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한장의 사진이 입수되지 노르망디에서 잡힌 동양인 포로 사진인데 그게 한국인이라는 것이었어, 일본군으로 침전해 러시아군과 싸우다가 포로가 되고, 다시 러시아군으로 독일군과 싸우다가 독일군에 포로가 된 뒤, 다시 노르망디에서 독일군으로 미군을 막다가 포로가 되었다는, 기구한 사연의 주인공이었는데 이 사진보고 당시 나치 빠돌이들이 엄청 좋아했던 것이 생각나네... 중국군에는 셀 수도 없고 소련이나 미국군에 소속되어 공을 세운 조선인도 있었는데 나치빠돌이들에게는 별다른 관심거리가 못되었지만, 열등한 동양 원숭이가 위대한 아리아인과 함께 제3제국 군대에서 싸웠다는 것이 존내 감격스러웠나봐   하여간... 기구한 사연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기는 주나보네 유명한 소설가 조정래씨가 이 이야기를 소설로 쓸 계획이라는군 의외인걸? http://news.empas.com/show.tsp/cp_tr/20060906n03859/ 근데 이보다 먼저 cj엔터테이먼트에서 영화화를 결정했다는데 주인공 조선인과 그를 도와주는 미국인의 이야기라네... http://news.empas.com/show.tsp/cp_do/20050430n00545/ 강대국의 횡포를 반대하고 제국주의를 비판한다니 조정래씨의 소설은 당근 반미적인 내용일테고 cj엔터테인먼트의 영화는 아마도 미국시장을 노리고 조낸 친미적인 영화를 만들지 않을까하는데 뒷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cj의 영화는 엎거나 연기된 것 같은데 혹시 조정래씨가 소설다쓰면 그걸로 영화만들려고 기다리는 건 아닐지 모르겠네.... [사족] 디펜스 코리아에 spartacus2라는 횽아가 이와 관련된 소설은 쓴다는데 여기 횽아들도 아는 횽아일것 같고.... spartacus2 횽아 자신이 여기서 놀지도 모르겠네 http://defence.co.kr/bbs/bbs.cgi?db=defenceclup&mode=read&num=17094 근데 안됬다. 아마추어 소설가가 기똥찬 소재라고 소설을 쓰는데... 한국 최대의 영화 재벌이 같은 소재로 400억짜리 영화를 만들고... 1천만부이상 팔린 대하소설을 두편이나 쓴 인기작가가 똑같은 소재로 글을 쓴다니 먼저 쓰고도 면치 못하는 짝퉁 신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