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차례에 걸친 쿠데타로 히로히토는 사실상 실각한게아닌지

올드보이(211.227) 2007.03.10 21:19:21

조회 1071 추천 0 댓글 39

일본제국이 입헌민주 영국같다는건 개풀뜯어먹는 소리고.

문젠 32, 36년 두차례에 걸친 쿠데타(쿠데타 자체는 실패했으나 대신 강경파
득세)로 히로히토는 일본황제로서 권한이 사실상 크게 축소된거 아니오?

인적으로 포위됐다고나 할까......

물론 법으론 여전히 쵝오국가원수지만.

그렇게 따짐 이탈리아도 46년까지 왕국이오. 문젠 22년 로마진군이후 이탈리아
왕은 사실상 권한을 무솔리니한테 양도했다는거.

무솔옹은 43년에 해임되고 왕도 대전직후 쫒겨나지만.

22~46년 이탈리아왕국과 36~45년 일본제국의 권한관게가 아햏햏한데
입헌민주는 절대 아니고 독재인데 문젠 왕은 법으론 국가원수, 현실은 파시스트들
이 장악.

이렇게 따짐 히로히토 천황은 37년 중일전쟁과 41년 태평양전쟁의 죄가 면책
되는거 아니오?
걍 일본인으로서 협력자. "강대국전쟁은 하기 싫지만 이왕 시작한거 일본이 이겼음
좆겠다"

최소한 왕의 자리에선 쫒겨나고 아들한테 물려준다던가....그랬어야 했는데 그것도
못한건 좀 그렇지만.

어쨌든 2차대전시 일본과 이탈리아 권력관계가 아햏햏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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