너지지 않는

체세를 바탕으로 가볍게 팔을 뻗어주는 때문에 칼끝에 힘을 싣기가 수월하다.

족요(복발과 허리)를 근원으로 하는 힘을 그대로 칼끝에 싣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명인의 칼끝에 숨어있는 힘의 비밀이다.


14.몸전체로 상대를 밀어내는 듯이 허리를 다루어야 한다.

두사람 사이에 고무풍선을 넣고 몸으로 압박하여 터뜨리는 게임처럼 몸을 넣어라.


15. 찌름은 몸이 열리기 쉬운 한손찌름보다, 겨눔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메의 연장선상에서 행할 수 있는 양손찌름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16. 찌름을 할 때 거리가 미치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 팔로 찌르면서

손바닥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뒷발의 탄력으로 허리를 밀면서 손바닥(어깨, 팔)을 부드럽게 하고

단전의 힘으로 찌르는 느낌으로 행하면 상대가 물러나도 충분히 닿을 수 있다.


17. 왼손의 위치를 배꼽 한가운데 위치시켜서 배꼽으로 죽도를 밀어내는 느낌을

갖는 것이 좋다.


18. 상대가 나의 세메에 칼을 바깥으로 벌려 방어하거나, 또는 상체를 뒤로 제끼면서

피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상대는 찌름의 가장 확실한 표적이다.

(상대의 손목을 공격하면 칼끝을 들지 않으려고 손잡이가 굳어진다.

이런 상대에게는 찌름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손잡이를 드는상대에게는

손목치기가 훨씬 효과적이다.)

칼끝이 한곳에 머물러 있는 상대, 또는 기다리는 검도를 하면서

받아치려고 하는 상대에게는 양손찌름으로 틀을 무너뜨려서 이끌어가면 효과적이다.


19 머리치기로는 도저히 닿을 수 없는 거리라고 하더라도 찌름은 충분한 거리가 된다.

칼끝으로 앞쪽의 턱을 노리면 되기 때문이다.

키가 작거나 도약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술이다.


20. 세메로 상대의 자세를 무너뜨렸으면, 찌름기술의 기본적인 요령을 <편안하게>

행하면 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21. 뒷발을 신속하게 당겨좁혀 그 발에 허리를 얹어 밀면서 무게중심의 바란스를 잡는 것이

포인트다.


21. 왼손의 쥐는법이 중요하다. 새끼손가락의 반으로 병두를 받쳐주도록 쥐어야

찌름의 사에가 나올 수 있다.


22. 찌르려고, 찌르려고 마음을 앞세우면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힘을 빼기 위해서는 배에 힘을 넣어야 한다.

배에 힘을 넣으면 어깨에 힘이 빠진다. 기압을 넣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무성으로 기백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고단자라면 모를까

기압을 통해서 기를 끌어올리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된다.


23. 찌름기술은 연습에서 실전적으로 많이 구사를 하면서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술의 습득은 빠를수록 좋다. 본에서는 찌름을 배우면서 행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다.

기술에서 데미지가 강한 순서는 1찌름 2,허리, 3머리 4 손목이다.


25.찌름을 낼 때는 궤도가 실제로는 평행선이지만, 느낌상으로는 내려찌르는 느낌으로

해야 잘 빗나가지 않고, 또 다음기술도 내기 쉽다. 올려찌르는 것은 금물


26.죽도를 똑바로 찌르는 것보다 약간의 회전을 주는 것이 파워나 콘트롤에 잇점이 있다.

양손찌름은 시계반대방향/한손찌름은 시계방향

진검이나 목검의 손잡이라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27重心이 올라가면 찌름의 절선이 흔들린다

뒷발로 신체를 앞으로 밀어내어 중심을 수평으로 이동시킨다.


28 상대가 내게 찌름을 시도하면 기분나빠하면 안 되고

내칼끝이 중심을 벗어났구나, 손잡이가 열려있는가를 반성해야 한다.


29. 찌르면서 빨리 빼는 것이 아니라, 찌른 정점에서 순간적으로 머무러 있어야 한다.


30. 무겁게 접근하여 신속하게 찌르면 상대가 스피드에 대처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