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조의 뒷통수를 때린 남자 오오카와 슈메이..   오오카와 슈메이는 1886년에 태어났으며, 1911년에는 동경제국대학의 문학부를 졸업했으나, 법학으로 학위를 따면서 법조계에 관련한 공부를 하고, 특히 식민회사를 연구하는데 몰두합니다. 평소 인도에 관심이 많던 그는 1915년 인도 독립운동에 관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타고르를 비롯한 인도의 인사들과 친분을 맺게 됩니다.   1919년에는 만주 철도회사에 입사하고, 동아 경제 조사국에 근무하였으며, 1920년대에는 중국의 각지를 방문하였으며, 일본의 새로운 변혁을 역설합니다. 1931년 3월에는 쿠데타에 관여하였으나 실패하였고, 1932년 일본당국에 체포되어, 1937년에 출옥합니다.   출옥한 그는 1938년에는 동아 경제 조사국 부속 연구소 소장을 지내게 되며, 1939년에는 "일본2천6백년사"를 출판하여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나, 여러사람들의 비판과 고소가 들어오면서 책을 개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태평양전쟁 당시에는 "아시아주의"라는 주장을 강조하여, 대동아전쟁을 옹호하는 각종 주장과 활동을 하였고, 이 때문에 일본의 패전후에는 민간인 A급 전범으로 분류되어 전범재판에 불려지지만, 첫날 재판에서 헛소리를 하고 앞에 앉아 있던 도조 히데키의 뒷통수를 때리는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정신병원에 수용되었습니다.   그는 병원에 있으면서 코란을 번역하는 등 정신이상자와는 거리가 먼 활동을 보였으며, 출소된 이후에는 일본 농촌의 부흥을 위해 활동하지만, 1957년 사망하게 됩니다. 현재 그는 일본내에서 전범재판 당시 보여준 정신이상적인 행동이 꾀병이라는 것이 여론의 대세이며, 죽기 2달전에 인도의 네루수상에게 초대받을만큼 인도와 관계가 깊었다고 합니다.   (일본웹을 참조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