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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슈멜링 과 조 루이스 이야기, 흑인 대 백인

씹덕후추방 2006.08.18 07:51:24
조회 1690 추천 0 댓글 12




이거 사실 전에 한번 작게 올린 적이 있는데 이제 고정닉 가진 의미로 좀더 새밀하게 써보기로 하겠소. 최근에 여기 (캐나다) 에서 Beyond Glory 라고 막스 슈멜링 과 조 루이스 의 30년대를 장식하는 최고의 복싱경기 를 다룬 책이 나왔소. 당시 30년대 때 나치독일의 무개념 헛소리들과 인종차별적 발언들은 이미 전세계에 당연히 퍼졌고 뭐 보통 대부분의 반응은 '이뭐병'. 다만 당연히 미국내 독일인 들과 본토 독일인들은 우수한 아리안 이라니 흑인은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하등 생물이니 (이원복 교수 먼나라 이웃나라 독일편 참고) 해댔고 당연히 타 민족들에게 이런건 '이건 뭐 등신도 아니고' 란 소리를 들을 만한 것이었소. 이럴때 1930년이 다되가는 1937년 세기의 복싱경기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소. 그야말로 흑인 VS 백인 의 상징게임인 조 루이스 대 막스 슈멜링 이었던 것이오. 스펙들을 한번 보겠소.                                                                                 막스 슈멜링 진짜 이름 : 막시밀리안 아돌프 오토 지그프리트 슈멜링 (존나 기네) 별명 : 라인강의 블랙 울란(?) --  Uhlan 체급 : 헤비 웨이트 국적 : 독일 생일 : 1905년 9월 28일 출생장소 : Uckermark, Germany 스타일 : Orthodox 사망일자 : 2005년 2월 2일 총 시합수 : 70회   전적 :  56승 <KO시킨 기록 - 40승>  10패,   4무                                                                                    조 루이스 진짜 이름 : 조제프 루이스 버로우 (Barrow) 별명 : The Brown Bomber 체급 : 헤비 웨이트 국적 : 미합중국 생일 : 1914년 5월 14일 태어난곳 : LaFayette, Alabama 사망일 : 1981년 4월 12일 스타일 : Orthodox 총 시합수 : 72회 전적 : 69승 <KO시킨 기록 - 55승> 3패 0무 이렇게 보면 나이면에서 보나 전적면에서 보다 조 루이스가 막스 슈멜링을 훨씬 앞섰소. 심지어 시합 전까지 독일인들도 많이 불안해 했다고 하오. 당시 조 루이스는 23살의 한창 날으는 호랑이 였는데 막스 슈멜링은 이미 30을 넘긴 상태였소.   알려진 바와 달린 슈멜링은 이미 1933년 미국 챔피언 막스 베어와의 10라운드까지 가는 경기에서 진 상태였소. 이미 그전에도 잭 샤키와의 타이틀 전에서 진 상태였는데 (이게 부당했다는 의견이 많소. 참고로 슈멜링의 트레이너가 그 유명한 '우리는 도둑맞았다! -We was robbed! (문법도 틀렸고)- 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하오) 또 한번 진것이오.  그 이후로 슈멜링은 일명 'short fighter' 로 불리게 되고 이게 루이스가 방심하게 된데 한몫하게 되오. 1936년 나치 아해들이 되도않는 아리아인 우월론, 위대한 독일민족, 하등민족론등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이론들을 내세우며 독일을 발살내가고 있을때, 슈멜링은 뉴욕으로 건너가오. 바로 당대 최고의 이제 무적으로 알려진 조 루이스, 흑인, 을 상대하러 말이오.  의외로 또 이게 일반적으로 알려진거와는 다르게 당시 독일에서는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하오. 왜냐면 뭐 나치도 슈멜링이 이미 그전에도 2번이나 졌기 때문에 '또 지겠지 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조 루이스 역시 당대의 챔피언이었기 때문이었소. (거기다가 흑인은 운동에 탁월해 란 뭔가 인종차별적인 고정관념도 있어서 애당초 별로 기대를 안했소) -- 아 참고로 흑인들한테 그런 말 하지 마시오. 인종차별주의 발언이니. 마치 아시아인은 작아 라고 해대는 아해들 처럼 말이오.- 슈멜링은 그렇지만 이번만큼은 달랐소. 루이스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했고, 그래서 첫 경기에서 이기는 쾌거를 이루게 되오. 그것도 KO승 이었소. 이것은 나치아해들의 주목을 단번에 받았고 비행선 힌덴버그 를 타고 영웅으로써 독일에 돌아가게 되오. 흔히 총통이나 괴벨스가 나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슈멜링이 파견되었다...뭐 요렇게 대충 알고있는데 사실 이겼기 때문에 총통의 관심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소. 슈멜링이 돌아왔을때 나치독일은 가히 열광의 도가니였소. 괴벨스 같은 아해들은 위대한 아리안이 천박한 흑인을 이기는 것은 당연하다, 슈멜링은 위대한 독일의 일원으로써 또 하나의 일을 해냈다  라는 둥 그야말로 비 백인 인종들 귀에 거슬리는 소리만 해댔고, 뉴스에서도 또 그렇게 승리를 자축했소. 슈멜링이 공항에 도착했을때 총통은 직접 고급 벤츠를 보내 그를 마중보냈고 수많은 독일 국민들이 그를 마중나왔었소. 한편, 조 루이스는 또 가만히 있느냐? 것도 아니었소. 차라리 그냥 좀 조용히 승리를 자축했었으면 조 루이스의 신경에 그렇게 까지 기름을 퍼붓진 않았을터.... 독일에서 그딴 인종차별주의 자축생쑈 신문을 몸소 눈으로 본 조 루이스는, 특히나 흑인 비하 발언까지 독일이 서슴치 않자, 분노 했소. 그치만 모욕을 받으면 그 만큼 힘도 잃는 법. 그와 그의 흑인 지지자들은 모두 맥이 빠져버렸었소. 그렇지만 후에 슈멜링도 고백했었지만 그 자신역시 독일이 왜 이꼬라지가 되버렸나 하고 무섭기조차 했다고 했었소. (그 역시 스포츠맨이었기 때문에) 아무튼 루이스는 그 해 월드 헤비 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하게 되오. 그러나 그에게는 더 큰 목표가 있었소. 바로 흑인들을 모욕한 독일의 슈멜링 (슈멜링이 모욕하지는 않았지만) 을 이길때까지 자신은 챔피언이 아니다 라고 선언한것이오. 1년간의 지옥트레이닝을 거쳐 (사실인지는 모르나 어쨌건 빡세게 훈련해서) 1938년 6월 22일, 슈멜링 과의 재경기가 시작되었소. 만약 여기서도 진다면 다시 나치 아해들은 '뻔뻔하게 열등한 흑인 종자가 다시 아리아인에게 덤볐다가 엉덩이를 걷어차였다' 라고 해댈게 뻔한 상황. 그치만 사실 당시 복싱 전문가들은 조 루이스가 이길것을 대충 짐작한게 첫째, 루이스가 그때의 약점을 가지고 있을리가 없었고 둘째, 슈멜리은 이미 그때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을 뿐더러, 그리고 가장 큰 이유로 멍청한 나치 아해들이 루이스에게 기름을 잔뜩 부어주었기 때문이었소. (하여튼 똑똑하게 굴지 못하는 나치 븅신들) 1938년 6월 22일, 루이스는 자신의 타이틀을 걸고 슈멜링에게 재 도전하게 되오. 그때는 이미 독일이 일 낼거 다 냈고 유럽국가들과의 관계도 험악할 대로 험악한 1938년 이었기 때문에 이번 재 경기는 단순히 흑인의 명예 VS 백인 프라이드 가 아니었소. 사실 첫 경기보다는 두번째 리메치야말로 세기의 대결이었소. 막스 슈멜링 그 자신이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막스 슈멜링 -나치 전사-     VS      조 루이스 -아메리칸 정신의 수호자- 이렇게 되버려 그야말로 한, 일 간의 목숨을 건 상황 정도로 된것이오. (축구 한 일전은 반드시 보는 것처럼) 이 세기의 대결은 라디오로 미국은 물론이요, 캐나다, 유럽전역에 실시간 중계되었소. 막스 슈멜링이 또 이기면 재미가 없는터, 당연히 조 루이스가 막스 슈멜링을 아주 그냥 캐관광 해버리오. (사진을 어떻게 HTML 쓰는 법을 몰라 그런데 슈멜링 경기 끝난 후의 얼굴이 아주 캐관광 당했음을 알수있소) 재밌는 사실은 1라운드에서 바로 슈멜링이 조 루이스에게 나가 떨어지자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괴벨스는 '라디오꺼 븅신색히들아!' 모드로 들어가버리오. 때문에 독일인들은 경기 끝날때까지 중계를 들을 수가 없었소. (뭐라고 괴벨스가 변명했는지는 안나타나있소) 루이스는 훌륭히 슈멜링을 캐관광 시켰고 흑인들, 더불어 나가 비 백인 민족들의 자존심을 지켰소. 우리들의 븅신 콧털 총통은 당연히 대노했고, 이것을 국가적 수치로 여겼소. 근데 여기에는 약간의 뒷 이야기가 있소. 조 루이스의 매니저가 조 루이스의 글러브를 좀 바꿨다는 것이오. 실제로 슈멜링은 경기 후 갈비뼈가 부서질 정도로 굉장히 심각하게 부상을 입는데, 루이스가 하드펀쳐가 아니었다는 것을 감안할때 뭔가 있다는 것이오. 뭐 그랬다고 해도, 루이스가 지는 것보단 낫지 않았겠소...슈멜링씨에게는 미안하지만 말이오. 지금이야 슈멜링은 반 나치주의자 로 제대로 평가받고 훌륭한 복서로써 인정받지만 80년대까지만 해도 그는 복싱팬들에게 나치를 대표한 인종차별주의 복서로써 부당한 평가를 받았었소. 흑인에게 졌다는 이유로 그는 더이상 나치즘의 선전물로 이용당하지 않았고 (또 뭣보다 돌아왔을때 얼굴, 몸 꼴이 말이 아니었고) 이것은 그 자신도 매우 기뻐했었다고 하오. 크리스탈의 밤 당시 슈멜링은 이미 2명의 10대 유태인들을 자신의 베를린 호텔방에 숨겨주었소. 친위대와 게슈타포에게 추궁을 당하면서도 말이오. 이 두명은 후에 슈멜링의 도움으로 독일을 탈출하고 전후 결초보은 으로 슈멜링이 죽을때까지 슈멜링을 도와주었다고 하오. 더 쓰면 안그래도 길게 쓴거 더 길어질것 같아 대충 줄이겠소만, 어쨌건 슈멜링과 조 루이스는 후에 평생친구로써 우의를 나누었고 슈멜리은 코카콜라의 명예회장이 되었소. 그리고 작년에 타계하셨고. 짤방 1: 성공하면 군 면제 요 실패하면 군바리 란 공식이 여실히 증명된 사진캐관광 - 막스 슈멜링 공수부대원으로써- 짤방 2: 루이스의 여유만만한 슈멜링 캐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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