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탑밴드 애청하던 사람입니다.
(말투가 이래서 죄송합니다... ㅜㅜ 디씨갤 말투에 익숙치 않아서)
1회, 2회 보고 걱정이 하늘을 찌르고, 한숨이 땅을 꺼질 듯 했지만,
3회부터 밴드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니.. 안심이 돼더군요.
너무나도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오천만의 탑밴드갤이 생겼다는 소식에 이제야 와보니.. 역시 소문대로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저마다 응원하는 밴드도 있고, 또 좋아하는 심사위원과 코치들도 있지만...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송홍섭 선생님과 정원영 선생님을 무척이나 좋아했었습니다.

여기 오니 송쌤이 \'쏠트\'라는 별명을 얻으셨네요. ㅎㅎ
송쌤이 음악을 할 때는 정말 깐깐하고 엄격한 분이지만,
실제 성격은 굉장히 넉넉하고, 또 가끔은 아주 귀여우신데...
베이스에 있어서만큼은 구도자와 다름없는 길을 걸어왔고,
프로듀싱에 있어서도, 한때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불리만큼 대단한 역량을 가진 분이었죠.
쏭쌤이 이끈 전설의 송 스튜디오를 거친 뮤지션만 해도.. ㅜㅜ
음악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좋아하고 존경할 분입니다.

사진 두어장 올리고 갑니다.
오랫동안 쉬시다가 2집 앨범을 내면서 활동을 시작할 때,
전국 클럽 투어 공연할 때의 사진이랍니다.
송쌤의 베이스는 정말... 라이브로 들어보면.. 감동이지요.

송쌤의 점수가 짠 건, 기술적인 부분과 밴드의 앙상블에 엄격한 기준을 갖고있기 때문일 겁니다.
아마도... 쏠트송이라는 별명을 들으시면.. 허허허.. 하고 웃으실 듯.
송쌤, 많이 사랑해주세요!!

아, 그리고 탑밴드의 전설이 오래오래 이어지길.. 저도 응원합니다.
이 땅에서 밴드하는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밴드음악에서 많은 위로와 즐거움을 생각하면... 수없이 감사해도 모자람이 없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