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려청자가 사라지는 바람에 명탐정 서여름이 나섰는데 결국 사건해결은 해치가 다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서여름 이름 걸고 나와서 좀 많이 기대했는데 부반장이랑 밤에 마주친 장면 빼고는 그닥...

근데 쓰레기통 뒤지기 vs 막 입은 옷차림으로 심부름 그 장면이 너무 강해서ㅋㅋㅋㅋㅋ

옜날에 비밀일기(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의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

그런데 그런 잡동사니들 가지고 이런저런 도구들 만들어 내는 걸 보면 서여름도 어느 의미에서는 능력자인가 봅니다.


오늘화 보면서 깜짝 놀랐던 게, 국립중앙박물관 모습이 실제하고 똑같아서였습니다.

올해 초 상병진급캠프(공군에는 상병 갓 단 병사들 리더십 교육 같은 거 시켜주는 훌륭한 제도가 있습니다. 공군 EE!)할 때 국립중앙박물관 보내줘서 갔다 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봤던 모습하고 완전 100% 똑같습니다. 박물관 건물에 계단 주르륵 있는 것부터 해서 심지어 전시물 배치까지...

진짜 누구 근성있는 분이 해치 현실하고 애니 비교 같은 거 만들어서 올리면 대박일 것 같습니다.

근데 병팔이가 여름이에게 박물관 가려면 502번 버스 타라고 알려주는데,

실제로 있는 버스가 맞고 진짜로 중앙박물관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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