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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밑에서 휴맨카인즈 질문하셨던 분.

슈타인호프 2006.08.06 19:15:21
조회 1146 추천 0 댓글 12


마이어님께 혹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립니다. 그 책의 원본은 원래 영국의 발렌타인 출판사에서 나온 Ballentine Illustrated ww2 history 시리즈죠. 디코에 igrashi라는 분이 예전(3,4년쯤 전?)에 올리신 글에 따르면, 일본에서 이 책의 번역본이 1973년부터 나오기 시작했답니다. 일본 번역서 시리즈는 원서를 번역한 것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태평양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많은 시리즈가 추가되어 총 100편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두 번 출간이 되었는데 백조문화사라는곳에서 한번, 동도문화사에서 한번 나왔죠. 동도문화사에서는 한 5~6년 정도 계속 펴냈었습니다. 이중 동도문화사 판이 그래도 좀 더 흔하더군요. 제가 가진것도 동도문화사 판인데, 출간 예정이었던 40권 중에서 1부 20권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뒤에 쓰인 문구는 부제입니다. 1 : 大戰前夜 - 第二次 世界大戰의 原因 2 : 펄 ․ 하버 - “眞珠灣을 想起하라” 3 : 맥아더 - 도오꾜로 가는 멀고도 긴 旅路 4 : 롬멜 戰車軍團 - “沙漠의 여우” 5 : 美 ․ 英 ․ 獨 ․ 蘇 秘密兵器 - 레이다 ․ 미사일에서 原爆까지 6 : 스타린그라드 - 힛틀러 野望이 무너지다 7 : 게슈타포 - 恐怖의 秘密警察과 나치 親衛隊 8 : 과달카날 - 미 ․ 일 “死鬪의 섬” 9 : 猛將 패튼 - “휘발유 있는 限 前進하라” 10 : 코만도 - 奇襲! 決死 007作戰 11 : 쿠르스크 大戰車戰 - 獨 ․ 蘇 精銳, 史上 最大의 激突 12 : B29 - 日本 本土의 大爆擊 13 : U보트 - “바다의 이리떼” 14 : 오끼나와 - 陸 ․ 海 ․ 空의 立體的 大血戰 15 : D데이 - 노르만디 上陸作戰 16 : 가미가제 特攻隊 - “地獄의 使者” 17 : 空軍元帥 괴링 - 第三帝國 第二의 사나이 18 : 힛틀러 暗殺事件 - 世界를 깜짝 놀라게 한 陰謀 19 : 日本의 降伏 - 一九四五年 八月十五日 20 : 人名 事典 ․ 年表 - 第二次世界大戰의 鳥瞰圖 그리고 출간 예정이었지만 나오지 않은것이 아래의 2부 20권입니다. 21 : 힛틀러 - 一個 兵卒에서 獨裁者로 22 : 榮光의 「배틀 ․ 어브 ․ 브리텐」 -英國 本土 航空決戰 23 : 모스크바 攻防戰 - 獨逸軍, 크레믈린에 肉薄 24 : 미드웨이 海戰 - 運命의 三秒間 25 : 파리 陷落 - 당케르크에의 敗走 26 : 獨逸 機甲師團 - 電擊戰의 主役들 27 : 제로센(零戰) - 日本海軍의 榮光 28 : 空輸作戰 - 縱橫無盡한 奇襲作戰 29 : 大砲擊戰 - 野戰의 主役, 列强의 火砲 30 : PT보트 - 神出鬼沒, “바다의 갱” 31 : 발지 代作戰 - 獨逸軍 最後의 反擊 32 : P51무스탕 - 美空軍의 最强戰鬪機 33 : V1호 ․ V2호 - 나치獨逸의 秘密兵器 34 : 가장 危險한 사나이 -SS中佐 스코르체니 35 : 壯烈! 獨逸艦隊 - 戰艦「비스말크」의 最後 36 : 航空母艦 - 美 ․ 日 機動部隊의 激突 37 : 싱가폴 - 야미시따 兵團, 말레이 電擊戰 38 : 獨逸 空軍 - “유럽上空 敵機 없음” 39 : 空中戰 - 야마모또元帥 솔로몬에 지다 40 : 뭇솔리니 - “검은 샤쓰”의 獨裁者 일어판을 중역한 탓인지 영어나 독일어같은 외래어가 일본식으로 발음된게 많고, 주요 용어같은 것도 일본식 한자어가 많습니다. 게다가 가장 늦게 나온 판이라야 82년판이라서 맞춤법이나 그런 사소한 것도 조금 다르죠. 또, 위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한자가 무지 많고 독음도 달려있지 않습니다(본문에도 저만큼 한자가 많이 쓰입니다). 판형도 요즘처럼 가로쓰기가 아니라 세로쓰기로 되어있어 요즘 나오는 책들과는 반대방향으로 넘겨가며 읽어야 합니다. 익숙하신 분들한테야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런 책을 접해보지 못한 분들은 좀 읽기 거북하실 것 같네요. 내용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뭐, 말이 필요없을 정도죠...그 한 권 한권의 주제에 대해서는 정말 자세하게 적고 있습니다. 읽어보면 후회는 안하실 책이죠. 타임 라이프하고는 또 다른 맛이 있거든요. 두 책에서 똑같은 사실을 서술하는 장면이라도(역사적 사실이야 같으니까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풍깁니다. 아마 타임라이프가 전체적인 묘사에 치중하는데 비해서 한 가지 주제만 파고들 수 있기 때문이겠죠. 대서양 해전만 예로 들더라도 타임라이프의 <대서양 전투>는 수상함/무장상선/잠수함 등의 활약을 39년부터 43년, 유보트의 전성기가 끝날때까지만 서술하는데 승리와 패배 <유보트>에서는 39년부터 45년, 되니츠가 항복할때까지 철저하게 유보트에 대해서만 서술합니다. 타임라이프에서는 발터 보트도, 21형도, 23형도 나오지 않지요. 그리고 승리와 패배에서는 무장상선과 수상함대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게 두 책의 차이점인 것 같네요. 단점이라면 옛날 책이라 근거자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위에 예로 든 유보트전의 경우, 이 시리즈에서는 에니그마를 이용한 정보전에 대해서 일체 서술하고 있지 않은데 그 이유는 이 책이 발매될 때까지 에니그마에 대한 모든 사항이 기밀해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대서양 전투의 승리는 전적으로 레이더와 호송선단, 항공초계에 의한 것이다...라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인 셈이죠-_-;; 다른 권에서도 같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승리와 패배를 읽으시려면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타임 라이프보다는 귀하지만, 도서관에도 종종 비치되어 있거든요. 저희 학교 도서관에도 1질 있고, 저희 고향동네 도서관에는 두질이나 있습니다...아마 마이어님께서 사시는 동네 도서관에도 있을지도 모르죠;; p.s. 동도문화사에서 나온 20권과 백조문화사에서 나온 20권중에 중복된 부분을 뺀 33권을 컴뱃시네마라는 사이트에서 제본해서 팔고 있습니다만… 백조문화사에서 팔고 있는 목록 : 1. 대전 전야 2. 펄 하버 3. 맥아더 4. 롬멜전차군단 5. 미영독소 비밀병기 6. 스타린그라드 7. 게슈타포 8. 과달카날 9. 맹장패튼 10. 코만도 11. 쿠르스크 대전차전 12. B-29 13. 유보트 14. 오끼나와 15. D-day 16. 가마가제 특공대 17. 공군원수 괴링 18. 힛틀러 암살사건 19. 일본의 항복 20. 인명사전, 연표 21. 무자비한 독재자 (스탈린) 22. 자유프랑스를건진 영웅 (드골) 23. 프랑스의 붕괴 24. 영국을 건진 명재상 (처칠) 25. 검은 셔츠의 독재자 (무솔리니) 26. 야마시타 병단 27. 망고의 맹장 (패튼) 28. 38도선 비극의 공방전 (맥아더) 29. 유대인 집단학살 30. 하사관에서 독재자로 (히틀러) 31. 장군중의 장군 (롬멜) 32. 암호전쟁 33. 독일의 비밀병기 단, 재고에는 변동이 있더군요. 그리고 여기는 제본이라 도리어 원본보다 가격이 너무 세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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