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yana Nikolayevna Savicheva (Russian: Татьяна Николаевна Савичева=Таня Савичева) (January 25, 1930 - July 1, 1944) 탄야 사비체바, 제빵사인 니콜라이 도리오노비치 사비체프의 막내딸로 1930년 1월 25일 출생. 아버지가 6살되던 해에 아내 마리아와 다섯 아이들을 남기고 죽었다. 독일군의 레닌그라드 포위 시절에 일가족은 군수품 생산에 동원되었다. 탄야는 엄마가 선물한 작은 공책에 일기를 적었지만 태울 것이 아무것도 없던 겨울날 불을 지피는데 사용했다. 그녀는 언니가 남겨놓은 공책에 12월 28일부터 어두울 무렵 일어나 7km 떨어진 공장에서 2교대로 지뢰를 만들며 헌혈을 하는 어린아이로는 버텨낼 수 없는 생활을 하면서, 약간의 일기를 적었다. 이것은 상뜨페테르스부르크(레닌그라드) 박물관에 있는 탄야 사비체바의 일기장 일부이다. 러시아 글씨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젠야(언니)가 41년 12월 28일 아침 12시에 죽었다. 할머니가 42년 1월 25일 낮 3시에 죽었다. 레카(둘째 오빠)가 42년 3월 17일 아침 3시에 죽었다. 바씨아 삼촌이 42년 4월 13일 밤 2시에 죽었다. 레샤 삼촌이 42년 5월 10일 낮 4시에 죽었다. 엄마가 42년 5월 13일 아침 7시 30분에 죽었다. 사비체프 집안 식구가 죽었다. 모두 다 죽었다." 타냐는 42년 봄 후방으로 호송되었지만 Shatkovsky hospita에서 44년 7월에 병으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