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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의 민낯…상류층 전용 제트기 안의 불편한 진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23 06:08:43
조회 3172 추천 7 댓글 18
"성 파티도 괜찮냐"는 질문부터 시작된 7년의 기록…美 사치층 민낯 고발한 승무원의 고백

사진=챗GPT생성



[파이낸셜뉴스] 비행기 안에서 벌어진 일들을 기록한 한 권의 책이 미국 상류층의 민낯을 드러냈다.

화려한 조건으로 시작된 채용 면접은 “성적인 파티에 응할 수 있느냐”는 질문으로 끝났다.
2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민간 전용기를 오가며 근무했던 다니엘 스타이런은 최근 회고록 '마일 하이 클럽'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억만장자 고객들의 요구, 성적 접대 강요, 불합리한 지시 등 항공기 안에서 벌어진 일들이 담겨 있다.
스타이런은 처음부터 성관계를 전제로 한 채용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 고용주는 “그 여자애들은 한 달에 한 번밖에 안 태워. 그러니까 레즈비언까진 아니어도 재밌게만 놀면 돼”라고 말했다고 한다.
고용은 거절했지만, 그는 이후 다른 경로로 민간 항공사에 들어갔고, 그곳에서도 황당한 일은 계속됐다. 특정 데킬라가 없다고 고성을 지르거나, 난기류 속에서 애완견이 놀랐다며 그녀를 기내 벽으로 밀친 승객도 있었다.
허리케인이 휩쓴 생마르탱 섬에서 샴페인을 구해오라는 지시는 그의 기억 중 가장 무모했다. 사람들은 생존용 식량을 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이었지만, 승객은 2만 달러짜리 샴페인을 원했다.
책에는 기내 성관계도 빈번하게 등장한다. “욕실, 주방, 소파 어디든 그들의 놀이터였다”고 스타이런은 적었다. 승객이 떠난 뒤 남은 건 침대가 아닌 그녀의 몫이었다.
자신이 본 슈퍼리치의 민낯은 “모든 걸 가졌지만 끊임없이 허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었다고 그는 밝혔다. 지금 스타이런은 항공계를 떠나 맨해튼에서 스킨케어 사업을 운영 중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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