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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진 신사(사세보) 방문기앱에서 작성

엉겅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21 15:55:01
조회 10128 추천 33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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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쓰군치를 즐긴 다음날... 숙소 때문에 무려 일주일 동안 3번이나 이마리를 재방문하게 됐다.

원래는 사세보까지 내려가서 숙박을 해볼 생각이었는데, 축제가 끝나고 막바지 기차를 타고 거기까지 가기엔 마츠우라 반도의 교통망은 너무 복잡하게 엉켜 있어서 환승만 하다가 중간에 막차가 끊길 수도 있었다. 그래서 그냥 익숙한 중간 지점에서 밤을 보내고 첫차를 타고 내려가기로 한 것.

(이마리에는 사세보까지 내려가는 시내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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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시장. 나도 처음엔 왜 터널(방공호) 시장인지를 몰랐어서 그 느낌이 잘 드러나는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는데, 사진에 보이는 시장 한칸 한칸이 전부 방공호였다고 한다. 직접 가보면 시장 블럭이 언덕 비탈로부터 돌출되어 있는 것도 보여서 이해하기 쉬울 것...

시장이 열려서 내부가 보일 때 이런 면을 관찰하기 좀 더 쉬운데, 내부가 동굴 같이 비좁고, 터널 같이 동그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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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느낌은 좋은데 호불호는 갈릴만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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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도의 도주가 에도로 올라갈 때 지났다던 '히라도자카'. 사세보가 중간에 배경으로 나온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습격!! 외계인 덩덩이>의 성지순례로 나름 유명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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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보는 여러모로 나가사키랑 비슷한 면이 많은데, 경치도 비슷하다. 언덕에 빼곡히 박힌 건물들... 가끔씩 보이는 천주교 교회들,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항구, 바쁘게 지나다니는 군함들...

두 도시 간의 주요한 차이는; 주일미군의 주둔 vs 원폭의 피폭 여부인데, 이것 때문에 도시의 성향이 살짝 다르다는 것도 재밌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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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사세보 관광도 끝났겠다 목적지로 이동해보자. 하우스텐보스가 강 건너에서 보이는 하에노사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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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포장해둔 사세보 버거를 점심으로 먹고) 30분 정도 걸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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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큐도(무궁동)가 있다. 이 여행 동안 틈틈히 규슈 전역의 동굴들을 들리게 됐는데? 이곳도 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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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정체는 방공호다. 인근 미야 소학교에서 지은 건데, 1943년부터 전황이 악화되면서 교장의 독단으로 교직원들과 학생(동향의 중고등생들도 일부 참여)들을 동원해 파낸 방공호다.

일제 주요 군항인 사세보에 대한 공습이 시작되면서 실제로 병원/피난처로도 사용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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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호에는 지하수, 환기구, 부엌, 강당, 어진영의 자리 등등 당시 학교로서 필요한 기능이 모두 갖추어져 있음. 학교 건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유사시에도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교장의 의지와 학생들의 노력이 빛난다...고 설명은 하지만...

어떤 한편으로는 그 시대 파시즘의 일면을 무시할 수가 없던 곳임. 막상 얘기를 들어보면 교장이 순수히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한 느낌도 아니고, 아이들도 (전쟁에 대한 공포도 있겠지만) '의무적으로' 방공호를 파냈다는 점이, 그 시대만의 모순이 설명 속에 침전되어 있는 게 느껴졌다.

지금은 '전쟁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이런 시설을 만들어야 했다니!'나 '민간에서 만들었음에도 생존을 위한 시설이 모두 갖추어진 방공호! 대단하다!' 같은 느낌에 초점이 잡혀 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뭔가 중요한 걸 빼먹은게 아닌가 싶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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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까지도 방공호의 확장은 계속 됐다. 사진은 2층을 파내던 흔적. 방공호는 곡괭이와 수레만으로 파냈기 때문에 곳곳에는 '찍혀있는' 자국이 눈에 띄기도 한다.

당시 공사에 참여했던 초등학생분들은 이제 졸수가 됐다. 일부는 무큐도에 상주하며 무료 가이드도 하고 계시니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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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 보이는 미야 소학교.

버스를 타고 오늘의 진짜 목적지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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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이 여행기에서 소개된 가와타나조 미쓰고의 '카타지마 어뢰 발사시험장 터'와 '카이진 신사'를 가보는 것.

이번 탐험의 주요 관건은 카이진 신사로 들어갈 수 있는 '간조'에 맞추는 것. 16시가 간조였기 때문에 오후까지 시간을 떼워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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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길가의 조그마한 신사들이 제일 좋음 ㄹㅇ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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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라만 특유의 어수선함에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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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정도 걸어가니 보이기 시작한 목적지. 저곳이 '어뢰 발사시험장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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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문화의 날(11월 4일)이었기 때문에 방문객이 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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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내부에는 나무 한 그루가 건물을 꽉 채우며 자라고 있어서 폐허 덕후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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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근처에서 눈에 띄던 해파리들. 곧 바다에 들어가야 하는데 해파리가 보이니 조금 불안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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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칠도 벗겨져 가는 헐벗은 건물이 자연과의 묘한 불일치를 보이는 덕에 멋진 사진이 나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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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 관광하러 온 부자가 첨탑에 완전히 눌러앉은 데다가 간조까지 시간도 얼마 없었기 때문에 서둘러 움직여야 했다.

물이 아무리 얕아도 1km 정도를 수중보행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간조 전후로 1시간 정도는 여유를 잡아놓는게 맞기 때문.

(이때는 조금이라서 대부분의 구간의 물이 무릎까지 올라왔지만, 사리에 가면 수위가 발목까지 젖는 정도로 내려간다. 맞춰서 가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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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을 입구로 와서 마지막 목적지인 카이진 신사로 향하기 시작했다.

진입부터 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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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뭍도 있지만, 무너져내린 길도 있어서 하반신이 젖는 건 불가피했음. 은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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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좌측 수평선에 작은 구조물이 보이는가? 여기가 중간 지점 쯤이고, 저기까지 더 걸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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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개.

계획을 짤 때는 이 방파제 위에 있는 오사키 반도의 캠핑장이나 공원 등이 있어서 길을 억지로 이어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틀린 생각이었음. 아래에서는 가파른 절벽에 숲만 무성했고 아무 것도 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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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어뢰 발사시험장이 정면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만(湾)을 아치 모양으로 둘러서 기어코 반대편에 온 것.

이때 ㄹㅇ힘들었음ㅠㅠ...

어뢰 발사시험장에 있던 사람들한테는 내가 보였을까? 지나가던 낚시배는 나를 보았을까? 내가 보였다면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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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카이진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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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한 그대로의 모습이라서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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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만조에 이런 구도로 배를 타고 들어오는 신사다. 이런 유형의 신사는 해안이 굴곡진 곳의 어촌이라면 생각보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간조 때 절묘하게 얕아져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라면 특징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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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라기 보다는 암굴에 가까운 형태. 신체나 신상이 별도의 사당도 없이 모셔진 형태는 일단 현재까지 규슈에서는 본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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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에는 신상이 모셔져 있다. 자세한 연원은 알려진 바 없지만, 오무라 만에서 하리오세토 해협을 통해 밖으로 나가는 선박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신사라고 함.

오묘한 접근 방법, 독특한 형태 때문에 기억에 깊히 남은 신사다. 추억은 고생스러울수록 잘 남는다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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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이 신사 너머로는 수심이 급격히 깊어져서 해안선을 더 따라가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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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 이제 막 간조 최저치를 찍었기 때문에 아직 물이 차려면 멀었기 때문에 돌아가는 길은 여유로웠다.

미끄러운 바위가 많아서 넘어질 뻔한 적이 많았으니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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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구시고역까지 무사히 도달! 이 다음 날은 배를 3번이나 타야 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숙소에 일찍 들었다.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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