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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립과 중국의 역할

행인1(211.204) 2007.02.26 21:57:41
조회 822 추천 0 댓글 9


우리나라의 독립에 가장 큰 도움을 준 나라에 대해 미국이다 소련이다. 말하는 것보고

한마디 합니다.

 

치외법권 지역인 상하이 프랑스 조계에 숨어지내던 임시정부를 남경으로 피신시키고,

나중에 중경에 자리를 내준 나라는 중국이었습니다. 소련의 레닌도 한국의 독립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미국의 루즈벨트는 2차대전이 끝나면 한국이 독립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로는 이야기 했죠.

 

그러나 중국은 달랐습니다.

임시정부에 청사를 지원하고, 병력을 훈련시키고, 얼마안되는 숫자의 광복군과

조선의용대에 독자적인 지휘체계까지 부여하여 인정해준 것도 중국이었습니다.

물론, 광복군과 조선의용대에 무기를 공급해준것도 중국이었습니다.

 

2차대전이 끝나고, 미군이 주도하던 OSS는 그대까지 미군을 위해 복무하던 한국인

병력을 일본군 포로로 간주해 포로수용소에 가두었습니다. 이는 한국을 인정하지 않고

일본의 일부로 보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소련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자유시 참변에서 보듯, 소련은 독립군을 공산화를

위한 도구로 보았을 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반제국주의 투쟁의 동지로서 독립군을 지원

했다가, 자국(소련)의 혁명을 위해 나설 것을 강요했고, 이를 거부하자 어제의 동지들에게

총부리를 겨눕니다. 당연합니다. 그들 입장이라면, 동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해당분자\'

였던 것이죠.

 

이에 반해, 중국은 국민당과 공산당을 막론하고,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을 지원합니다.

2차대전 종전 후 국민당은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일본군 포로 중 한국인을 광복군에 편입시키는

것을 인정해줍니다. 1년도 안되는 사이 500명에 불과했던 광복군이 4000명으로 불어났습니다.

 

공산당 측의 지원은 더 확실합니다.

연안장정의 영웅 김무정이 북한으로 들어갈때 데려간 조선 사람이 8만명이라는 말이있습니다.

물론, 과장된 수치겠지만 최소 4만명의 팔로군 출신자들이 북한에 입국하여 북한 인민군의 근간을

이룬 것은 유명합니다. 

 

소련이 밀던 김일성은 소련군복을 입고 한국계 소련군으로 입국했고, 이승만은 미국의 인정은 커녕

관심조차 받지 못해 비행기를 빌려타고 입국했으나 중국측에서 입국한 독립운동가들은(좌우를

막론하고) 열열한 환송을 받고 조선으로 향했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를 나라를 독립국으로

인정하고 임시정부를 망명정부로 인정한 것입디다. 

 

위에서 말씀드린것 이외에도, 소련이나 미국이 조선을 독립시켜야겠다는 의지를 보이거나

독립운동가들을 지원한 것은 찾기 힘듭니다. 그러나 중국은 아니었죠. 특히 장개석은

좌익 김원봉과 우익 김구 모두를 인정하고 지원했습니다. 만난 적도 몇번 있었고, 서신교환도

잦았습니다. 공식석상에서 한국 독립을 거론한 적은 더많고요.

특히 김원봉은 장개석의 제자입니다. 장개석이 교장으로 있던 황포군관학교 출신이니까요. 

김원봉은 나이도 많고,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던 유명한 테러리스트 두목이었습니다.

군관학교에 입교해서 군사교육을 받는 것이 동지들을 규합화여 세를 불리는 목적이 있다는

것이 확실함에도 받아준것 자체가 그의 의도를 인정했다는 말이죠.

 

그럼 왜 중국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지원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우리나라의 독립에 기여했을까요?

그건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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