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차역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정신 줄 확 놓는다.

  그리고 개목걸이 자랑스레 걸고 카페객차로 올인 함..

2)여행을 가는 건지 폰 질 하러 가는 건지 눈은 오직 스마트폰에만

  가있음

3)객차 내 콘센트 있는 좌석은 지들 전용석이라고 착각을 하고

  대놓고 앉아서 개김..

4)열차 안 화장실 휴지 여분으로 걸어 놓은 거 당연하듯이 쌔벼감

5)자리 없으면 꼭 화장실 출입구 앞에 거지같이 앉아서 감..

  똥,오줌내를 그렇게 좋아하나봐?

6)가는 코스 일정함..경주-해운대-부산-(경전선)순천만 갈대-

  여수게장집골목-보성 다원녹차밭-해남땅끝마을-광주송정리

  떡갈비집- 그 다음 내일로에도 똑 같은 곳 감...

7)오직 명소지 맛 집 비싼 곳만 찾아다님..돈도 많은가봐..

  어지간한 고급 한식집 2인 손님부터 받는다는 곳에 죽기 살기로

  가려고 함.. 그런 식당들이 이런 븅신 개목걸이 덕에

  음식 대충 차려 내놓아도 그거 먹고 맛 집 가서 음식 먹었다고

  자랑하고 인증 샷에 맛 집 추천올림..

8)개목걸이들.. 짐은 역무원한테 대놓고 맡아달라고 하고,

  거기서 재워달라고 징징거림...

9)같은 개목걸이들 끼리 열차 안에서 자리 같고 쌈질함..

10)불국사 같은 사찰에서 초딩 들보다 못한 들 떨어진

   무개념 행동을 즐겁게 하며 논다.

   전주 전동 성당 안에서 화장하고 인증샷 찍는다고

   셔터 터뜨리는 골빈 개목걸이 년들 있음.

11) 여행을 가는 건지 쳐 먹으러 다니는 건지 주제를 알 수 없음..

12)지들이 무슨 벼슬아치라도 되는 줄 개목걸이 걸고 개 폼 잡고

   돌아다님..

13)바트당에 내일로 여행기 올린거 보면 글은 거의 없고,

   지면상 찍은 셀카와 무작정 찍어댄 사진만 주구장창 올려놓음..

   본인이 왜 무엇 때문에 이번 여행을 시작했는지 의미조차 모름..

14)카페객차는 지들 전용 칸인 줄 개 착각 하고 있음,

   옷가지 빨래도 카페 객차에 널어놓음..무신 피난민 열차도 아니고..

15)역사적으로 엄숙한 분위기의 장소에서도 셀카 찍는다고

   생지랄 염병들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